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1

1 개요

2014년 초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던 르노삼성의 SM 라인 중 하나로, 르노 트윙고(Twingo)에 1.0을 기반으로 한 경차일 것이라는 예측이 가장 신빙성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다만 이 의견은 2011년에 르노삼성 측에서 내놓은 신규 라인업 계획안을 참고한 것이며, 2012년 5월 8일에 SM1 개발 중단을 선언하면서 종래의 경차 프로젝트 자체가 완전히 무산될 가능성이 생겨 의미가 없어졌다.[1]

2 상세

2012년 12월 기준으로 르노삼성 측에서 내놓은 이야기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엔진 배기량은 1.0~1.5 사이에서 결정할 예정
  • 최종 출시명은 SM1 혹은 SM2[2]가 될 예정.

이후 르노삼성 SM2의 구체적인 개발 정보가 흘러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쪽의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랬는데...

2014년 4월 25일 르노 클리오를 기반으로 한 SM1을 출시한다는 기사가 떴다. 당초 SM2 문서에서 예상되고 있었던 '클리오를 베이스로 한 개발' 내용을 뒤엎고 그냥 클리오를 그대로 수입해서 르노삼성 로고만 붙이고 판매하게 된 것인데, 1.2 가솔린 모델과 1.5 디젤 모델을 들여오는 것으로 밝혀져 당초의 경차 프로젝트와는 완전히 동떨어지게 되었다.

또한 원래 2014년 하반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2015년 상반기로 한 차례 미뤄졌고, 아예 프로젝트가 엎어졌다는 식의 루머가 퍼지기도 했지만 현대자동차에서 르노 클리오를 뜯어봤다는 등의 후속 기사가 나오는 걸로 봐서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르노삼성에서 클리오를 그대로 수입하기로 했다. 한국에서는 통합연비 17km/L, 고속도로 연비 18.0km/L, 도심연비 16.2km/L로 나왔다. 참고 다만 클리오를 2016년 내에 출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클리오가 모델 변경 예정이 되어 있고, 소형차의 판매량이 높지 않기 때문. 기사
  1. 애초에 트윙고는 1.2와 1.4를 주력으로 밀고 있는 도시형 소형차이고, 차체 규격이 대한민국 경차 기준보다 조금 더 크다. 우리나라 기준에 맞추려면 스케일 축소를 해야 할 판이었다.
  2. SM1이 당초 예정대로 경차로 발매될 경우, SM2는 현대 아반떼/현대 액센트의 관계처럼 르노삼성 SM3의 하위 라인업이 될 경우에 붙여질 이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