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팡 3세 (극장판) | ||||
| 칼리오스트로의 성 | ☞ | 바빌론의 황금전설 | ☞ | 풍마일족의 음모 |
1985년 7월 13일 개봉한 루팡 3세의 세번째 극장판. 감독은 스즈키 세이쥰&요시다 시게츠구 [1]
1 소개
루팡 3세 Part III를 기준으로 한 유일한 극장판. 덕분에 루팡의 자켓은 분홍색.
본디 미야자키 하야오의 추천으로 오시이 마모루가 감독을 맏을 예정이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계획은 무산되고 지금의 형태에 이르게 된다. 오시이판 루팡 3세 참조.
위의 항목에 서술되어 있듯 엄청난 단기간에 제작된 작품이니만큼 애정 없이는 보기 힘든 완성도를 자랑한다. 그나마 오노 유지 작곡에 당시 아이돌 출신의 카와이 나오코가 부른 오프닝곡 MANHATTAN JOKE는 호평이었다.
다만 일본판을 제외한 버전에서는 일본어 보컬 때문에 도입부를 빼고 전부 잘랐다. 덕분에 노래가 한창 진행될 몇분 동안 도입부만 줄창 들어야 했다! 북미판을 베이스로 한 한국 정식 버전에서도 동일.
이래저래 왠지 파트3 관련 루팡 3세는 다 안습인 게 신기할 다름.
2 기타
주제가를 부른 카와이 나오코는 성우로도 참여했는데, 작품내내 할머니 모습으로만 나오다가(심지어 이때는 성우도 다르다) 막판 5분 정도만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캐릭터라 비중은 공기다.
루팡 3세(1기 TV시리즈)에서 이시카와 고에몽 역을 맡았던 오오츠카 치카오가 악역 캐릭터의 성우로 등장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에서 최초로 비디오 출시된 루팡3세 극장판이기도 하다. 그런데 십수년 뒤인 2013년 8월 15일에 루팡 3세 풍마일족의 음모와 함께 개봉되었다. 뜬금없이 이런 구작을 상영한 이유는 불명.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 개봉을 위한 초석이라고 추측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