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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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4의 등장 인물.

첫 등장 시에는 '사람들한테 미움이나 받는 정의의 편이 짜증나서 경찰을 때려친 핸섬한 백수'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썰렁한 농담을 좋아하는 경박한 남자로, 처음부터 레온과 여러차례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구해주자마자 냅다 튀어버리는 행각 때문에 스티브 번사이드같은 인물인 줄 알았지만 의외로 싸움도 잘 하고,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쿨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그는 원래는 오스문드 새들러에 고용되었던 과학자였고,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되어서 단독으로 행동을 개시했다. 이 과정에서 알버트 웨스커와 접촉했고, 그를 보호하기 위해서 에이다 웡이 잠입하게 된다. 하지만 레온과 만나면서 웨스커보다는 레온 쪽에 더욱 신용이 간 듯, 그에게 기생충 샘플을 건네주려고 하지만 새들러에 의해서 사망, 레온에게 뒤를 맡기고 장렬히 스러진다.

루이스 사망 이후에는 챕터를 진행하면서 그가 남긴 메모를 찾아볼 수 있다. 메모의 일부에 따르면 지능이 없는 기생체면서도 인간 사회마냥 아주 틀이 잘 잡힌 플라가(들)의 행동 패턴에 경의까지 느꼈다고 한다.

...참고로 루이스와 함께 싸우는 챕터 2-2의 마지막 전투에서 루이스가 죽어도 미션 실패이니 주의하자. 전투 중 잘못해서 루이스를 쏘면[1] "어따 대고 총질이야! 잘 좀 노려!"라며 주의를 준다. 만약 이를 무시하고 계속 쏘면 루이스가 죽는 게 아닌 "잘가라, 레온." 이라면서 루이스가 레온을 쏴버리고 게임 오버. 난이도 이지에선 그런 일 없다.
뭐 한창 싸우다 보면 루이스가 아이템을 던져주기도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먹기가 까다롭다. 그러나 이게 수류탄이나 샷건 탄같이 꼭 필요한 물건이라는 게 문제라면 문제(...)

참고로 기생충의 열원을 확인할수 있는 서멀 스코프를 착용한 상태의 라이플로 죽은 루이스의 시체를 겨눠보면 아직 살아있는 사람처럼 열원이 감지됨을 볼수 있다.(죽은 시체라면 주황색이나 붉은색 계통이 아닌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하지만 사실 한참 뒤 나중에 다시 와서 열원 스코프로 살펴보면 싸늘하게 식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고로 사망 확정(…). 그리고 애슐리는 그의 시체를 봐도 아무 말 하지 않는다.
  1. 샷건류 또는 관통속성이 있는 총도 포함. 일단 맞으면 나온다. 수류탄은 알아서 회피한다.로켓런처도 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