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샌드

1 개요

롯데샌드는 롯데제과에서 1977년에 출시한 과자이다.[1] 여러모로 오레오를 벤치마킹한 듯한 상품이다(...) [2]

초창기에는 사각형으로 다양한 패턴을 가진 쿠키 2장을 랜덤하게 샌드하는 모양이었지만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금형을 바꾸었는지 양이 줄고원형으로 바뀌고 문양 패턴도 일률적으로 바뀌었다.

한때 국산 과자임에도 창렬과자가 아니었고 가격소모 대비 맛이나 분량도 꽉 차있다. 단점이라면 지방 함량이 무시무시한데, 100g짜리를 다 먹으면 포화지방 일일권장량의 94%를 섭취하게 되었었다. 지방의 경우 일일권장량의 50%. 과자가 다 그렇겠지만 무시무시하게 살찌기 좋다. 다만 현재는 총중량 75g으로 감소하였다.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양을 줄였습니다.현재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안의 내용물만 원래 판매가격의 반값으로도 판매중이다.오레오보다 딸리는 대신 이마트같은 곳에서도 은근히 할인을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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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원래는 파인애플 맛이었으나 깜뜨가 나오면서 오리지널로 이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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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뜨)
오레오와 비슷한 형태지만 맛은 그에 비해 떨어진다(...). 무엇보다도 우유와 같이 먹을 때 흡수력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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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2014년 2월 21일자로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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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특유의 치약맛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판매량이 높지는 않은 모양인지 2015년 6월 10일자로 단종.

이미지는 모두 2013년 4월 민트맛 출시 당시의 패키지이다.

예전에는 땅콩 / 제주감귤 / 산딸기 / 자몽에이드 맛도 있었으나 현재는 찾아볼 수 없다. 땅콩은 2003년 6월 21일, 제주감귤은 2008년 12월 10일 ,산딸기맛은 2009년 2월 27일, 그리고 자몽에이드 맛은 2011년 3월 20일에 단종되었다.

2 단종된 롯데샌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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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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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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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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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에이드)
.
민트맛을 빼면 모두 단종된게 아까운 종류...

3 트리비아

2010년 SK 와이번스의 감독이었던 김성근이 한 강연에서 "롯데는 모래알"이라는 발언을 해 양 팬덤간의 갈등이 폭발했던 적이 있는데 이시기 롯데 구단이 사직 야구장에서 롯데 샌드를 다 없애버린 적이 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SK 감독 시절이던 2010년 한 대학교 초청 강연에서 롯데를 ‘모래알’에 비유했다가 한바탕 비난을 받았다. “사직 경기에서 SK가 11-0으로 이기다가 11-10까지 쫓겼는데, 롯데가 경기를 잡으러 들어오지 않아 우리가 21-10으로 이겼다”는 내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단어가 등장했다. 이 내용이 외부에 알려지자 롯데 팬들이 들고 일어났다. 항의 전화가 SK 구단에 쏟아졌다. 김 감독과 SK 단장이 각각 롯데 제리 로이스터 당시 감독과 롯데 단장에게 전화해 사과까지 했다. 롯데는 마지못해 사과를 받아 들였지만 이미 기분이 단단히 상했다. SK에 대한 전의를 불태웠다. 그 발언이 알려진 다음날부터 사직구장 VIP실과 지정석에 내놓던 과자들 가운데 ‘롯데 샌드(Sand)’를 빼버리는 조치도 취했다는 후문이다.

출처

  1. 전 편집자가 1983년에 롯데샌드가 출시되었다고 써 놓았는데 오리지널판(파인애플맛) 기준으로 1977년부터 생산되었다. 과거 롯데샌드 포장에 'SINCE 1977'이라고 써져 있었다/
  2. 오레오는 수입규제로 1990년대까지 국내에 수입되지 못했다. 동서식품에 의해 정식라이센스 생산이 시작된건 2000년대 초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