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리페리온에서 전투순양함을 토르로 바꾸면 된다. 과거 클로즈베타 시절 테란의 암울기 시절 상향된 토르를 바탕으로 의료선과 토르로 견제한 후 수리용 건설로봇과 해병을 동반하여 러쉬가던 전략에서 기반한다.
리페리온이 창시된 이후, 같은 개념(최종테크유닛+수리)임을 착안하여 붙여진 이름. 특히 1.1 패치로 전투순양함의 대지공격이 하향되면서 리페리온의 기세가 좀 죽자 수면 위로 떠올랐다. 대프로토스전에 잘먹히며, 저그전에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는게 특징. 전쟁초원 같은 러시거리가 가까운 맵에서는 테테전에서 쓰이는 경우도 가끔 있다.
리페리온보다 좋은 점이라면 굉장히 하기 쉽다는 것.
전투순양함보다 토르가 투입되는 시점이 훨씬 빠른지라 리페리온이 보통 1/1/1 빌드인척 페이크를 주는 것과 달리 이쪽은 군수공장 후 무기고를 지어서 토르, 건설로봇, 그동안 모인 해병, 공성 전차(무기고를 올리는 동안 생산)와 같이 밀고 들어가게 된다.
날빌이고 일꾼을 다수 동원하는 반 올인성 전략이기 때문에 막기만 하면 상당히 유리해진다. 투입하는 일꾼 수를 줄이고 지속적으로 토르, 해병을 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선발대가 녹으면 후발대는 자연히 전멸하므로 의미가 없는 어중간한 빌드가 된다. 그리고 일꾼으로 수리를 제때 해주지 못하면 망할 수 있다.[1]
수리중인 건설로봇의 공격 우선순위가 수리를 받고 있는 유닛의 우선순위와 같아졌기 때문에 매우 막히기 쉬운 전략이 되었다.
수혈 울트라도 있다! 이쪽은 점막이 깔려있다는 전제 하에 매우 강력하다.
1.1 프로토스의 경우
중장갑 추가 데미지만을 가지던 공허 포격기가 거대 유닛에게 20%의 추가 공격력을 발휘하도록 수정되었으므로 공허 포격기로 토르를 잡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러나 다수끼리의 싸움에서는 방사 피해를 주는 토르의 특성상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니 방심해서는 안 된다.
가장 쉽게 리페토르를 막는 방법은 광전사 다수와 소수 추적자를 사용해서 광전사는 토르를, 추적자는 해병을 상대하는 것이다. 건설로봇의 공격 우선순위 변경 덕분에 적당히 컨트롤하면 쉽게 막을 수 있다.
1.2 저그의 경우
그냥 저글링이나 바퀴 다수면 해결된다. 저그 상대로 리페토르 쓰는 테란도 많지 않다. 패치 전에는 그나마 허를 찔러보는 용도로 쓸 수 있었지만 패치 후로는 너무나 쉽게 막힌다.- ↑ 대표적으로 GSL 오픈시즌2 8강 임요환vs이윤열의 경기에서 이윤열이 리페토르를 시도했다가 물말아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