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 스톰

Roland Storm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카론 가문의 서자로, 영주 브라이스의 이복 동생. '나이트송의 서자'로 불린다. 나머지 가족들이 전부 적어버렸기 때문에 이복 형 브라이스가 죽은 이후 나이트송의 영주를 자칭한다.

블랙워터 전투 이후에도 스타니스를 따르며, 스타니스가 언젠가 자신의 사생아 신분을 지워 주고 정식 영주로 임명해 줄 것을 기대하는 듯 하다. 왕비파가 아닌 국왕파의 일원이기에 스타니스 휘하에서 다보스 시워스가 신뢰하는 인물 중 하나이며, 스타니스 본인도 블랙워터 이후에도 자신에게 충성스러운 인재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다보스를 도와 에드릭 스톰 탈출작전에 가담했다. 스타니스가 장벽으로 떠날 때 동행하지 않고 대신 드래곤스톤의 성주로 임명된다. 이후 까마귀의 향연에서 드래곤스톤은 로라스 티렐이 이끄는 병력에 의해 함락당했다고 전해지는데, 롤랜드 스톰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세르세이 라니스터는 그를 숙련된 킬러라고 평가하면서 로라스를 죽여 줄 것을 기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