ルーシー
당장에라도 유이냥을 할 것 같다
모 애니의 모 캐릭터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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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펜리트의 여주인공.[1] 성우: 코바야시 사나에[2] 북미판 성우는 키라 빈센트데이비스(TV), 칼리 모지어(OVA)[3]
뉴일 때는 눈이 보통 등장인물처럼 큰데, 루시일 때는 눈이 작아진다. 가끔 예외일 때가 있지만. 어쨌든 루시일 때는 사실 티벳여우처럼 실눈을 뜨고 있는 것인데 만화 특성상 눈이 커서 적당한 눈이 된 걸지도 모른다. 그 외에 루시일 때는 구부정한 자세로 걷는다. 머리 길이는 과거에는 단발, 현재는 장발인데 중간에 한 번 단발로 자른다.
참고로 루시는 연구기관에서 붙인 이름이며, 본명은 카에데(楓). 코우타를 비롯한 일행들이 사는 집 이름도 '카에데장'인걸 생각하면 상당히 묘하다. '디클로니우스의 여왕'과 마찬가지로 별칭이다. 최초의 디클로니우스이자 여성이라는 점에서 사물명칭의 1문단 화석 루시에서 명칭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이 본명은 원작 마지막에나 나온다.
2 과거
부모는 안 나오고 철 들 무렵에는 시설에서 자라고 있었던 듯. 벡터가 나오기 전부터 뿔은 달려 있었는데, 이 뿔 때문에 이런저런 꼴을 당하고 결국 인간에 대한 실망이 극에 달했을 때 각성한다. 이 때 벡터가 나오면서 주변에서 자신을 괴롭히던 같은 시설 아이들을 끔살. 정확히 말해서 그들에 의해 기르던 개가 죽은 순간 분노로 미쳐버렸다. 자신이 괴롭힘당한 경우에는 미치지 않은 걸 보면 그때는 나나처럼 착했다고 봐야….
그러다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코우타를 만나고 마음을 좀 열었지만[4] 일이 꼬이면서[5] 코우타의 여동생과 아버지를 살해하고 행방을 감췄다. 이 때의 충격으로 코우타는 당시 기억을 자기 멋대로 수정 치환하고 있었다.
어렸을 때에는 자신의 살인에 대해 죄책감을 가진적이 있었다. 루시가 옆에서 자신에 대한 소문을 엿듣고 또 다른 집으로 가서 죽일 때가 됐다고 말하자 "아까 내가 말한거야?", "내가 왜 이러지?" "왜 매일 사람을 죽일 생각만 하는거야?"라며 정신적으로 괴로워했다. 디클로니우스의 인격이 이에 "넌 살인에 재미들렸으니까"라고 답하자 루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등 어느 정도 이성을 가지고 있었다.
3 행적
작품이 시작할 땐 갇혀있던 시설에서 알몸에 헬멧 하나 쓰고 무장경비원들을 쳐죽이면서 탈출. 절벽에서 떨어져 바다로 뛰어드는데 그때 뒤통수에 대구경 라이플을 맞고 인격이 분리된 건지, 나중에 코우타와 재회했을 때는 "뉴뉴"거리는 여자애가 되어 있었다. 어쨌거나 여차저차 코우타, 그의 사촌동생 유카와 동거 생활에 들어간다. 이때의 이름은 뉴.
중간중간 전투시에 루시 인격이 나오다가 여차저차 코우타도 기억을 되찾고 자신이 탈출했던 시설에 쳐들어가면서 끝난다. 생사는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열린 결말로 처리.(…)[6] 원작에서는 뿔 두 쪽이 다 부러지면 뉴 인격으로 돌아간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애니에서는 마리코에게 한 쪽이 잘리고 나중에 쳐들어갈 때 나머지 한 쪽이 부러지는 연출이 나온다. 이 설정이 적용된다면 루시는 살 가능성이 없는데... 어쨌든 열린 결말이다.
벡터는 4개고[7], 가동범위는 2m.[8] 나나보다는 짧고, 나중에 나오는 마리코보다 스팩에서 밀리지만 전투 센스는 좋다. 일단 11m의 벡터를 가진 마리코를 한순간이나마 압도했다는것부터가 그 증거.[9] 원작에서도 말하길, '루시의 벡터는 2m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짧은 대신 근거리에서의 위력은 발군이다'라고 한다.
여기까지가 애니메이션의 설정이고, 원작에서는 최후에는 이미 어떤 디클로니우스로도 비교가 안되는 레벨의 벡터를 다수 사용하여 전부 쓸어버리면서 지구 스케일로 논다.
여기서의 인격은 3개로, 기존의 뉴와, 루시,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간에 대해 무조건적인 살의를 품고있는 디클로니우스의 인격으로 나뉘는듯 하다. 이 시점에서는 뉴의 인격에서도 벡터가 발현되며, 뉴와 루시의 인격에서는 세포 단위의 벡터도 사용했다.
그러나 디클로니우스 또한 생명체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였고, 결국 루시의 폭주는 과부하를 불러와 몸이 뼈와 살이 분리되면서 녹아내린다. 결국에는 고기덩어리가 되어서도 살아있는 것을 코우타가 자신의 손으로 편히 보내준다. 작중 루시는 자신이 수많은 살생을 저지를 경우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했었지만, 죽기 직전의 루시는 말 그대로 살덩어리나 다름없는 상태였고, 결국 안락사나 다름없이 보내준 것. (그것도 울면서. 자신의 가족을 죽인 것을 결국 용서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대인배 코우타….)
그런데 최종화에 보면, 마지막에 두명의 여자애들이 어른이 된 코우타를 찾아온다. 뒷모습만 슬쩍 보여줘서, 이쪽도 일단은 열린 결말의 형식을 취한듯 하다...만 코우타가 카나에와 오랜친구를 만났다고 하는거보면 딱히...물론 어느쪽도 확정지어진 사실은 아니다. 그러니 확신하는것은 자유롭게 생각하자.
4 기타
착한 본성과 디클로니우스의 DNA에 잠재되어 있는 악한 본성이 혼재되어 있다. 애니는 이 DNA가 루시의 거듭된 살해 행각을 부추기는 선에서 끝나나, 만화의 경우 자신을 배반한 루시의 다른 인격을 파멸시키려고 하고 거의 세계를 멸망시킬 정도의 기세를 보여준다. 마지막 폭주 때에는 벡터가 우주 공간까지 다다르며(…) 전세계에 벡터를 뻗어 모든 인간을 죽이려 한다. 하지만 디클로니우스도 생명체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폭주는 몸에 무리가 갔고, 결국 마지막에 코우타 일행을 지키는 동시에 군인들을 상대하느라 과부하가 걸려 몸이 녹아버리고 만다. 뉴 상태의 루시는 '벡터가 없었으면 이렇게 살았을 것이다'라는 무의식적인 표현이라고 한다.
어릴적 코우타와 만났을 당시본능에 못 이겨 목을 조르다가 그만두고 자기가 사람들을 많이 죽이게 되면 코우타에게 꼭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 결국 마지막에서는 코우타에게 죽임을 당한다.[10] 사실 죽기 직전에는 거의 고깃덩어리라서 복수라기보다는 안락사시켰다고 봐야 할 듯. 복수였다면 그대로 놔뒀을 테니까. 마지막(10년 후)에는 그녀와 닮은 쌍둥이가 코우타 앞에 등장. 두 명이 있는 걸 봐선 뉴의 인격과 루시의 인격이 각각 환생하게 된 듯. 하지만 이에 대해선 다른 해석도 있다. 뉴의 인격은 코우타의 딸로 환생하였고, 루시(카에데)와 제 3의 인격이 쌍둥이로 환생하였다는 의견.
- ↑ 몇몇 사람들은 작중 비중이나 묘사 등으로 보아서 진히로인 외에도 진 주인공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 ↑ 뉴일 때는 정말 귀여운 소녀 보이스지만 루시일 때는 정말 섬뜩할 정도로 무서운 보이스가 된다. 코바야시의 작품 중 같은 예가 바로 히카와 마리아.
- ↑ 보면 알겠지만 일판보다 영어판 목소리가 허스키 하다.
- ↑ 이때도 오갈 데는 없었는데 그냥 아무 집이나 골라다가 거기 사는 사람들을 참살하고 때가 되면 옮기기를 반복한 듯.
- ↑ 사촌인 유카가 남자라고 거짓말했던 점.
- ↑ 작품의 마지막 장면이 루시가 좋아하는 오르골이 멈추면서 뉴가 좋아했던 벽시계가 다시 돌아가는데 밖에선 개가 짖고 웬 사람 그림자가 드리워지면서 끝난다.
- ↑ 애니메이션판 한정. 원작에서는 벡터의 개수는 전부 수십개를 넘는다.
- ↑ 이것도 애니메이션판 한정. 원작에서는 후반에 3m로 늘었다가, 이후 수백m, 최후에는 대륙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까지 늘어난다.
- ↑ 말했듯이 벡터의 길이는 마리코보다 상당히 짧지만 힘에 관해서는 마리코보다 더 강하다.
- ↑ 애니판에서는 이 장면이 나오지 않아 당장 갈아 죽여도 시원치 않은 천하의 개쌍년으로 표현돼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BD판에서는 나온다(9화). 여러모로 부족한 TV판을 보강해주었으므로 팬이라면 꼭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