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버

개발사Wolfire Games
유통사Wolfire Games
출시일2013년 4월 30일
장르FPS, 인디 게임
플랫폼PC, Mac OS, Linux
홈페이지영문 홈페이지

1 개요


게임 기능 소개 동영상.

Wolfire Games에서 개발한 어드벤처 FPS 게임. 원래 7DFPS[1] 행사용으로 7일만에 만들어진 게임이고 이후 몇번의 업데이트를 거쳤다. 플레이어는 권총 한 자루와 총알, 탄창, 그리고 손전등을 가지고 아파트 곳곳에 숨겨져 있는 카세트 테이프 11개를 모두 찾는 것이 목표다.
Steam Greenlight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스팀에 정식으로 등록되었다. 가격은 $4.99

웃기는 건 최적화를 대체 어디로 한 건지 위와 같이 단순하기 짝이 없는 그래픽인데도 프레임이 그리 좋지 않으며, 그래픽 카드에서 제트기 소리가 나는 걸 볼 수 있다.

2 기능 및 시스템

위 영상을 보면 짐작하겠지만, 총기 메커니즘의 고증을 매우 충실히 재현하였다. r키로 슬라이드를 당기며, e키로 탄창을 빼내고, z키로 탄창을 집어넣고, ~키로 총을 홀스터에 집어넣는다. 또한 돌아다니다 주운 총알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탄창에 총알을 한 발씩 한발한발 정성들여 넣어야 한다. 이 때는 두 손을 모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총은 홀스터에 집어 넣어야 한다.

가령 자동권총을 재장전 하려면, 탄창을 빼고(e키), 탄창을 인벤토리에 넣고(1번~5번 중 비어있는 인벤토리), 새 탄창을 꺼내고(해당하는 인벤토리 숫자), 탄창을 총에 삽입하고(z키), 필요하다면 슬라이드를 당기거나(r키 누른 후 떼기[2]), 후퇴고정된 슬라이드의 고정을 해제할 수도 있다(t키). 탄창을 인벤토리에 넣고 새 탄창을 꺼내는데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탄창을 빼고 e키를 한번 더 눌러서 탄창을 버릴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조금 더 빨리 재장전을 할 수 있다.

리볼버의 경우에는 탄창이 없기 때문에 실린더를 열고(e키), 실린더를 비우고(v키 ), 실린더에 총알을 넣고(z키 1번당 1발), 실린더를 닫는다(r키). 그런데 사격을 하면 사격 시 발생하는 열 때문에 실린더와 탄피가 팽창해서 실린더를 비울 때 완전히 비워지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이럴때는 그저 v키를 눌렀다 뗐다를 반복해서 남아있는 탄피와 탄약을 빼 줘야한다. 그리고 6발을 전부 소모하지 않고 재장전 할 경우에는 빠져나온 사용하지 않은 실탄을 줍는 것(g키)은 덤이다.

이 처럼 재장전을 할 때 필요한 키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므로 숙달되지 않으면 빠른 재장전이 어렵다. 어떤 의미에선 대단한 현실고증

달릴 때는 타 FPS게임처럼 Shift+방향키가 아니라, w키를 계속 연타해 줘야 한다! 연타가 빠를 수록 좀더 빨리 뛴다. 다만 게임 특성상 자주 뛰면 금방 골로 가므로 필요할 때만 달리자.

무기는 콜트 M1911A1, S&W Model 10 리볼버, GLOCK 17[3]이 있으며, 게임 시작 시에 셋 중 랜덤으로 하나를 가지고 시작한다. 장탄 수는 각각 7+1발, 6발, 17+1발. 시작할 때 주어지는 탄창 수와 총알 수도 랜덤이다. 시작했는데 총알이 2발 밖에 없다면 그저 안습...재시작하자.

총알 한발한발에 물리엔진이 적용되어서 총알의 탄속, 낙차, 그리고 도탄(!)까지 구현되었다. 바닥에 비스듬히 쏴보면 총알이 바닥에서 튕겨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고, 적을 쏠 때도 입사각이 좋지 않으면 총알이 그냥 튕겨져나오고 도탄되었습니다. 심하면 생각없이 벽에다 쏜 총알이 도탄되어 자신이 맞아 죽을 수도 있다.(!)

적은 고정 터렛, 근접해서 전기충격을 하는 비행로봇이 있다. [4] 고정 터렛은 카메라와 기관총이 동축으로 달려있고, 이것이 빙빙 돌아서 적을 포착하면 약간의 딜레이 후 발사한다. 기관총이 있는 부분의 청록색 박스를 쏘면 기관총이 고장나서 플레이어를 발견해도 쏘지를 못한다. 주포 파괴 또한 플레이어 감지 여부에 따라 파란색(평상시), 노란색(적을 감지), 빨간색(사격)빛을 내는 카메라를 쏘면 플레이어를 보지 못해서 마찬가지로 쏠 수 없게 된다. 관측창 파괴 아니면 아예 총알을 들이 부우면 기관총의 총구를 바닥으로 내리며 작동을 정지한다.

비행로봇도 마찬가지로 카메라를 쏘면 플레이어를 감지 못하며, 터렛과는 달리 지멋대로 날아다니며 발광한다.(...) 하지만 이 녀석은 날아다니고 리시버에서는 타 FPS처럼 조준이 편하지 않고 [5] 터렛보다 맷집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굳이 약점을 노리지 않고 대충 더블탭으로 쏴 주면 로터나 모터 같은 곳 맞아서 고꾸라지고 추락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세이브/로드가 없으며, 한 번 죽으면 그냥 게임 자체가 리셋된다. 또한 리스폰 지점도 랜덤이고, 가지고 있는 총기, 총알 수, 탄창 수, 적들의 위치, 카세트 및 아이템들의 위치 등 전부 랜덤으로 다시 시작한다. 단, 맵 자체는 동일 한 것 같다.
  1. 제목으로 알 수 있듯이 7일 안에 FPS 게임을 만들어 내는 행사다.
  2. 꾹 누르지 않고 중간에 키를 뗄 경우 재장전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3. 단/연발 컨버전 킷을 장착해 연발사격이 가능한 버전.
  4. 컨셉 아트에는 바퀴 달린 터렛과 총을 쏘는 비행로봇도 있는데, 클리어 영상 확인 결과 컨셉 아트에만 존재한다. 테이프를 모을때마다 적의 수가 늘어난다.
  5. 레드 오케스트라 2 리얼리즘 모드 보다도 조금 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