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보병

1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에 등장하는 Nod 진영의 보병유닛

Rocket Infantry

막사를 건설하면 기본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가격은 GDI 진영의 디스크 쓰로워와 동일. 무기는 말 그대로 로켓탄으로 대차량, 대건물 데미지가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막사 지으면 바로 뽑을 수 있는 초반유닛임에도 대공공격이 가능하다는 점. 물론 뭉쳐있거나 일렬로 서있다간 오르카 봄버나 밴쉬에게 털리니 어느정도 컨트롤은 필요하지만.

다만 같은 보병에게는 로켓 공격이 거의 안 먹힌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으로[1] 경보병 1명한테 7명이 달라붙어도 겨우 잡을 정도라 보병 싸움이 주가 된다면 아예 뽑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상 이롭다.

참고로 디스크 쓰로워와 달리 언덕 아래 적 기지를 공격하는 경우 공격이 튕겨나가지 않는다. 다리를 강제 공격하거나 하는 경우라면 디스크 쓰로워보다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2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에 등장하는 보병유닛

command_conquer_red_alert_2_conceptart_uX7oP.jpg

- 등장 :

- 선택
"로켓 보병! 출동 완료!" / "전원~ 점화!" / "정렬합니다!" / "어디로 갈까요?" / "잘 보입니다." / "출격 준비 완료!" / "연료가 가득합니다!"

- 이동
"로켓 분사!" / "분사기 점화!" / "공중 이동 개시." / "그럼 날아볼까?" / "천천히 가볼까?" / "출격!"

- 공격
"숨을 테면 숨어봐!" / "머리카락 보인다, 하하!" / "피카츄, 넌 내꺼야!" / "공격 개시!" / "몽땅 없에버려!"

- 교전
"압력이 감소한다!" / "고사포가 너무 많아!" / "로켓이 맞았어!"

- 사망

Rocketeer

1번 항목과 달리 로켓을 쏘는 보병이 아니라 로켓을 타고 날아다니는 보병(...). 영어 표기도 다르다. 짤방 목록에도 있는 꿈의 70년대 미군이 모티브로 보인다.

연합군의 공중 보병 유닛으로, 20mm 기관포로 무장한 보병이다.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에 등장하는 점프젯 보병의 직계선조. 그런데 시대상(패러럴이지만) 먼저인 놈이 점프젯 보병보다 쓰기 쉽다. 타선의 점프 젯 보병은 평소에는 땅에 있다가 멀리 이동시 점프젯을 사용하는데 비해 로켓 보병은 에디터로 부른 것이 아니라면 생산 직후 계속 떠다니기 때문.

테크트리는 막사 + 공군사령부. 가격이 600$로 게임에 등장하는 공중 유닛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데다가 비교적 초반에 바로 생산 가능한지라 초반에 대공능력이 취약한 플레이어와 맞붙었을 경우 강력한 유닛이 될 수 있다. 사실 문제는 플레이어의 컨트롤과 대공무기 건설이지만

로켓보병의 진가는 건물에 짱 박혀있는 적 보병들을 몰아내는 데에 발휘된다. 특히나 이니세이트가 짱박혀 있는 건물일 경우, 연합군으로서는 사정거리 긴 프리즘 탱크 아니면 로켓보병 정도밖에 해답이 없다. 그 외에 로켓보병은 키로프를 박살내는 데에도 쓸만한 편인데, 물론 키로프를 때려잡는데는 이지스 순양함만한 게 없지만 이지스는 비싸고 대지공격 능력이 없는데다가 결정적으로 해상 유닛이다.

이렇게만 쓰면 그저 좋기만 한 유닛 같지만 로켓 보병은 내구도가 약해 대공무기에 너무나도 취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대공 공격이 가능한 모든 유닛과 건물들은 로켓 보병의 천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특히 대공포 같이 스플래쉬 공격이면 줄줄이 떨어지는 날파리가 따로 없을 정도다.

그나마 숫자가 모이거나 컨트롤이 받쳐준다면 어떻게 해 볼수도 있기는 한데, 일단 로켓보병을 운용한다면 대공방어망이 갖추어진 곳으로는 아예 접근시키지 않는 것이 자금이나 정신건강상으로 이롭다.

  • IFV: 한 대 정도라면 5~6명, 컨만 잘 하면 4명 정도로도 희생 없이 잡아버릴 수 있다.
  • 패트리어트 미사일: 두 방만에 로켓 보병이 죽지만 연사속도가 느린 편이라 물량으로 밀어버리거나 발전소를 박살내는 것이 그나마 몇 안되는 파훼법이다. 사정거리 내 2대 이상 있다면 그냥 물러나자.
  • 가디언 G.I: 가디언 G.I의 공격은 대보병 데미지가 좋지 않은지라 그나마 어떻게 할 수 있는 상대.
  • 대공포: 로켓보병을 최대한 산개해서 싸우는게 포인트. 마찬가지로 2대 이상 있다면 그나 물러나자.
  • 대공 장갑차: 5명 정도가 둘러싸면 잡을 수 있다.
  • 대공포병: 산개한 상태에서 빙 둘러싸서 싸우면서 일점사로 끊으면 어찌어찌 해볼만하다. 하지만 로켓보병 하나면 대공 포병 둘을 뽑을 수 있는 가격인지라 밑지는 장사가 되기 십상.
  • 시 스콜피온, 이지스 함, 유리군의 개틀링 계열 무기: 근처에 가지도 마라.
  • 시즈 초퍼 : 기관총이 은근히 세지만 이동속도가 느려서 6마리 정도가 컨트롤만 잘한다면 한두닥 정도는 해볼만하다. 단, 그 이상의 숫자가 있다면 포기하자.

업그레이드 버전(?) 으로는 유리의 복수에 등장하는 소련군 및 유리군의 월면 로켓 보병이 있다.[2] 무기는 레이저 쑈! 자세한 건 해당 항목에서 확인해보자.(...)

멘탈 오메가모드에서는 와카모토 노리오를 오마쥬한 일본 도쿄 경시청 출신 토모카와 노리오가 일본 자위대 로켓보병 사단 출신 코만도라는 설정이 있다. 바닐라판의 로켓 보병을 떠올리고 대충 상대했다간 큰코다친다.
  1. 원래 C&C의 보병들은 공격당하면 바로 포복을 해서 피탄 면적을 줄이기에 전차포나 로켓 무기에 대한 생존률이 굉장히 높다. 대신 총기류나 유탄한테는 얄짤없고, 화염 방사기나 레이저에는 말 그대로 끔살당하는 등 무기 타입과 유닛 타입 사이의 상성이 극명한 편.
  2. 소련군 6번째 미션에서 사용 가능. 사실 이 유닛은 모든 진영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달 지형인 맵에서 사용 가능한 보병은 데졸레이터를 제외하면 이것밖에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