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 솔즈베리

Roland Salisb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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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3의 등장인물로 나이는 17세. 성우는 김장.

에피소드 2 〈크림슨 크루세이드〉에 등장하며, 죠엘의 손자. 할아버지인 죠엘 장군 곁에서 기사수업을 받고 있다. 활달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사이가 좋지 않은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관계를 화해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다. 그런데 아버지가 맥거핀.

한 살 위인 아델라이데 우드빌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선택지로 우드빌과 버킹엄 중 어딜 도와주러 갈지 선택할 때 우드빌을 도와주러 가는 선택지를 고르면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낸다.[1]

성능은 처음에는 그야말로 조악하기 그지없다. 가진 장비도 기본 무기인 나무검과 나이트 쉴드. 한숨이 절로 나오지만 키우면 키울수록 정말 눈부시게 성장하는 캐릭터. 버몬트와 WTP가 11로 동일하여 마장기를 타고 있지 않는 이상, 턴이 항상 같이 오니, 버몬트로 공격하고 롤랑이 마무리하는 형태로 키워주면 좋다.

기본적으로 SPD수치가 굉장히 높아 장거리를 이동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특히 신발이 갖춰진 후반부로 가서 슬롯3개에 모두 신발을 박아버리면 시작부터 배우고 있는 대쉬스킬까지 해서 한번에 필드의 절반 정도 되는 거리를 도보로 질주하는 위엄 넘치는 민첩성을 보여준다. 성장시키면 평타도 그럭저럭 잘 나오는 편. 죠엘, 모건과 마찬가지로 성기사단으로 전직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버몬트 대공을 형이라고 부르며 따르지만, 그의 끝을 모르는 복수심이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한 죠엘이 커티스 원정이 끝난 후 무사 수행이라는 명목으로 다른 곳으로 피신시켰다. 이 이벤트를 보기 전에 팬드래건 왕성에서 발견한 엑스칼리버를 롤랑에게 들려주면 후반부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버몬트도 롤랑을 처음 만날시 '롤랑, 오랜만이구나!'하고 반가워하고 자신에게 그냥 형이라고 부르라고 할 정도로 친분있는 사이인데다가 롤랑의 능력 자체도 뛰어났기 때문인지 롤랑을 이런 때 무사수행을 보냈냐며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게임 후반에는 에피소드 3 〈아포칼립스〉에도 등장하며, 철가면에 의해 레오나르도 엘핀스톤과 함께 호출되어 살라딘크리스티앙 등과 더불어 라이트 블링거 승무원으로 발탁된다. 안타깝게도 대사는 하나도 없지만 미리 들려준 엑스칼리버를 최종보스전까지 아낌없이 써줄 수 있다.

아르케로 시간도약한 뒤의 행각은 알 수 없으나 엘핀스톤과 함께 문명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활동한 것으로 추측된다.
  1. 참고로 어른스러운 티가 나는 아델라이데와 고작 1살 차이다. 일러스트만 봐서는 적어도 3-4년은 차이가 날 것 같은 쇼타 캐릭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