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넘어옴)

18151.jpg[1]

90px-Coat_of_Arms_of_Rostov-na-Donu.png </td></tr>
로스토프-나-도누
Ростов-на-Дону
Rostov-on-Don
설립1749년
인구1,118,398 (2016)
면적348.5㎢
인구밀도3,209명/㎢
시간대UTC+3

소개

러시아 남부 연방관구로스토프 주의 주도. 인구는 러시아 10위. 하지만 11위부터 14위까지의 인구 증가 추세가 엄청나서, 따라잡힐 위기에 처해 있다.

돈 강의 하구에 위치해 있다. 도심에서 강을 따라 20킬로미터 쯤 가면, 바다인 아조프 해와 연결된다. 하지만 이곳은 지중해내부의지중해내부의지중해... 돈 강을 이용한 볼가-돈 운하를 통한 수운업이 발달했다. 하지만 이 도시가 접해있는 바다는 아조프 해라서, 대양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흑해지중해를 관통해야 한다. 그래도 카스피해에서 대양으로 가려면 이쪽으로 나오는 수 밖에 없어서 은근히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았다. 주변 광역권을 합치면 200만명정도는 나올 듯. 육로로도 카프카스 지방과 우크라이나를 잇는 지방이라 육로, 수로 양면으로 교통의 요지다.

1749년, 아조프 해 인근을 병합하면서 처음으로 존재가 알려졌고, 도시가 처음으로 건설되었다. 1807년에 시로 승격하였다. 야로슬라블주에 위치한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던, 황금의 고리에 있는 중세도시 로스토프와는 이름이 겹쳐, 돈 강에 있는 로스토프, 즉 러시아어로 로스토프-나-도누, 또는 영어로 로스토프-온-돈 이라고 불리게 된다. 그리고 야로슬라블 주 쪽에 있는 로스토프는 로스토프 벨리키라고 불리게 된다. 벨리키는 크다는 뜻인데 정작 로스토프 벨리키보다 이 로스토프가 인구가 수십 배 많다(...) 1980년대 후반에 인구 100만명을 처음 넘었고, 잠시 인구가 줄었다가 현재는 다시 늘어나는 중이다.

주요 산업은 농업. 농업이 발달함에 따라 농업용 기구 산업도 발달했는데, 그래서 이 도시를 부르는 애칭으로 트랙터라는 이름을 쓰기도 한다.

파일:Big.photo.jpg

오죽하면 극장 건물도 트랙터처럼 지어놓고 트랙터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기후는 러시아 답지 않게(?) 매우 온난한 편이다. 제일 더운 7월에는 최저평균 18도, 최고 평균 29.3도의 기온이고, 제일 추운 1월에는 최저기온 평균 -5.3도, 최고기온 평균 -0.1도를 보여준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고작(?) 100km정도 떨어져 있다. 러시아 내 다른 대도시보다 도네츠크, 루간스크와의 거리가 훨씬 더 가깝다.

2013년부터 FC 로스토프유병수 선수가 활약하기도 했었다.

1980년대 연쇄살인마 안드레이 치카틸로가 수십 명을 죽인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인간 별명이 로스토프의 백정(The Butcher of Rostov)

2016년 3월 19일에 로스토프-나-도누 공항에서 플라이두바이 981편 추락 사고가 일어났다.
  1. 로스토프나도누의 대성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