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발음은 여순감옥, 뤼순형무소, 여순형무소로도 불린다. 1898년부터 1945년까지 지금의 중국 랴오닝 성 뤼순 시 뤼순커우 구에 있었던 감옥으로 독립운동가 안중근, 신채호, 박희광 등이 처형당하거나 수감생활을 했던 감옥이다.
1 소개
뤼순감옥(틀:Llang)은 단순한 중국의 관광명소 중 한 곳이 아니라, 우리 역사에 있어 가슴아픈 장소이며, 후손들이 반듯이 기억해야 할 장소입니다. 당시 이 감옥은 일제에 저항했던 한국의 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신채호, 박희광 등과 중국의 독립운동가들을 수감했던 감옥으로 많은 독립투사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간 가슴 아픈 장소입니다. 상해임시정부와 함께 중국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후손들의 역사교육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장소입니다. |
2 건축물 규모 및 설명
건축물은 최초 러시아 건축물의 외형에서 일본이 큰대(大)자 형태로 증축하였음. 수용규모는 275실 약 2천여 명이며, 실제 약20,000명이 수감되었다고 한다. 내부 구조는 수색실, 동쪽 감방, 암방, 사형집행실, 고문실과 밭과 과수원, 벽돌공장 등 15개의 공장과 밭이 있었다.
3 연혁
- 1902년 러시아가 동북3성에 항의하는 중국인들을 제압하기 위해 건축
- 1904년 러일전쟁 이후 일본이 뤼순을 점령하면서 중국, 한국, 러시아인들을 더 수감하기 위해 1907년 까지 증축
- 1906~1939년 한국인, 중국인, 러시아아인 등 연간 2만여 명 규모 수용
- 1941년 한국인, 중국인 독립운동가 및 사상범 수용
- 1942~1945년 약 700명의 수감자가 처형 당함
- 1945년 8월 소련군 주둔(사용중지)
- 1971년7월 박물관으로 복원 후 공개
- 1988년 중화인민공화국 국가 주요문화유물보호 시설로 지정
- 2009년 외국인에게 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