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얼음과 불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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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웨스테로스 대륙 북부(얼음과 불의 노래) 끝에 있는 거대한 얼음 장벽. 높이가 200m 이상이고 길이는 500km 이상이나 된다. 이곳 북쪽 바깥을 장벽 너머라고 부르며, 그곳에 살고 있는 와일들링들이 종종 장벽을 넘어 남쪽으로 오기도 한다. 남쪽에는 자치영역인 기프트가 있다.

나이트 워치가 수호하고 있는 곳. 하지만 오랜시간 동안 쳐들어오는 세력이 없다보니 남쪽 사람들은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지라 성 20개중 3개만이 남아있다.

스타크 가문의 시조이기도 한 건축왕 브랜든아더들을 막기 위해 건설했다고 전해진다. 물론 저걸 그냥 지은것은 아니고 마법의 힘을 동원했다고 한다. 또 3권에서 언급된 바로는 장벽에는 고대의 마법이 걸려 있어 아더들은 그곳을 넘을 수 없다고.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아더들이 전설 속의 존재로 여겨지면서, 장벽과 나이츠 워치는 와일들링들을 막기 위한 존재로 변화한다. 그리고 원래는 그렇게 높지는 않았는데 수천년동안 세월이 지나면서 눈과 얼음이 쌓이고 보수공사를 하면서 지금의 높이가 되었다고 한다.

섬의 북부에서 추운 야만과 그나마 기후가 온난한 문명을 나누는 거대한 장벽이라는 점을 보면 실제 영국에 있었던 하드리아누스 성벽을 본땄다.

겨울의 뿔나팔을 불으면 장벽이 무너진다는 전설이 있다. 설마... 참고로 에소스 동쪽의 이 티에도 다섯 요새라고 장벽과 비슷한 구조물이 있다.

2 방어

워치는 숲이 자라 규모가 커져서 벽까지 닿아 시야를 가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미리 나무들을 잘랐으나 현재는 성들이 버려지면서 숲이 벽 가까이에 있다. 벽의 최정상엔 투석기와 크레인들이 있다.

벽의 엄청난 높이는 수비군에겐 유리하며 작은 군사로도 더 큰 군대를 막을 수 있다. 수비자들은 공격군에게 활을 쏘거나 투석기를 발사하고 무거운 물체들을 벽 밑으로 떨어뜨리기도 한다. 공격자들은 수비가 튼튼한 문으로 정면 돌격하거나 벽을 타고 오르거나 땅굴을 파 장벽 뒤쪽으로 기습하는 전략을 택하지만 튼튼한 문은 강철로 되어 단단하고 벽을 타고 오르기엔 너무 높으며 나이트 워치는 활을 쏘거나 투석기를 날리기에 공격은 쉽지 않다.

3 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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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시작에서 유지되고 있는 성은 굵게 표시.

이 중 총사령관이 주재하는 본성은 캐슬 블랙이다. 이스트워치에는 소규모 해군(배 5척 미만)이 주둔하여 야만인들의 남하를 막지만 인력이 부족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