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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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병(Marine)
역할기갑 보병대원 (Armored Infantry Trooper)
무장CMC-300/400 강화 전투복, 8mm C-14 가우스 관통 소총
해병은 대부분의 테란 식민지에서 최전방 방어를 담당한다. 그들 대부분은 강제 신경 수술을 통해 재사회화된 범죄자나 반란군이다. 과거의 충성심과 이념을 완전히 잊어버린 해병대원은 연합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처럼 바칠 준비가 된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테란 연합 해병대의 표준 갑옷인 강화 전투복은 대부분의 소화기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호하며, 완벽한 생명유지 장치 및 화생방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강화 전투복을 입은 해병은 우주 공간을 비롯한 어떤 가혹한 환경 하에서도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
C-14 가우스 관통 소총은 8mm 구경의 금속 스파이크를 초음속으로 발사한다. 임페일러 소총의 총탄은 모든 장갑에 대해 최대의 관통성을 지니도록 설계되었다. 에너지와 탄환 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총은 몇 발의 총탄을 순간적으로 발사하는 점사 시스템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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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자극제 (Stimpack)
해병의 최신예 강화 전투복에는 강력한 합성 아드레날린과 엔돌핀을 신경 증폭 물질과 혼합한 야전용 주사 약물인 전투 자극제(Stimpack)가 장착되어 있다. 자극제를 사용하면 반사 작용과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신체 조직이 일부 손상되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자극제의 사용에 따르는 부작용인 불면증과 체중 감소, 떨림 증상, 발작, 정신 이상, 정신 분열로 인한 환상, 심각한 내부 출혈 그리고 심장 발작은 모두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이며 연합 군부가 설정한 안전 한도를 넘어서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것은 해병에서 시작되지. 최전방에 서는 병사들. 무슨 일이 닥치든 맞서는 억척스러운 놈들 말이야.

짐 레이너, 스타크래프트 2 테란 개요 영상.

Marine. 테란의 주력 보병이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상징.
다른 동네의 먼 친척처럼 이름 그대로 해병이다. 이름은 해병이지만 실제로는 일반적인 보병[1]이나 다름없는 유닛으로 설정상으로만 있는 경보병을 빼면 테란 세력의 가장 기본적인 보병이며 실제로 거의 모든 캠페인/동영상에서도 그렇게 묘사된다.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유닛을 통틀어 다른 종족의 기본 공격 유닛인 프로토스광전사, 저그히드라리스크, 저글링과 함께 가장 압도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지만 역시 '스타크래프트' 하면 일단 해병이 떠오를 정도이다.

테란 자치령해병대는 그 전신인 테란 연합 시절부터 기본적으로는 현실의 미합중국 해병대처럼 모병제다. 실제로 짐 레이너, 타이커스 핀들레이, 심지어는 아크튜러스 멩스크도 해병으로 입대해 활동한 경력이 있다.[2] 하지만 각종 흉악한 외계 세력들이 판치는 코프룰루 섹터의 특성상 일손은 부족한 터라 결국 해병들 중 상당수는 범죄를 저질러서 머리에 제어칩이 박힌 이른바 '재사회화'된 이들이 많다. 보통 살인 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게 사형을 당하거나 평생 교도소에 갇혀 살든가, 아니면 재사회화를 받고 해병이 될지를 선택하게 하지만, 전쟁터에서 언제나 수요가 많은 해병의 특성상 인원은 언제나 부족하기 때문에 큰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 일부러 중형을 때려서 해병이 될 것을 강요하는 경우도 많은 모양이다.

이들이 받는 재사회화는 인격만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까지 조작한다. 공식 홈페이지의 단편 소설이나, 천국의 악마들과 같은 공식 소설들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재사회화된 해병들은 지나치게 명랑하고, 또한 그런 식으로 '만들어진' 기억들은 대개 레퍼토리가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재사회화 된 해병은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눠보면 쉽게 알 수 있다고 한다. 주입되는 내용은 대개 전의를 가다듬거나 상관에게 충성심을 불태울 만한 내용으로, 대개 이렇게 재사회화된 해병은 명령을 충실하게 따라서 어지간해서는 끝까지 싸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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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해병

또한 머리에 남은 흉터를 봐도 재사회화를 받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공식 소설 <나, 멩스크(I, MENGSK)>에서 앵거스 멩스크 암살작전때 투입된 침입자들 머리에 신경 재사회화 수술을 받은 흔적이 있다는 게 언급된다. <리버티의 성전>에서는 리버티의 감시역 겸 보좌로 붙은 에밀리 스왈로우 중위[4]의 경우는 에밀리 스왈로우의 목에 남은 상처 자국을 본 리버티가 치를 떨면서 그녀가 과거 토막 살인범이었다는 소문을 떠올리며, <천국의 악마들>에서는 레이너 일행과 처음 시비가 붙었던 불량배들도 얼마 후 해병으로 다시 만났을 때는 같은 사람인지 의심할 정도로 공손해져 있었다.[5] 2편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재사회화된 해병의 숫자는 많다고 한다. 또 여군의 숫자 또한 굉장히 많다.[6] 오리지널 저그 캠페인의 아메리고 함 동영상을 봐도 해병들 머리에는 바코드 같은 게 찍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히트맨

물론 범죄를 저질러도 죄질이 그렇게 나쁘지 않으면, 일종의 사법 거래의 일환[7]으로 재사회화없이 그냥 입영하는 경우도 있는 듯한데, 종족 전쟁 당시 의무관이 있었음에도 해병의 생존율이 극히 낮았음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이쪽이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어느 사회건 진짜 악질 중범죄자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사형 선고가 가능할 정도의 범죄자만 해병으로 집어 넣으면 군대 자체가 유지가 안 된다. 소설에 따르면 10년 정도 복무하면 전역시켜 준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대개 그 전에 전사하거나 중상을 입어서 사회로 보내지게 되고, 운이 좋아서 멀쩡하게 살아남아도 해병대 인원은 항상 부족한 관계로 진급을 미끼로 걸거나 과실을 저지른 경우 면책을 미끼로 걸어서 어떻게든 복무기간을 연장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한 본인이 원하면 범죄자가 아니라도 재사회화 시술을 해준다고 한다. 이는 해병의 임무 특성상 PTSD를 견뎌낼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무사히 제대한 예비역들도 많지만, 눈앞에서 새카맣게 몰려오는 괴물 떼키만 2m가 넘는 하이테크 외계인들이 달려드는데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싸우는 건 확실히 미친 놈이 아니면 못할 짓이기는 하다. 멀쩡한 사람들도 제법 있지만 총알받이 취급인 데다 괴물에 외계인들까지 설쳐대니 해병들은 전투 자극제의 부작용은 신경도 안 쓴다고 한다. 유령을 제외한 다른 보병도 마찬가지다.

게임상으로는 잘만 죽는 것처럼 보이지만 해병들이 입는 강화복CMC 전투복은 현대 기준으로 보면 의외로 엄청난 물건이다. 암살용의 바늘총을 제외한 대부분의 소화기를 막아주는 방어력을 지녔고, 신장이 2m가 넘어가는 프로토스의 체격과도 비슷한 수준의 거구의 덩치를 지녀 일반적인 테란의 체격보다 훨씬 큰 사이즈를 지닌 의외로 꽤 큼지막한 강화복인데다[8], 덩치가 수 미터나 되는 괴물인 히드라리스크주먹 한 방으로 때려눕힐 정도의 물론 낫질에 사시미가 될 확률이 더 높지만. 해봤는데 안됨. 근력 또한 겸비하고 있다. 또한 추진기로 인공 중력을 생성해 무중력 환경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웬만한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을 보장하는 등 효율성이 좋은 장비이다. 여성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규격이 잘 정비되어 있다.[9]

주무기인 C-14 가우스 관통 소총에는 작은 액정 화면을 통한 전자식 잔탄 표시 기능이 부여되어 있고, 총신 아래에는 유탄발사기[10]총검을 비롯한 옵션 장비를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이 무기는 총 안에 축전기가 들어있는 레일건이고,[11] 1편의 사거리 업그레이드인 U-238 탄환은 다름아닌 열화우라늄탄이다[12].

그 이외에도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의 게임 내 동영상인 '아메리고'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제식 소총가우스 소총이나 거기에 달리는 유탄발사기·총검 등의 옵션 장비와는 별도로 권총을 부무장 삼아 따로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물론 실제 게임상에서는 권총이 구현되어 있지 않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2에서부터는 방어력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어깨의 견갑에 추가로 초합금 전투 방패를 덧붙일 수도 있게 되었다. 이 전투 방패는 CMC 전투복의 왼쪽 어깨 견갑에 부착되는데, 이는 왼팔의 방패로 적의 공격을 방어하면서도 동시에 오른팔로는 가우스 소총을 다루면서 사격을 실시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13] 앞서 말한 유탄발사기권총이 실제 게임상에서는 구현되지 않은 것과는 달리, 이 방패는 실제 게임상에서도 체력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요소라는 형태로 구현되고 있다.

1.1 표준 장비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12.7㎜로 업그레이드된다.[14] 또한 점사만 가능했던 모델이 연발까지 되자 발사속도가 빨라져 전체적인 화력이 올라갔다고 한다.
해병들에게 지급되는 표준 소총. CMC 전투복과 연결하여 사용하며 설정상으로는 유탄도 발사 가능하다. 탄환을 U-238 열화우라늄탄으로 변경하면 25% 가량의 사거리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장탄수는 500발. C-141은 UED군이 사용했던 C-14의 강화형이다.
역시 해병들에게 지급되는 표준 보조 장비. C-150은 UED 사양이다.
가우스 소총에 부착하는 보조무장. 다만 종족 전쟁 이후에는 가우스 소총의 보조무장으로서 유탄발사기 대신 총검을 장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런데 유탄발사기를 장착하는 것은 규정위반이라고 낙서가 되어 있다.
역시 가우스 소총에 부착하는 보조무장. 종족 전쟁 이후부터 장비 사례가 많아진 무장이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재등장한 라스사[15]에서 개발한 신무장. 30㎜ 신소재 강철 장갑[16]으로 만들어졌으며 해병의 생존률을 대략 33%가량 상승시켜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왼팔의 방패로 적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동시에 오른팔로는 가우스 소총을 다룰 수 있도록 CMC 전투복의 왼쪽 어깨 견갑에 부착된다.

2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테란의 유닛, 건물
커맨드 센터40px
SCV
배럭40px40px40px40px
마린파이어뱃고스트메딕
팩토리40px40px40px-
벌처시즈 탱크골리앗스파이더 마인
스타포트40px40px40px40px40px
레이스드랍쉽사이언스 베슬배틀크루저발키리
기타 건물들서플라이 데포리파이너리엔지니어링 베이미사일 터렛아카데미벙커
사이언스 퍼실리티아머리
부속 건물들컴샛 스테이션뉴클리어 사일로머신 샵컨트롤 타워커버트 옵스피직스 랩
등장
You wanna piece of me, boy?
("한 판 붙어볼까, 애송이?")[17]
선택명령
Commander?
("사령관님?")
Go go go!
"자! 빨리 빨리"
Standin' by.
("대기 중입니다.")
Let's move!
("움직이자!")
Jacked up and good to go. 재컵 뱅글뱅글
("출동 준비됐습니다.")
Outstanding!
("굉장하군요")
Rock & Roll!
("Rock 'n' Roll!!")[18]
Gimme something to shoot!
"쏴 버릴 녀석 좀 주시죠."
(스팀팩 사용 시) Ah! That's the stuff!
("바로 그거야!")
(스팀팩 사용 시) Ah yeah!"[19]
("아, 좋아!")
반복 선택
We gotta move!
("어서 움직여야 합니다.")
Are you gonna give me orders?
("명령을 내리시긴 할 겁니까?")
Oh my god, he's whacked!
("맙소사. 이 녀석 완전 약빨고 맛이 갔구만."그 이상한 약을 주입했으니 그모양이지)[20]
I vote we frag this commander.
("이 사령관, 수류탄으로 확 까버리자.")
How do I get out of this chickenshit outfit?
("이 같은 옷을 어떻게 벗지?")[21]
You wanna piece of me, boy?
("한 판 붙어볼까, 애송이?")[22]
If it weren't for these damn neural implants, you'd be a smoking crater by now!
("만약 내가 신경 이식 수술만 안 받았다면 지금쯤 네가 서 있는 자리에는 연기 구멍만 남아 있을 거다!")
원판 성우
크리스 멧젠

파일:해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 Marine.jpg

HP40인구수1
비용미네랄 50생산 속도fastest 기준 15초 / Normal 기준 24초
공격력노업 6[23] / 풀업 9사거리4 / 업그레이드시 5
시야7공격 속도(Fastest 기준)0.83[24]
이동 속도1.875[25]생산 건물배럭
생산 단축키M수송공간1

Marine. 소형 생체 유닛. 지상/공중 공격 가능하다. 타 종족의 첫번째 공격 유닛들(저글링, 질럿)이 근접전만 가능한 유닛임을 생각해보면 이례적인 특성. 계급은 이등병으로 SCV와 함께 가장 낮다.[26]

배럭에서 나오며 사정거리 4에 공격력 6이 붙어 있다. 연사 속도가 빠른 편이고 초반 유닛이면서도 지대공이 커버가 되는지라 테란 바이오닉의 주력이며 특히 대저그전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유닛이다. 동시에 테란의 방어진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벙커에 집어넣을 필수 유닛이다.[27] 스타크래프트 1에서 벙커에 들어가있는 유닛이 스팀팩을 못 쓰는 것이 아쉬울 뿐이지만 미리 스팀팩을 쓰고 벙커 안으로 들어가면 어느 정도 해결되긴 한다.

벙커에 들어간 모든 레인지 유닛은 벙커의 끝 지점에서부터 사거리가 인정되기 때문에 사정거리가 +1 정도 올라간 효과를 볼 수 있다.[28]

업그레이드로는 사거리 업그레이드와 스팀팩이 있다. 사거리 업그레이드는 말 그대로 공격 사정거리를 1 증가시키며 스팀팩을 사용하면 HP가 10 깎이는 대신 일정 시간 동안 이동 속도와 연사력이 엄청나게 상승한다. 정확히 말하면 이동 속도 50% 증가, 연사 딜레이 40% 감소의 효과를 얻게 된다. 오리지널 당시에는 체력 회복 기능이 없어서 함부로 지르면 되려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인 무서운 물건이었지만 메딕이 등장하면서 마린과 파이어뱃에게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메딕이 브루드워 유닛 중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이오닉이 메딕 덕에 스팀팩을 상시 달고 다닐 수 있어서인데 이는 어마어마한 상향이기 때문.

빠른 공격 속도와 메딕의 지원 덕에 대저그전에서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 효율이 매우 좋은 편이며 초반부터 업그레이드에 치중하는 업그레이드 바이오닉 체제가 요 근래 각광받고 있다. 업그레이드가 잘 된 마린은 어느 정도 수만 갖춰지면 장갑 업그레이드를 찍은 울트라가 아닌 이상 저그를 갈아버리기 딱이라서다.

이렇게 괜찮은 스펙의 유닛이지만 메카닉 체제에선 초반에 5기 이하의 소수만 생산하거나 심지어 아예 생산을 배제하는 경우도 있다. 더이상 보기 힘든데 프로토스는 게이트에서 나오는 모든 유닛이 마린의 상성우위이고 리버가 한두 기만 나와도 마린은 데꿀멍해야 한다. 초반에 바카닉 올인으로 끝내지 않는 한 뽑지 않는 게 좋고 테란전의 경우엔 메카닉 3유닛 모두가 마린의 상성이라서 올인도 불가능해서 테란 상대로는 바이오닉이 안 나온다고 봐도 좋다.[29] 서로 바이오닉만 뽑으면 또 모르지만 마린은 벙커에 약해서 한쪽이 벙커 짓고 테크 올리면 상대쪽도 별 수 없이 따라가야 한다. 특히 언덕 지형이면 100% 못 쓴다고 봐도 무방. 팩토리 올리기 전에 쳐들어가면 어떨까 싶지만 SCV떼로 몰려나오고 그 사이에 벙커나 벌쳐가 완성되면 별 수 없이 나중을 기약해야 한다.

그러나 스팀팩과 메딕이 없는 그냥 땡마린은 정말이지 눈물나게 허약해서 동일 가격대로 이길 수 있는 유닛이 거의 없다.[30] 허나 저 두 조건이 갖춰지면 저글링, 질럿 등 기본 유닛에서 히드라리스크, 드라군, 벌쳐 등 보다 높은 테크의 유닛 및 대부분의 공중 유닛을 상대로 상성상 우위를 점하게 된다.[31] 허나 바이오닉 카운터 치라고 만든 성큰 콜로니[32]와 전통의 카운터 시즈 탱크, 리버와 하이 템플러에게는 업글이고 나발이고 털리는 게 일이다.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것 같으면 무조건 튀어라. 지랄맞은 날벼락... 어느 정도까지는 컨트롤로 극복이 되지만 서로 유닛이 쌓일 수록 불리해지는 건 마린이다. 특별한 카운터가 아니더라도 마린이 1티어 유닛이라 대부분의 고급 유닛에게 불리하다. 마린이 주력이 되는 저그전의 경우만 봐도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 가디언 등등이 있는데, 마린한테만 유독 센 유닛이 아니라 그냥 센 유닛들이다. 하나는 마린한테만 센 거 같지만 넘어가자

영웅 유닛으로는 짐 레이너가 존재하며, 다른 버전의 레이너와는 달리 체력 200, 공격력 18, 방어력 3이라는 초월적인 능력을 가지고 나온다. 그런데 레이너도 스팀팩을 쓴다. 천국의 악마들에서 언급만 나온걸 제외한다면 스타크래프트 2까지 포함해서 작중에서 레이너가 스팀팩 부작용에 골골대는 모습을 한 번도 보이지 않았음을 보면 단순히 미션을 쉽게 깨라고 설정 등을 무시하며 기본 능력치를 강하게 해놓고 스팀팩 사용도 가능하게 해놓은 듯하다. 왠지 제라툴, 불곰과 비슷하다.[33]

스타크래프트 초기에 스팀팩과 관련된 루머가 있었다. 마린의 원래 쿨다운은 15이며 스팀팩을 쓰면 7.5로 2배로 줄어든다고 하였지만 실제로는 쿨다운이 9로 노업 저글링이나 커세어에 비해 살짝 느린 편.

2.1 상성

메딕스팀팩그리고 벙커가 없는 마린은 일꾼을 제외하고 이길 수 있는 유닛이 없을 정도로 약한 유닛이다. 심지어 노업 노컨트롤로 SCV와 대결해도 진다.(!)

소수끼리의 싸움에서는 진동형+더 높은 체력+스플래시를 보유한 파이어뱃이 이기고, 둘다 스팀팩을 쓸 수 있어서 기동성도 차이가 없다. 어느정도 수가 쌓이면 사거리 차로 마린이 이기지만, 파이어뱃도 약을 빨면서 메딕을 붙이고 있을 테니 파이어뱃을 이기려면 접근을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단체로 우수수 통구이가 된다.
고스트의 사거리가 매우 길어서 첫타가 가능하고, 진동형 공격이라 소형 유닛인 마린에게 그대로 공격력이 들어가지만, 기동성과 연사력에서는 마린이 앞선다. 일반적으로 두 유닛 간의 대결을 볼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대결할 시 생산성에서 훨씬 앞서는 마린이 우세할 가능성이 높지만 긴 사거리와 밀집도 때문에 다수전에서는 고스트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므로[34] 생산성 문제를 제외하고 본다면 고스트의 우세라고 볼 수 있다.
사거리도 벌쳐가 약간 긴데다, 두방이면 마린을 하늘나라로 보낼수 있다. 또한, 벌쳐도 가스를 안 먹는건 마찬가지라 작정하고 뽑으면 마린 못지않은 물량을 뽑아낼수 있고, 기동성에서도 벌쳐가 압도적. 게다가 벌쳐에게는 마인이 있다.
시즈 탱크는 탱크 모드에서도 마린에게 앞서고, 시즈 모드는 말할 것도 없다. 마린이 소형 유닛이라 한방에 죽지는 않아도 35나 체력이 깎이므로 스팀팩을 쓰면서 접근하기도 힘들다. 시즈 모드 스플래시 대미지에 밀집도가 높은 마린은 녹아나간다.
골리앗의 주 용도는 대공이지만 대지 데미지와 연사력도 괜찮은 편이라 마린처럼 체력이 낮은 지상 유닛은 손쉽게 상대할 수 있다. 골리앗이 사거리도 노업이면 2, U-238 개발 후에도 1 앞서서 선제공격을 얻어맞고 녹아나기 일쑤.
인구수 맞춰서 2:1이라면 당연히 체력이 더 앞서는 레이스가 이기지만, 마린이 단체로 총을 갈기면 대지 DPS가 낮은 레이스는 따발총에 구멍이 숭숭 뚫린 종이비행기 신세가 된다.
마린의 높은 DPS는 배틀크루저의 떡장갑에 무력화되며, 배틀크루저의 공격력도 높아서 배틀크루저는 업그레이드에 상관없이 마린을 무조건 두 방에 죽일 수 있다. 차라리 골리앗 등 대공이 뛰어난 유닛을 쓰는 것이 좋다.
마린의 주식 1. 소수 교전이라면 메딕이 있어도 저글링의 이속과 공속이 빨라서 마린이 불리하다. 특히 마린은 모아야 힘을 쓰는데, 1:1로 붙이면 저글링이 이기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수가 쌓이면 사거리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저글링이 마린에게 쓸려나가며, 스팀팩을 쓰고 메딕의 지원도 받을 경우 저그 쪽에서도 함부로 저글링을 못 들이댄다. 저글링에게 강한 파이어뱃을 붙이면 금상첨화. 단 후반에 저그 쪽에서 성큰 콜로니로 방어를 하거나 교전 시 저글링과 함께 러커와 디파일러를 마련해 온다면 컨트롤에 더욱 주의할 것. 사거리 차에서도 마린이 우세하고 스팀팩 쓰면 공속도 저글링에게 밀리지 않기 때문에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이 꼭 필요하다. 단독 저글링만으로는 마린에게 먹이를 주는 꼴이다.
마린의 주식 2. 자체 공격력과 체력에서 히드라가 앞서지만 폭발형 공격이라 마린에게 데미지가 반감되고, 인구수는 같아도 히드라가 자원을 더 먹기 때문에 같은 수로 뽑는 건 무리다. 마린 쪽에서는 6의 피해를 주는데 히드라 쪽에서는 5의 피해밖에 못 준다. 게다가 히드라의 공격이 메딕의 치료 속도에 못 따라간다. 약을 빨고 메딕의 치료를 받으면서 총을 갈겨대는 마린 대 부대 앞에서 히드라는 쪽도 못 쓴다. 테란전에서 상대가 바이오닉을 모은다면 괜히 히드라 모아서 공격할 생각 말고 러커나 저글링 위주로 굴리자.
테저전에서 마린의 카운터 1. 러커의 일반형 광역 공격은 몰려다니는 마린들을 한 번에 쓸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밥 먹고 게임 연습만 하는 프로게이머들은 상성 따위는 그냥 씹어먹고 마린으로 러커를 잡아버리기도 한다. 특히 저그가 멀티 방어할 때 언덕에 러커 3~4기를 박고 있으면 정면으로는 거의 뭔 짓을 해도 뚫기 힘들다. 다만 평지에서 싸움이 벌어지면 마린이 컨트롤로 이득을 보기 좋다. 애초에 저그가 뮤짤후에 하이브를 빨리가는것도 저글링러커만으론 바이오닉 테란과의 힘싸움에서 손해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오오 블리자드의 공인 상성을 씹어 먹는 한국게이머들 오오
마린의 주식 3...라기보단 라이벌(?) 뮤탈리스크의 기동성이 매우 좋긴 하지만 DPS와 사거리에서 마린이 더 앞서고, 기동성도 스팀팩을 쓰면 크게 밀리지 않는다. 뮤탈의 최대 강점인 소형 판정도 마린의 공격형태가 일반형이라 무의미하다. 하지만 두 유닛 모두 유저의 컨트롤을 많이 타므로 저그 유저가 뮤짤에 자신이 없다면 마린과 싸우지 않는 것이 좋고, 테란 유저도 상성만 믿고 우라돌격했다간 마린을 다 잃을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컨트롤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지형을 잘 타는 뮤탈리스크는 정말 짜증난다. 오오 블리자드의 공인 상성을 씹어 먹는 한국게이머들 오오(2)
테저전에서 마린의 카운터 2... 라기보단 깜짝 전략. 가디언의 사거리가 마린에 비해 매우 긴 데다 공격력도 만만치 않아서 좋은 지형을 잡고 있는 가디언을 마린으로 상대하는 것은 무리다. 가디언이 다수 모이면 바이오닛 테란은 정말 정말 꿈도 희망도 없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테란이 가디언의 존재를 모르고 있을 때 기습당하는 경우 한정이고, 가디언은 기본적으로 자원을 무진장 퍼잡숩는지라 대규모로 운용하기 힘들고, 게다가 물몸이기 때문에 아무리 가디언이라도 평지에서 싸운다면 작정하고 달려드는 마메 물량에 녹아버릴수도 있다. 또한, 테란에게는 테란이 보유한 대공 최강 유닛이나 종이비행기다재다능한 투명 전투기, 방사선 쏴대는 비행 실험실 등등 가디언 킬러들이 여럿 있으니 굳이 마린으로 지형타고 있는 가디언을 상대하려다가 우수수 쓸려나가지 말자. 가디언 이속이 느려서 그냥 피하면 그만이다. 가필패가 어디 가겠어
우글우글 몰려다니는 마린 한 명한테 브루들링 산란을 걸어봐야 큰 의미는 없지만, 문제는 인스네어. 스팀팩을로 얻은 기동력+DPS 상승이 인스네어 때문에 무력해지고, 범위 기술이라 리스토레이션으로 하나하나 풀기도 힘들다. 퀸을 잘 쓰지는 않으나 인스네어 걸고 저글링+성큰 콜로니로 싸먹으면...인스네어를 써서 이긴 정말 유명한, 그리고 거의 유일한 경기다. 물론 실제 게임에선 거의 나오지 않기에, 입스타로 분류되는 편.
테저전에서 마린의 카운터 3. 아무리 강한 울트라리스크도 업그레이드 없이 마린 부대에 달려들면 피떡 신세지만, 울트라가 나오는 후반이면 챔버의 업그레이드가 충분히 되어 있을 것이고, 울트라리스크 케이브에서 추가 업그레이드까지 하면 오히려 마린들이 죽어나간다. 사이언스 베슬로 이레디에이트를 걸어도 한 방에 안 죽는데다 달려들면서 마린들까지 지워 버린다. 최종적으로 풀업했을 경우 마린은 울트라에게 3의 피해밖에 못 입히며 백 몇여대를 넘게 쳐야 죽는다(...). 본인이 마린 컨트롤을 아주 잘 하는 편이 아니라면 레이트 메카닉으로 체제를 전환하는 것이 좋다.
바이오닉 유닛들이 애초에 체력이 낮아서 플레이그 자체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지만, 플레이그가 무서운 이유는 메딕의 마나를 빼놓기 때문이다. 리스토레이션으로 없애지 않는 한 체력이 계속 깎이는 마린을 치료하는 메딕은 언젠가 마나가 바닥날 것이고, 그런 상태로는 이후 몰려오는 저그 병력에 대처할 수가 없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체력이 낮은 마린이 주력기인 스팀팩을 체력이 없어 못쓰게되서 기동성까지도 제로가 된다. 이것만 해도 무시못하지만, 하지만 진짜 문제는 바로 다크 스웜. 마린의 공격은 다크 스웜에 완전히 무력화되고, 결국 그 안에서 아무것도 못한 채 울트라와 저글링에게 몰살당한다. 테저전 후반부에 바이오닉 운영을 어렵게 만드는 원흉이자 사실상 마린의 진정한 카운터. 바이오닉에 사이언스 베슬을 붙이는 이유도 디파일러를 이레디에이트로 죽이기 위함이다. 그 다음은 럴커 요격+디텍터 기능의 목적도 있기도 하고. 스웜쓰면 무조건 뒤로 빼서 싸우자. 마린에게 디파일러는 그야말로 재앙 유닛이다.
생마린이라면 당연히 질럿이 쓸어버리지만, 메딕과 스팀팩을 같이 쓴다면 어느정도는 상대가 가능하다. 하지만 질럿이 발업되면 기동성 차이가 없어지니 다시 힘을 쓰지 못한다. 저글링이랑 비슷한 질럿이지만 결과는 정반대. 마린의 공격은 낮은 데미지를 빠른 간격으로 입히는 형식이라 저글링처럼 각 개체의 체력이 낮고 물량으로 승부하는 유닛에는 강하지만 반대로 질럿 같이 개개인의 체력과 공격력이 좋은 상대에는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질럿과의 싸움은 마린 쪽이 손해다. 특히 드라군이나 하이템플러와 조합되어 온다면 넘사벽 수준이 된다. 원래 마린은 애초에 프로토스전 유닛이 아니기 때문에 잘 쓰지 않는다.
다만 마린의 순간 밀집 화력도 무시할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소수 질럿으로 상성만 믿고 어설프게 덤비다간 되려 역으로 털릴수도 있다.
드라군의 공격 타입이 폭발형이라 공격력이 반감돼도 기본 화력이 20이라 높은 편이고, 4기 이상만 쌓이면 사거리와 기동성, 체력의 차이 때문에 마린이 우수수 쓸려나간다. 바카닉같은 다수대결 상황에서도 전차의 화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리 스팀팩+메딕빨이 있어도 드라군+질럿에 밀린다. 바카닉이 타이밍 러시인 이유도 시간을 끌면 템플러나 리버가 추가되는 탓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서로 같은 자원 먹고 비슷한 숫자로 뽑아내는 질드라가 마메를 무난히 잡아먹기 때문이다. 마린의 약한 공격력으로는 체력과 방어력이 뛰어난 프로토스에게는 별 힘을 못쓰기 때문에 프로토스전에는 마린이 극초반 아니면 바로 메카닉으로 전환되는 과정일뿐이다.
테프전에서 바이오닉을 봉인시킨 원흉 1.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은 우르르 몰려다녀야 위력이 극대화되는 바이오닉에게 악몽과도 같다. 게다가 하이템플러를 혼자 두는 토스 유저는 없고, 토스 유닛 대부분이 상성상 바이오닉에게 강하다.
아콘의 말도 안 되는 체력+높은 공격력+스플래시 데미지에 아콘이 달라붙으면 마린은 단체로 쓸려나간다. 하지만 마린의 사거리가 더 길고 스팀팩을 쓰면 마린이 더 빠르므로 컨트롤을 잘 하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 스플래시 대미지도 마린이 이리저리 펼쳐서 상대하면 거의 무의미.
다크 템플러는 한방 공격력이 워낙 강해서 공 1업만 해도 마린의 방업에 상관없이 한 방에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스캔 안 쓰는 테란이 있을까? 게다가 다크 템플러도 체력이 낮은데다[35] 발이 느려서 스캔에 걸리면 금방 잡힌다.
MP가 없으므로 피드백도 안 걸리고, 애초에 싼값으로 많이 쓰는 유닛이라 마인드 컨트롤도 아무 의미 없이 빨리 죽는 짓밖에 안 된다.[36] 마린은 싼 유닛이라 메일스트롬에 다수가 묶여도 큰 타격은 아니다.하지만 그 위에 스톰이 떨어진다면?
테프전에서 바이오닉을 봉인시킨 원흉 2. 리버의 데미지 100+스플래시 대미지는 몰려오는 마린 부대를 한 번에 몰살시킬 수 있다. 리버가 혼자 있다면 스캐럽의 구멍투성이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상대할 수 있겠지만, 리버를 혼자 남겨둘 만큼 정신 나간 토스 유저는 없고, 리버가 두 기 이상 넘어가면 아예 승부를 안 보는 것이 좋다. 다만 오리지널 슈팅 리버 아케이드가 유행하던 시절엔 스팀팩 마린으로 리버를 실은 셔틀을 격추시키는 방법을 많이 썼다. 레이스와 골리앗은 가성비가 안 맞았고, 미사일 터렛도 쓰레기였기에...
레이스보다 체력이 2배 이상 높아서 어지간해선 버티지만, 그래도 마린이 단체로 총을 갈겨대면 금방 격추된다. 애초에 그 비싼 스카웃으로 값싼 마린을 상대하는 것도 말이 안 되고... 스카웃의 공대지도 딱총 수준이라 마린에게도 간지럽다. 와하하하하하
캐리어도 배틀크루저 못지않은 떡장갑이라 마린이 본체는 잘 잡지 못한다. 대신 인터셉터를 아주 잘 잡는데 이러다 보면 캐리어가 깡통이 된다. 은근히 바이오닉으로 캐리어를 카운터 치는 경우도 나온다.
아비터도 몸빵이 꽤 되지만 있으나마나한 공격 능력 때문에 마린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 하지만 아비터를 공격용으로 쓰는 토스가 있을까? 클로킹 필드와 리콜, 스테이시스 필드은 테란에게 상당한 골칫거리이다.

3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II 테란의 유닛, 건물
사령부건설로봇지게로봇
반응로 대응기술실 필요
병영해병사신불곰유령
군수공장화염차땅거미 지뢰화염기갑병공성 전차토르
사이클론
우주공항바이킹의료선해방선밴시밤까마귀전투순양함
기타 건물들보급고정제소공학 연구소미사일 포탑벙커무기고
감지탑유령 사관학교융합로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유닛화염방사병의무관HERC악령부대원골리앗
코브라약탈자투견시체매경비로봇망령
과학선헤라클레스 수송선특수전 수송선히페리온A.R.E.S.고르곤
전투순양함
대천사그리핀타우렌 해병용병테라트론오딘
자치령 친위대거주민 우주선과학자광부헬리오스해적 주력함
섬멸전차발키리전투매로키정예 해병불곰 특공대
특수 작전 유령화염기갑 특전병타격 골리앗중장갑 공성 전차습격 해방선비밀 밴시
밤까마귀 타입-Ⅱ크산토스거미 지뢰
건물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기술 반응로자동 정제소지옥 포탑초토화 포탑군체의식 모방기
사이오닉 분열기용병 집결소과학 시설핵 격납고드라켄 파동포사이오닉 방출기
민간인 대피소추출 장치HERC 집결소코랄 황궁 포탑특수 작전실


Terran_Marine_With_Gun_by_SgtHK.jpg

3.1 유닛 대사

영어(북미)한국어
- 등장
"한 판 붙어볼까, 애송이?"

- 선택
"이번엔 확실하겠지."[37]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명령을 내리실 겁니까?" / "다음은 누구냐?"[37] / "출동 준비 완료!"[37] / "자, 다들 들었지?"

- 이동
"감 잡았어." / "실시!" / "굉장하군요." / "긴장 풀자구, 친구들." / "자, 빨리빨리!"[37] / "이야!" / "좋습니다." / "알겠습니다." / "물론이죠."
"저를 뭘로 보십니까?" / "하면 된다!" / "악!" / "갑니다! 간다고요."[37] / "네, 네. 알겠습니다." / "잘 됐군." /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 "명령 받았습니다."
"기다렸습니다." / "맡겨만 주시죠." / "예! 대장님!" / "알았습니다." / "알았다, 오버." / "그렇게 하겠습니다."

- 공격
"다 죽었어!" / "덤벼라!" / "맛이 어떠냐?" / "몸 좀 풀어 보자!" / "와아!" / "돌격 앞으로!" / "재미 좀 보겠군." / "한번 해볼까." / "전부 없애 버려라!"

- 벙커를 드나들 때
"대피!" / "자, 원 위치로!"

- 수송선 탑승
"수송선은 어디 있나?!"

- 반복 선택[38]
"젠장, 이 X 같은 옷을 언제 벗어 보나."[39] / "이딴 옷을 입고 볼일은 어떻게 봅니까??" / "왜 눈 떠보면 항상 여기냐고!!!" / "예! C-14 가우스 관통 소총은 제 분신이자 제2의 생명입니다!"[40] / "침 좀 뱉고 껌 좀 씹으러 왔다. 그런데 껌이 다 떨어져… 시정하겠습니다."[41]
"방아쇠를 당길 때 느껴야 할 것은 단 하나, 반동이다!"[42] / "병영에서 나갔다가 복귀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하! 저 의료선은 왜 자꾸 날 따라오지?" /
"나 군대에서 축구할 때 말이야~" / "잠깐만, 속이 좀 안 좋아서." (발포 소리) / "감사합니다! 한 번 더 굴려 주십쇼!"[43]

- 교전
"여기 지원이 필요하다!"

- 캠페인 한정[44]
"제길! 군생활 꼬였네!"[45] / "빨리, 구명정에 탑승해라!" / "군 생활 완전 꼬였네"[46] / "내 차! 이제 겨우 할부 끝났는데!"[47] / "아, 안 돼! 내 차! 왜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는거야!"[48] / "이곳은 출입 금지 지역... 레이너? 꼼짝 마. 너를 체포한다!" / "야, 짐 레이너? 이런 거물을 보게 될 줄이야!" / "저것들 지금 뛰어오른 거야? / "이건 너무하잖아!"[49]

- 사망
"어머니…"[50]
원판 성우더빙판 성우
크리스 멧젠방성준(한)[51]

이 외에도 '아… 저 의무관은 왜 자꾸 날 따라오지?'[52], '에… 에…! 에취! 앞이 하나도 안 보이네. (쓱쓱) 아, 훨씬 낫군.' 등의 대사도 데이터로 남아 있다.

3.2 성능

100px생산 건물병영요구 조건--
비용파일:Attachment/icon-mineral.gif 50보급품1
생명력45 → 55[53]방어력0[54]
특성경장갑/생체시야9
공격력6[55]사정거리5
공격 속도0.8608이동 속도2.25
공격 대상지상/공중생산 시간25초
단축키A수송 칸1
특수 능력단축키설명
전투 자극제T생명력을 10만큼 소모하여 15초 동안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를 50%만큼 증가시킨다(연구 필요).[56]

스타 2의 해병이 대공이 가능[57]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현실의 보병과 거의 똑같다. 뭉치면 강력한 방어 성능, 대전차 화기가 없어 중장갑에 약한 것, 총기 사용, 싸게 징집보충, 물몸, 지원 화기가 있으면 무지막지하게 강력해지는 것 등 공수 부대, 거점 점령, 방어 등 어디에나 쓰일 수 있는 전형적인 다목적 보병이 바로 해병이다. 설명과 정확히 일치한다!

전작에 이어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테란의 기본 보병으로 등장한다. 전작과 비교해 3종족 기본 공격 유닛 중 유일하게 상향만 되었다. 광전사보호막과 이동속도가[58] 줄었고, 저글링은 이동 속도가 빨라진 대신 공격 속도가 느려졌으나 해병은 생명력이 5 증가하고 사정거리도 5로 늘어났다. 디자인과 설정도 간지넘치게 바뀌었다. 섬멸전에서 의무관이 빠졌기 때문에 전체적인 능력치가 상향된 것으로 보인다. 공격 속도는 별 차이가 없으며[59], 전투 자극제의 공격 속도 증가 효과는 소폭 감소하였다.[60]

관련 업그레이드로는 전작의 U-238 열화 우라늄탄 업그레이드가 삭제되고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가 추가되었다.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해병의 생명력이 45에서 55로 10만큼 증가하여 생존력이 더욱 좋아진다.[61] 기본 공격 유닛의 생명력이 10 증가하는 건 의외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업그레이드로, 대개는 전투 자극제 업그레이드가 우선시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를 우선시하는 경우도 있다. 방패부터 찍고 자극제는 거들떠도 안보는 변태들도 많다!

병영에 반응로를 달면 한 번에 두 명씩 훈련할 수 있다. 그 덕분에 광물만 충분하다면 짧은 시간에 해병을 순식간에 다수 확보할 수 있다. 해병의 전체적인 전투력이 증가한 데다 생산성도 좋아졌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그리고 컨트롤이 되면 해병 다수만으로도 적을 압도할 수도 있다. 수십 수백 단위로 몰려오는 해병은 두렵다 못해 위엄 쩌는 모습을 보인다.

3.3 실전

스타2에 들어와서 해병은 어떤 종족전으로 가도 최주력으로 활용된다.

전작에선 마린이 테저전에서만 주력 유닛으로 활용되었으나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해병이 어떤 종족전이든 전부 활용된다. 사실 스타크래프트 2 출시 초반에는 불곰의 강력한 성능에 이목이 집중되었고, 해병은 맹독충이나 거신, 고위 기사 등에게 녹아나가는 모습 때문에 별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하지만 해병왕 이정훈을 시작으로 테란 유저들의 유닛 산개와 허리 돌리기[62] 무빙 샷 등 컨트롤이 발달하면서 현재는 초반용 유닛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 초반부터 후반까지 테란 병력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자날 초기 시절 한정으로 사기 유닛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밀집 화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힘든 좁은 지형에서 싸우는 건 피하자. 일반적으로는 동인구수로 해병에게 지는 히드라리스크나 추적자도 좁은 지형에서는 사거리 1 차이가 은근히 크게 작용해 뒤에 있는 해병이 사격을 못 해서 특유의 밀집 화력이 덜 나와 해병이 썰린다. 좁은 언덕을 넘어갈 때 급습을 당할 때가 해병에게 있어 최악의 상황.해병:ㅠㅠ

3.3.1 산개 컨트롤

체력이 낮고 잘 뭉쳐서 스플래시 대미지에 취약한 해병을 넓게 펼쳐 맹독충, 공성 전차 등 스플래시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해병의 생존력을 높이는 컨트롤.

등장시기는 자날 초기. 당시에는 선수들의 마이크로 컨트롤이 달리고 게임 이해도가 부족했던지라 다수의 해병은 맹독충에게 초록색 폭죽이 되어 터져나가기 바빴고 이에 대한 테란 유저들의 해법은 불곰을 섞어 몸빵으로 쓰거나 전차로 맹독충을 원거리에서 요격하는 것이었다. 다만 불곰과 전차 모두 대공이 안 돼 링링의 친구 뮤탈리스크에게 쓸려나가서 해병만 맹독충으로 줄여주면 남은 불곰이나 탱크는 망했어요.[63]

따라서 테저전은 해탱 vs 뮤링링에서 저그가 해병을 맹독으로 몰살시키면 저그의 승리였고 맹독이 다가오다가 공성 전차에 다 터지면 테란이 남은 저글링, 뮤탈을 해병으로 정리하여 테란이 승리했다. 물론 전자의 상황이 훨씬 많이나왔고 따라서 테저전은 메카닉을 가는 빈도가 많았다.

하지만 이정훈이 등장하고 상황이 달라졌다. 그는 저그전에서 해병을 다수 생산한 뒤 저그가 이에 대응해 맹독충을 양산하여 돌격하면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해병 다수를 넓게 펄쳐 맹독충의 피해를 최소화 시킴과 동시에 해병 다수를 살림으로써 후속 뮤링에 입는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자원 회전력 싸움에서 테란이 우위를 가져갈 수 있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불러왔다. 비록 저그의 대처가 좋아지고 산개 자체를 차단하는 감염충의 재발견 등으로 발견 당시만큼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하나 그래도 테란 유저라면 익혀두면 좋은, 아니 반드시 익혀야 할 컨트롤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해병을 뒤로 빼면서 여러 갈래로 찢어 스플래시를 최소화 하는 것. 참 쉽죠? 근데 문제는 실제로 해보면 더럽게 어렵다. 일단 산개컨을 하는 상황은 맹독충 다수가 무시무시한 속도로 달려오는, 작게는 교전의 크게는 게임의 승패가 걸린 급박한 상황일 텐데 이때 손이 꼬이기라도 해서 기껏 펼쳐 놓은 병력을 다시 뭉쳐버린다거나, 빨리 흩어진다고 자극제를 빨았더니 HP가 적어 녹색물풍선에 다 터지는 상황이 나온다거나... 게다가 싸우는 전장이 점막 위에다가 맹독충이 원심고리까지 완료된 상태라면...멀티 태스킹이 딸리는 사람들은 펼치기도 전에 죽는(…) 안습한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테란 유저는 딥빡 + 멘붕 프로급 경기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실수. 여기에 지뢰 깔아야지, 공성 전차로 맹독충 점사해야지… 손이 안 꼬이는게 이상할 정도. 그리고 스타2는 스타1에 비해 경기속도가 빠르다[64]

산개를 처음 연습한다면 1개의 병영에서 꾸준히 불곰을 찍고, 교전시에 해병을 더블 클릭, 자극제를 먹으며 후퇴하는 것부터 연습하자. 불곰은 중장갑, 체력, 충격탄 등 다방면에서 맹독충의 천적이고, 달려오는 저글링에게도 어그로를 끌어준다. 게다가 충돌 크기도 해병보다 커서 무빙으로 달려들 때도 장애물이 되어준다. 물론 상위 리그부턴 저그도 뮤탈로 버티고선 불곰을 일점사한다. 어쨌든 상대를 조금이라도 귀찮게 하는 거니 손해볼 건 없다 컨트롤도 해병을 2번 더블 클릭하고, 마우스 우클릭으로 뒤로 빠지기만 하면 되니 3번의 클릭으로 상대방을 상당히 귀찮게 할 수 있다.[65] 추가로 위에 서술한 산개를 꾸준히 해주면...

테란 뿐만 아니라 다른 종족들도 유용하게 사용하는 컨트롤이다. 저프전에서 타링링 맹독 드랍의 대처법도 추적자 산개였고[66] 오히려 저그가 산개를 활용해 맹독충이 공성 전차의 스플래시에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기도 한다.

3.3.2 테프전

전작의 테프전에서는 바카닉이나 초반 벙커링 말고는 거의 쓰이지 않았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 와서 위상이 완벽하게 뒤바뀌었다.

초반에는 방어력 업그레이드나 수호 방패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광전사와 추적자에 대해 상성상 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반의 해병 러쉬는 프로토스 입장에서도 상당히 막기 까다롭다.[67]

다만 파수기의 수호 방패나 역장에 굉장히 약한 면모를 보이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수호 방패를 켠 파수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68]

후반은 초반보다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일정 수 이상 거신이 모이게 되면 거신이 한 번 긁을 때마다 해병이 떼로 삭제되는데, 전작의 파괴자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69] 강력한 공격력으로 해병을 학살할 수 있으므로 불곰과의 조합은 필수이다.

고위 기사사이오닉 폭풍은 전작에 비해선 덜 아프지만 역시나 만만치 않고 피해를 입히는 속도는 더 빨라져서 생명력이 별로 남지 않았을 때는 특히나 요주의 대상이다.[70]

다만 광전사집정관을 잡아내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조합에 추가해주는 면모를 보여 주고 있는데, 경장갑 상대 dps가 낮은 불곰만으로는 해병의 지원이 없이는 다수 광전사나 집정관을 효율적으로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업그레이드에 따라 효율이 들쭉날쭉하기는 하지만, 토스가 수호 방패를 키거나 업그레이드 상황이 크게 밀리지만 않는다면 집정관이나 광전사를 잡는 효율은 상당히 준수하다.

테란-프로토스전 프로토스가 공격 업그레이드보다는 방어 업그레이드에 치중하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71] 테란이 프로토스보다 업그레이드가 뒤쳐져 있다면 수호 방패의 지원을 받는 광전사를 정말 못 죽이기 때문에 좀비스러운 광전사를 볼 수 있다.

다만 해병을 너무 운용하다보면 광물이 부족하고 가스가 남아도는데 가스를 쓰려 해도 이에 대한 다른 프로토스 카운터 유닛들이 많아서 사실상 테프전에선 테란이 열세이다.

3.3.3 테저전

테란-저그전에서도 바이오닉 테란을 간다면 주력 유닛으로 사용하게 된다. 무엇보다 저글링을 준수한 dps로 빠르게 잡아줄 수 있고, 해병왕 이정훈의 출현으로 인해 해병이 맹독충 상성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해병과 공성 전차, 의료선 조합만으로 저그를 압박하기도 한다.

업그레이드 잘 된 해병과 공성 전차 조합은 초반부터 후반까지 저그의 모든 조합을 상대로 쓸 수 있으며 저그 입장에서는 맞춤 조합이 없다. 맹독충이 출시 초반에는 해병 킬러 소리를 들었지만 갈수록 맹독충 컨트롤이 어느 정도 좋은 유저도 대박 내기가 힘들고, 접근하기도 전에 공성 전차의 스플래시에 '푹찍악!'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 울트라리스크무리 군주, 감염충이 뜨기 전에는 해병 웨이브를 극복하는 방법이라고는 맹독충뿐인데, 이것마저 산개 컨트롤로 모두 잡아낼 수 있다. 궁여지책으로 빠른 업그레이드 저글링이 통하는 것도 초반 이야기고, 해병이 웬만큼 DPS를 낼 정도로 쌓이면….[72]

뮤탈리스크/저글링/맹독충 조합에서 맹독충만 공성 전차의 지원으로 잡으면 남은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는 해병의 밥이기 때문에 테란은 보통 맹독충과 해병을 계속해서 바꿔주는 싸움을 해주게 된다.[73] 다만 저그들이 과거보다 업그레이드에 치중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저글링이 해병에게 어느 정도 대응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전처럼 완벽하게 녹아나가는 모습만 보이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잠복 맹독충은 요주의해야 한다. 전작의 과학선과 달리 밤까마귀는 테저전에서 사용빈도가 낮기에 잠복 맹독충에게 잘못 걸리면 해병이 아주 깔끔하게 녹아 내린다. 프로게이머들의 테저전만 봐도 맹독충 대박이 심심찮게 나오는데 초~중수 입장에서는 정말 스캔을 꼼꼼히 써 가며 진군하지 않으면 1~2부대가 녹아 버리며 역전당하는 건 순식간이다. 반면 저그 쪽에서는 그냥 적이 머리 위로 지나갈 때 터트리면 그만이고 스캔에 잡혀 죽어도 지게로봇과 맹독충 2마리를 바꾼 격이라 테란에 비해 부담감이 훨씬 덜하다. 다만 손이 많이 가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파멸충을 대신하는 감염충도 무서운 적이기는 마찬가지다. 감염충의 진균 번식은 피해량은 많지 않지만 해병 따위는 두 방이면 깔끔하게 녹아 내린다. 거기다가 이건 한 번 맞으면 피하지도 못하고 추가타가 확정이기 때문에 사이오닉 폭풍보다 더 무섭다. 또한 진균에 명중당하면 잠시 동안 발이 묶이기에 맹독충의 효율이 극대화된다. 다수의 맹독충을 운영하는 저그 상대로 해병이 진균 대박을 맞으면 그냥 포기하고 의료선만 살려오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감염충이 다가온다면 재빨리 해병들을 산개하거나 불곰을 앞세워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그리고 울트라리스크에겐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극상성이다. 서로 풀업했을 땐 대미지도 3밖에 들어가지 않는데 울트라리스크는 500이라는 높은 체력이 한 방에 41이라는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스플래시로 입히기 때문에[74] 일단 달라붙으면 순식간에 개박살난다. 불곰과의 조합 + 무빙 샷은 필수다.[75]

다만 무리 군주 상대로는 조금 할 만한데 해병의 인구수 대비 DPS는 굉장히 높아서 공생충이 순식간에 증발해버리고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면 이동 속도도 빨라지는 데다 크기도 작아서 공생충의 길막을 무시하고 무리 군주 바로 밑으로 달려와서 벌집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무리 군주의 기본 방어력 1은 은근히 크게 작용하는 데다 사거리는 9.5로 거의 2배 가까이 길고 공격력이 높은 건 무리 군주도 마찬가지고 생명력이 딸리는 것도 해병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무리 군주 밑에서 감염충이 버티고 있으면 심히 난감해진다.

위에서 말했듯이 저그에게도 충분히 해병에 대응할 카드가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해병은 공성 전차나 불곰 등 단점을 상쇄시킬 수 있는 유닛과의 조합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기 때문에 전작만큼이나 다용도로 쓰이는 것은 확실한 유닛이다.

저그에게 분명히 해병을 상대할 유닛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유닛이 해병에 비해 가성비가 매우 안 좋거나 중반이나 후반은 가야 나오는 유닛이므로 초반에 힘든 것은 마찬가지이다. 맹독충이 해병을 한 번에 몇 기씩 잡아낼 수 있는데 뭐가 가성비가 안 좋냐 할 수 있는데, 산개 컨트롤을 할 경우 그딴 거 없으며 테란에게도 땅거미 지뢰가 있다…. 저그의 저글링과 맹독충은 공격을 위해서 달려야'만' 하지만 테란 측에서는 지뢰박아놓고 끌어당기기만 해도 대박이 나올 수 있단 것을 명심하자. 대박을 내야할 맹독충이 지뢰에 대박이 난다는 것도 한 몫한다

3.3.4 테테전

동족전에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메카닉에게는 별 힘을 쓰지 못하고 녹는다. 다만 불곰의 뒷받침이 있기 때문에 전작과는 달리 메카닉에게 그렇게 녹아 나가기만 하는 유닛은 아니다.

해병 + 탱크 + 의료선 싸움의 주축이 되는 유닛이기도 한데, 상대방이 메카닉 테란을 운용하지 않는다면 딱히 불곰을 운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테란 유저들이 해병 다수와 공성 전차 위주로 운영을 해가고 있다.

만약에 상대방이 화염차와 공성 전차 위주의 메카닉 병력을 운용할 경우에는 자신도 불곰과 공성 전차를 조합해주는 것이 기본이다. 충격탄에 맞은 상대방의 화염차를 준수한 딜로 녹여 줄 수 있는 해병이 불곰과 함께 메카닉 테란의 빈틈을 찌르면서 싸워 줄 수 있다.

군단의 심장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메카닉을 상대로 할 때 화염기갑병은 요주의해야 한다. 평소에는 이동 속도도 느려서 달라붙기 쉽지 않지만 메카닉을 상대로 할 때는 공성 전차에 달라붙어야 되는데 그러면 옆에 있는 화염기갑병의 화염 난무가 시작되고 해병들은 떼거지로 순삭된다.

공허의 유산에 와서 역시 주력 병력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의료선으로 시즈모드 상태의 공성 전차를 실어나를 수 있게 되면서 전작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해탱싸움이 펼쳐지기 때문에 불곰을 뽑을 시간에 반응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해병 물량과 눈코뜰 새 없이 재배치되는 공성 전차를 이용해 교전을 하는 편이 훨씬 낫다. 물론 불곰이 메카닉 병력을 잘 잡긴 하지만 공중 공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전차야 의료선에 태우면 그만. 하지만 이런 해탱운영이 다른 것들을 씹어먹을 정도로 강력해지면서 12월 10일 기준 아직까지 테테전에서는 초반 사신과 화염차 싸움 이후 해탱싸움밖에 볼 수 없게 되었다(...)

3.3.5 상성

해병은 단일 개체로는 크게 힘을 쓰지 못하는 편이다. 심지어 1:1이라면 저글링 1마리도 겨우 이기는 게 해병이다.그래도 이기지도 못하던 전작보다는 낫다 하지만 업그레이드가 되고 수가 쌓일수록 해병 특유의 생산성과 인구수 대비 DPS, 그리고 밀집도가 빛을 발해 고급 유닛들도 순식간에 해체하는 화력이 나오는 것. 따라서 아래의 상성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수가 쌓였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동인구수로 따지면 상성표 수정해야 할 게 한둘이 아니다

전작에서도 다수 대 다수로는 저글링이 아무리 발업, 공속업을 다 해놨다 해도 순삭당했는데 하물며 해병의 HP가 증가하고 저글링의 공격 속도가 감소한 지금은 더욱 더 저글링이 불리하다. 특히 저글링이 발업이 안 된 경우에는 노업 해병으로도 허리돌리기로 농락하며 상대할 수 있다. 하지만 발업이 되면 그런 거 없으니까 주의. 발업 저글링이 자극제 해병보다 빠르기에 해병이 함부로 나갔다간 순식간에 싸먹힐 수 있다. 하지만 자극제와 방패가 갖춰지고 나면 저글링은 해병의 한끼 식사거리다. 저글링이 물량으로 싸먹고 자시고 간에 압도적인 DPS로 털어버릴 수 있다. 의료선과 함께 하면 금상첨화. 지형을 끼고 싸울 수 있다면 더 좋다. 해병이 고작 땡 저글링 물량에 압도당한다면 의료선 견제를 보내서 애초에 압도당할 수 밖에 없는 경우이거나, 아니면 이미 승부가 기운 것이다. 원래 테란이 가장 좋아하는 상황이 마땅한 스플래시 유닛을 갖추지 못한 저그가 의료선으로 치료받는 해병 상대로 계속 비효율적인 교환을 강요당하는 것이다.
때문에 상식을 갖추고 있는 저그라면 맹독충이나, 궤멸충, 감염충과 같은 스플래시 유닛을 섞어서 덤벼들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해병의 산개를 빠른 이속으로 견제할 수 있는 저글링이 힘을 본다. 스플래시를 피하려고 산개하면 해병이 밀집화력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상대의 스플래시 유닛을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는 카운터 유닛이나, 해병 대신 어그로를 끌어주는 불곰이나 토르 따위의 탱커를 기용하자.
해병의 산개 컨트롤, 무빙 샷 등등으로 해병이 맹독충에 우위에 있다는 인식이 많이 박혀 있지만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단체로 몰살당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그리고 산개를 하면 해병은 같이 다니는 저글링에게 약해지고 무빙샷도 진균 번식을 사용하면 봉쇄당하기 때문에 해병이 맹독충의 천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무엇보다 산개 컨트롤은 프로게이머조차도 100% 완벽하게 하기는 어려운 초고난도 테크닉으로 일반적인 상황에서 산개 컨트롤만으로 맹독충을 어떻게 하는 건 한계가 있다. 또한 관광 게임이 아니고서야 무식하게 맹독충만으로 들이미는 저그는 없다. 방태수는? 산개하느라 화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흩어지는 걸 노린 저글링 등의 다른 저그 유닛이 달려드니까. 물론 상성 상위 유닛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건 좋지만 맹독충이 몰려오는데 해병만 막 뽑는(…) 행위는 삼가고 웬만하면 맹독충은 불곰을 몸빵으로 세우고 공성 전차나 땅거미 지뢰로 처리하자. 저글링과 마찬가지로 맹독충의 속도 업그레이드와 점막의 여부는 전투 결과에 큰 변수를 만들 수 있다.
다만 맹독충 자체가 워낙 물몸이고 해병의 자극제 DPS는 알아주는 수준이라 물량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하면 산개 컨트롤도 필요없이 맹독충은 들이 받기도 전에 해병의 폭딜 맞고 죽어나가는 상황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무조건 약하다고는 할 수 없다.
바퀴는 근접 유닛이 아닌데다 이동 속도도 빠르고 사거리 차이도 고작 1이라서 무빙 샷도 불가능하고 침 4방만 맞으면 해병쯤은 뻗는 데다 체력이 워낙 높고 방어력 1이 크게 작용해서 해병으로선 바퀴를 상대하기 아주아주 벅차다. 바퀴는 형님불곰에게 맡기자. 하지만 수가 쌓일수록 밀집 화력이 높은 해병이 강해진다. 거기에 소수전에서는 의미없는 수준인 사거리에 의한 이득이, 숫자가 모이면 모일수록 쌓여서 어느 시점에서 어마어마하게 불어나기 때문에, 집단전에선 해병이 유리하다… 단, 상대가 히드라를 대동하고 나오면 답이 없어지니 그 경우 이쪽도 얌전히 후방 지원 부대를 부르자.
기본 전투능력에 있어서 궤멸충은 바퀴 1마리보다 나을 게 없는데, 궤멸충하곤 비교가 안될 정도의 압도적인 DPS를 가졌고 질보다 양인 해병 입장에선 어렵지 않게 이겨버릴 수 있다. 대신 담즙은 해병을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고, 해병에게 딜로스를 유발시킨다는 점에서 궤멸충이 마냥 불리하지는 않다. 특히 감염충의 진균번식과 연계할 시, 궤멸충의 담즙에 의해 해병 한 부대가 몰살당할 위험성도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인구수 대비 DPS는 히드라리스크가 더 높지만 인구수 대비 생명력은 해병이 더 높고 피차 기본 이동 속도와 최고 이동 속도는 서로 같기 때문에[76] 기동성도 비슷하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하지만 전투 자극제를 쓰면 인구수 대비 DPS도 해병 쪽이 훨씬 우월해지기 때문에 의료선달고 달려오는 해병 앞에선 히드라리스크는 순식간에 무너진다. 바퀴가 몸빵을 선다고 해도 해병 쪽도 불곰을 섞어 주면 그만. 특히 바퀴는 불곰 앞에선 히필패만도 못한 존재이다.
해병은 추적자나 파수기와는 비교도 안 되는 높은 DPS로 뮤탈리스크를 순식간에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뮤탈을 전면전 용으로 쓰려고 뽑는 저그는 없다. 뮤탈은 어디까지나 빠른 기동성과 밀집도를 활용하여 주도권을 쥐는 한 편, 잘라먹기로 이득을 보는 유닛이다. 뮤탈이 두줄 이상 쌓이면 해병 다수를 쌓아도 상당히 성가시다. 뮤탈이 DPS가 훌륭한 유닛은 아니지만 의료선을 하나씩 끊어먹고, 저글링이 어그로를 끄는 사이 꾸준딜을 넣는 등 테란을 괴롭히는 데 능하기 때문. 이런 상황에 테란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놀라운 피지컬로 끊임없는 압박과 공격을 가해 뮤탈을 저그 본진에 묶어 놓아서 해병과의 싸움을 강요하거나, 아니면 스플래시 유닛으로 뮤탈 떼거지에게 핵죽빵을 날리는 것이다.
물론 신경 기생충을 해병에게 쓸 일은 없고(…) 감염된 해병의 효율은 그저 그렇지만 문제는 진균 번식. 의료선이 없다면 두 방만 정통으로 맞으면 단체로 사망해버리며, 한 방만 맞아도 무빙 컨트롤이 봉쇄되기에 저그의 다른 부대와 맞짱 뜰 것을 강요받게 된다. 고로 적진에 감염충이 한 마리라도 보이기 시작하면 해병을 운용하는 입장에선 식은땀이 솟아오르기 시작한다.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은 초반은 감염된 테란의 스펙이 해병보다 높아 비슷한 인구수로 싸울 경우 감염된 테란이 압승하며 감염충이 진균번식까지 지원할 경우 의료선의 지원을 받아도 승리하기 힘들다. 대신 이동이 느리며 생존시간 30초 제한까지 있어 진균을 맞지 않은 해병이 전투를 피할 경우 깊숙하게 추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감염충이 마나를 소모해 던진 알에서 한참 후 나오는데 해병이 밀집했을 경우 부화하기도 전에 상당수가 삭제당할 수 있다. 중후반으로 가면 업그레이드가 감염된 테란에 적용되지 않게 바뀐 패치로 인해 업그레이드된 해병보다 감염된 테란이 점차 스펙이 밀리게 되며 풀업 해병과 싸울경우 동일 인구수로도 아예 털린다. 하지만 감테는 공짜 유닛이라는 거 대신 감염충 에너지가 바닥난다.
해병은 특유의 높은 DPS로 식충을 제거할 수도 있고 빠른 기동성으로 식충을 무시하고 돌아가서 본체만 사냥할 수도 있다. 어차피 둘은 정면 힘싸움에서 붙는 것이 아니라, 날식충 견제를 기지에 있던 해병으로 방어하는 경우 정도밖에 만날 일이 없다. 한마디로 만날 일이 없다는 것.
이들은 모두 테저전에선 해병 최악의 적.
먼저 울트라리스크의 경우, 서로 풀업이면 해병은 한 방에 고작 1(...)이라는 데미지밖에 못입히지만[77] 울트라리스크는 한 방에 41, 방사 피해로는 8이라는 대미지를 자극제를 사용하지 않은 해병과 같은 공격 속도로 줘서 해병은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대차게 썰려 나간다. 몰론 전투 자극제 쓰면서 컨트롤하면 언젠가는 잡긴 하겠지만 그건 소수일 때고 울트라리스크가 좀 많이 나오면 정말 힘들어진다. 공허의 유산에서 키틴질 장갑 상향도 모자라 뒤에서 저글링이나 맹독충까지 달려온다면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고 싶어진다. 웬만하면 유령, 해방선이나 공성 전차의 지원을 받자.
두 번째로는 가시지옥. 전작에서도 강력한 해병의 카운터였지만 이번 공허의 유산에서도 변함없다. 자날, 군심때는 밤까마귀가 필요없었는데, 공유에 와서는 무조건 등한시하면 안된다는 것. 그리고 가시지옥은 자폭유닛이 아닌데다가 산개도 소용이 없다. 저그판 군심표 거신, 피할수는 있다지만 어설픈 수준의 컨으로는 잘 피해도 다른데 신경 못써서 가시지옥 몇마리와 본진을 맞바꾸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으니 테란의 황제가 아니면 그짓 하지 말자. 게다가 더 무서운 점은 가시지옥이 이제 마법으로 잡기 까다롭다는 점이다. 체력이 200이나 되서 추미로 잡기 까다로워졌다. 맘먹고 밤까마귀만 뽑으면 되겠지만 뮤탈리스크가 나오면 망하는 건 마찬가지다.
추적자나 히드라리스크와는 달리 해병은 공생충도 잘 잡고, 충돌크기도 작아서 무리군주 밑으로 순식간에 달려들 수 있다. 하지만 무리 군주 밑에 가시 촉수나 감염충이 버티고 있으면 심히 난감하다.
상성 역전
불곰과 다르게 해병은 경장갑/무장갑 상대로도 DPS가 그대로 박히기 때문에 주로 해병이 광전사를 많이 상대하게 된다. 하지만 광좀비라는 별명에 걸맞게 광전사는 방어력 1(수호 방패가 받쳐주면 +2. 보호막 방어력도 +2)로 생각보다 잘 버티고 돌진때문에 해병도 상당히 잘 써는 편이다. 그래도 다수 대전에서는 해병의 밀집화력에 광전사가 돌진하는 순서대로 산화한다.[78]
전작의 용기병보다 무장갑/경장갑 상대로 DPS는 좀더 높은 추적자이지만 해병은 전작보다 체력이 증가했고 가성비도 해병 쪽이 우월하기에 노컨으로 붙으면 단연 추적자가 불리하다. 하지만 초반에는 총합 160이라는 적지 않은 생명력빠른 이동 속도 및 더 긴 사거리, 특히 다수전으로 갈 시간에는 점멸이라는 치고빠지기에 능한 특수 능력[79]에 해병을 농락한다.[80] 거기에 업토스, 수호 방패가 더해지면 광전사보다 더 상대하기 힘들어진다.[81] 즉 해병이 추적자 상대로 딱히 좋다고 보긴 어렵다. 웬만하면 벙커에 틀어박혀 있든가, 불곰을 부르거나, 전투 자극제를 연구하거나 하자.풀업 추적자가 밤까마귀의 자동포탑과 맞다이를 진다는 소문이 있지만 무시하자 눙물이 추적추적
해병의 입장에선 파수기는 상당히 골치아픈 상대다. 물론 그 빈약한 전투력이 문제가 될 리는 없고(…) 역장으로 돌진 광전사로부터 도망치는 해병을 가두거나 거신에게 접근하는 해병을 가로막을 수 있다. 특히 수호 방패는 해병의 DPS를 ⅔수준으로 깎아버린다.
해병은 경장갑인지라 추가 대미지를 주는 불사조의 공격과 중력자 광선에 약할 것 같고, 실제로 소수 해병은 불사조 한 줄쯤이면 충분히 처리가 가능하고 예언자의 펄서 광선 역시 효과적이다. 그러나 그건 해병이 정말 정말 적을 때나 가능한 이야기이고 해병은 질보다 양인 유닛이기에 하나하나 꼼꼼히 띄워줘야 하는 중력자 광선에겐 저글링 다음가는 극상성이며 설령 무지막지한 손빠르기로 해병을 전부 들어버릴 수 있다고 쳐도 해병 3~4명밖에 못잡고 단체로 순삭당하는 게 보통이다. 또 불사조 쪽이 숫자가 우월하다 쳐도 테란 상황이 개막장이 아닌 이상 테프전에서 불사조를 해병과 비교가 될 규모로 뽑아놨다는 것 자체가 프로토스 측에 문제가 있단 얘기이고(…),[82] 해병을 제외하더라도 유령이나 불곰을 잡는 효율도 시원찮기에 불사조는 테프전에선 거사조 빌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주력으로는 잘 안 쓰인다. 우주공항 테크를 탔을 때 땅거미지뢰를 들어 터지지 않게 하거나 의료선을 요격하기 위해 6~8기를 생산하며 트리플을 타는 게 일반적이다.
예언자 역시 해병 숫자만 모이면 속절없이 터지는 건 변함없다. 전투 자극제와 전투 방패 개발 이전 타이밍에 해병과 직접적인 전투를 벌일 일이 많은데, 5해병까지는 예언자에 지고, 6해병부터는 뭉쳐서 일제사격했을 때 예언자를 터트릴 수 있다. 다만 따로따로 싸우면 질 수 있으므로 주의. 더블 이후 토스가 우주관문을 올리는 것을 확인했거나 뭔지 잘 모르겠으면 그냥 자원지대에 6해병씩 배치해주자.
집정관의 추가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는 장점은 업그레이드가 잘 된 해병의 강력한 기본 공격력 앞에선 무의미하며[83] 자극제를 먹은 해병은 집정관보다 빠르기 때문에 해병의 허리 돌리기에 농락당한다. 하지만 집정관의 기본 이동 속도는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지 않은 해병보다 빠른 2.81이고 패치로 사거리가 증가한 이후로는 간혹 가다 한대씩 맞추는 경우가 늘었으며 전투 자극제를 사용해서 순간적으로 체력이 45가 돼버린 해병은 의료선이 없을 경우 공 3업한 집정관에게 한 방에 죽을 수도 있어[84]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보긴 힘들다. 물론 정면으로 무작정 싸우면 집정관이 이긴다. 집정관의 스플래시와 생체 유닛 추가피해는 뭉쳐 다니는 해병에겐 매우 아프다. 게다가 고위 기사를 생산하는 기사단 기록보관소 테크 트리는 사이오닉 폭풍 추가 개발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그 외 소수 거신이라도 다수 집정관과 조합될 경우 집정관은 딜탱을 하고 거신이나 분열기가 뒤에서 화력 지원을 하면 땡해병 허리돌리기론 답이 없으므로 유령, 불곰, 해방선 등을 조합해야 좋다.
불멸자의 장점은 중장갑에게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입힌다는 것이다. 하지만 해병은 경장갑이며, 압도적인 물량으로 불멸자를 밀어버릴 수 있다.
사실 해병은 불멸자 따위 한방이면 즉사시킨다 카더라
하지만 초반의 불멸자는 꽤나 무서운 상대이다. 인스턴트로 꽂는 20의 대미지는 결코 무시 못할 수치이며, 특히 공허의 유산에선 불멸자의 보호막이 3초간 200 피해를 흡수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초반 해병 상대로는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발휘한다. 그러니 보호막이 켜졌을 때는 정면으로 붙는 것은 최대한 피할 것.
해병에겐 경장갑 추가 데미지를 주는 사도는 무서운 상대다. 사도가 3방만 치면 해병 하나가 죽고,[85] 기동성도 압도적으로 사도쪽이 좋다. 방패와 자극제가 갖춰지면 그나마 상대는 해 볼 수 있겠으나, 사도가 공속업을 하면 역시 힘들어질 수 있다. 그래도 해병이 경장갑이나 무장갑 상대로 DPS가 매우 좋기 때문에, 해병이 사도를 추격하는 상황이 된다면 역으로 사도를 엿먹일 수도 있다.
전작의 테프전에서 바이오닉을 사장시켰던 그분은 죽지 않으셨다. 물론 사이오닉 폭풍의 대미지가 줄어들었고 해병의 체력은 증가했지만 해병이 다소 오래 버티는 것 말고는 다른점이 별로 없다. 오히려 스타크래프트 2의 진보된 인공 지능, 시스템상 사이오닉 폭풍에 해병이 더 많이 죽어나갈 수 있다. 바이오닉 뭉치에 폭풍을 쏟아 넣다 보면 어느새 해병은 전부 죽어 있고 화염기갑병과 불곰만 살아 있는 테란군을 보기 십상이다. 더구나 2기 이상의 고위 기사는 사이오닉 폭풍 후 합체해 집정관으로 재활용할 수도 있으므로 해병에겐 지속적인 위협을 준다.
대략 불멸자 상대할 때와 비슷하다. 해병이 방패 업이 안 된 상태라면 암흑 기사가 1업만 해도 끔살을 당하고 마는 해병이지만, 해병은 질보다 양이라는 유닛이라는 점에서 암흑 기사보다 다소 유리하다. 게다가 서로 풀업하면 암흑 기사는 해병의 공격 1방에 5의 피해를 입는 데다 체력/보호막도 40/80밖에 안 되기 때문에 해병이 다수 뭉쳐있고 밤까마귀가 호위하고 있는 곳에는 사실상 접근조차 할 수 없다. 당연하지만 탐지기가 있을 때의 얘기다. 미사일 포탑이나 밤까마귀가 없는데 궤도 사령부 에너지도 없을 때 암흑 기사 다수가 난입했다면 빠르게 GG 치자(…).
군심까지 테프전에선 해병의 최악의 적이었다. 공허의 유산에서 거신이 비록 너프를 먹었어도, 상성관계는 큰 변함이 없다. 테프전에서 테란이 땡해병을 사용하기 힘든 이유는 거신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며[86], 거신 자체의 몸빵도 약하진 않다. 거기에 거신의 사거리도 해병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매우 길며, 프로토스 측에서 공업에 완전히 손 놓지 않는 이상 2방만 맞아도 해병의 체력은 금방 개피가 되어버린다. 때문에 거신으로부터 비교적 잘 버티고 잘 잡는 불곰을 섞어주는 건 필수이며 바이킹이나 해방선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폭풍함 공격 2방이면 해병은 죽긴 하지만 그렇게 느린 공속으론 크게 의미가 없다. 바글바글한 해병에게 폭풍함 몇기로 멀리서 공격을 퍼붓는다고 해도 별로 의미가 없고, 이동 속도가 낮아 도망도 못 가고 공속도 느리기 때문에 호위 병력이 없을 때 다수 해병이 접근하면 그 높은 체력이 무색하게도 순식간에 털린다. 하지만 해병의 사거리가 닿지 않는 곳에서 폭풍함이 다수 쌓이기 시작하면 우월한 사거리를 이용해 슬금슬금 갉아먹으며 피해를 누적할 수는 있다.
해병 앞에서 깡우주모함이란 그저 우주호구일 뿐이다. 사실 우주모함의 스펙 자체는 최종 테크 유닛답게 막강하다. 방어력도 2로 꽤나 높고 체력도 좋아서 해병 상대로 잘 버티고 요격기의 화력도 절륜해서 우주모함을 일점사해서 잡으려다가는 거신의 열 광선이나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 맞은것마냥 해병이 싹 쓸려나간다. 문제는 요격기의 생존력. 전작에도 해병이 다수 쌓였을 때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면 요격기를 금방 부숴버렸는데[87] 하물며 해병이 상향만 받고 요격기의 출격 방식이 시간차를 두고 나오게 바뀐 본작에는 더욱 더 심각해져서 우주모함이 요격기를 사출하면 출격한 순서대로 터진다. 물론 동인구수로 붙는다면 제 아무리 요격기를 잘 잡아봐야 요격기를 다 격추하기는 무리라서 씨알도 안 먹히지만 최고 테크 유닛에 가격도 비싸고 스2 유닛 중 가장 생산 시간이 길어서 실전에서 토스가 바이오닉 테란을 상대로 그 정도 인구수의 우주모함을 만들기가 정말 어렵고 어중간한 수의 우주모함은 해병 앞에 깡통이 되고 요격기가 털린 우주모함은 바이킹의 먹잇감일 뿐이라 안 뽑는다. 설령 우주모함 빌드 타임이 90초로 줄어들고, 동인구수로 만든다 해도 동인구수로 이길 수 있다는 거지 해병이 거신앞에 마냥 무력하게 쓸려나간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고, 상당수의 요격기들을 날려야 한다. 이때 바이킹이 반격해주면 우주모함 빌드 타임이 90초로 줄어들었다 가정해도 상당한 화력을 상실한 상태에다가 요격기 생산시간까지 고려하면 진짜 답이 없다. 그냥 편하게 거신이나 고위 기사를 쓰자 동인구수 이상이든 말든 그냥 우주모함으로 해병에게 덤비지 않는 게 최선이다. 애초에 우주모함으로 해병 잡아봤자 좋을 거 없다.
하지만 IEM 시즌8 월드 챔피언십 8강 2경기에서 김유진은 정지훈을 상대로 우주모함을 대량생산해서 압도적으로 이겼다![88] 요격기의 물량과 화력, 앞에서 탱킹해주던 소수의 집정관, 그리고 뒤에서 지원해주던 소수의 거신과 고위 기사로 정지훈의 병력은 순식간에 녹아버렸다. 해당경기 26분부터 테란유저 극혐경기 그런데 이 경기는 김유진이 몰래 멀티를 성공시키면서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우주모함 대량생산 인프라를 쉽게 갖췄고 우주모함을 뽑기 전에 거사조 운영으로 어느 정도 이득을 챙겨가서 우주모함을 뽑을만한 시간을 벌어서 가능했던 전략이니 토스유저는 함부로 따라하진 말자. 물론 해병이 요격기를 잘 잡는다 해도 밑에서 거신이나 고위 기사같은 방사 피해 유닛이나 하다못해 고기방패돌진 광전사만이라도 우주모함을 지원한다면 상당히 골치아프고 프로토스도 바보가 아닌 이상 깡우주모함으로 승부를 볼 리는 없으니 우주모함이 나올 시간을 안 주는 게 최선이다. 애초에 테란이 토스를 상대로 게임을 오래 끌어서 좋을 거 없다.
자유의 날개 때보다 더 악화되었다. 비록 공격 속도가 증가해서 경장갑 상대로도 DPS는 올라갔지만 오로지 그것뿐이다. 그래도 자유의 날개 때에는 어떤 수단을 사용하든 일단 3단 충전만 되면 해병따윈 우습게 쓸어버렸지만, 중장갑 상대 대미지를 늘리는 분광 정렬로 대체된 군단의 심장에선 그런 거 없다! 게다가 인구수까지 늘어서 동인구수든 동일 자원이든 상대가 안 되는 해병의 밥. 우주모함이면 몰라도 공허 포격기는 꿈도 희망도 없다.
병영 유닛들은 전부 분열기에게 원샷 원킬이다. 분열기가 소수일 때면 산개로 피할 수 있지만, 분열기 다수가 모인다면 컨트롤 실수하는 순간 부대 단위로 삭제되는 해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단 의료선에 태우면 정화 폭발을 회피하는 게 가능하므로 의료선 컨트롤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다.근데 분열기 항목에는 상성이 반대로되있다.
초반엔 조금 더 긴 사거리와 125라는 매우 부담스러운 체력, 그리고 방어력 1로 불곰이 꽤나 무섭지만 서로 숫자가 쌓이고 업그레이드가 될 수록 추가 대미지를 못 주는 불곰 쪽은 DPS가 높은 해병을 상대로 점점 더 불리해진다.
소수대전엔 산개와 일점사로 화염차를 어찌어찌 처리할 순 있지만 지옥불 조기점화기가 업그레이드 되고 화염차가 한줄 두줄 쌓여나가면 해병으론 답이없다. 불곰을 대동하는 건 필수이다. 하지만 불곰을 대동해도 바이오닉 뭉치에 화염차떼가 달려들면 해병은 전부 쓸려나가고 불곰만 남는다(…).
저글링이나 맹독충과는 달리 감시 미사일 한 방에도 한기만 죽고 끝나지만 그뿐이다. 두 방을 맞으면 단체로 몰살당하며 사거리도 동일해서 제거를 할 수도 없다. 역시 불곰은 필수. 하지만 땅거미 지뢰 또한 모르고 바이오닉 뭉치로 지나가다간 불곰만 살아남고 해병은 몰살당한다(…).
화염차보다 더 높은 피해량과 체력을 지녔지만 사거리가 짧고 이동 속도가 느려서 해병의 컨트롤에 따라 죽을 때까지 불 한 번 못 붙여볼 수도 있다. 게다가 화염기갑병은 방어력도 0이기에 단독으로 해병과의 싸움에서는 불리하다. 하지만 화염기갑병이 공성 전차 호위용으로 목적이 바뀐다면 상당히 곤란해지는데 그냥 멀리서 싸우자니 공성 전차의 포격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달려들자니 단체로 통구이가 되어버리기 때문. 정면 교전때도 컨트롤이 조금만 삐끗하면 물몸인 해병은 화염기갑병의 무자비한 경장갑 대미지에 녹아내린다. 게다가 생체 속성이라 의료선의 치료도 받아서 잘 버티기까지 한다. 특히 부스터 의료선을 타고 날아오는 기갑병 폭격은 주의 할 것. 순식간에 불곰 빼고 싹 타죽는 해병들을 볼 수 있다.
자유의 날개 중반기까지는 저격의 공격력이 45로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방패 업이 안 된 해병 상대로 초반엔 거의 사신 수준이었지만 저격이 너프 후 아예 부동조준으로 재설계 된 지금은 의미가 없다. 유령 특유의 무장갑도 일반 대미지를 가하는 해병 상대로는 소용이 없으며 4배가 넘어가는 비용때문에 물량도 부족해서 유령만으로 해병을 이기긴 힘들다. 하지만 유령에겐 경장갑 추가 대미지가 있으므로 해병 측도 적지 않은 손실은 감수해야 한다.
전작의 테테전에서 바이오닉을 사장시켰던 그분 역시 죽지 않으셨다. Long live the god공성 전차 앞에서 해병 따위는 방업, 방패 업에 상관없이 두 방이면 단체로 푹찍악. 원킬이었던 전작과 달리 2방까지 버틸 수 있는 건 플러스 요소이고, 공성 전차의 인구수도 올라갔지만 대신 전차의 포신 돌아가는 속도가 훨씬 빨라져서 전작의 그 상성 그대로다. 그나마 전차 모드라면 싸워볼 만하겠지만 이동중인 적 부대를 기습한게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 게다가 공성모드 된 상태로 전차가 의료선에 탑승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동성도 전차 쪽이 안 밀린다.
해병은 토르의 공업에 관계없이[89] 한 방에 죽고 동인구수로는 저글링의 반밖에 물량이 안 나와서 저글링에 비하면 토르 입장에서 좀 더 할 만하긴 하지만 그래도 토르 쪽에선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 다만 토르의 체력 400은 매우 높은 편이고 방어력 1이 은근히 크게 작용해서 토르 상대론 불곰을 대동하는 게 좋다.
사이클론은 강자에는 강한데 물량에는 약하다. 자극제가 없다면 무빙샷으로 대응 가능하나, 불곰까지 대동한 해병이 자극제 빨고 달려온다면 사이클론은 바람처럼 쓸쓸하게 터져나간다. 중반이 넘어가면 사이클론 대신 전차를 생산하는 것이 좋다.
전투 방패가 연구되지 않은 해병은 두 방이면 뻗고, 은폐로 여기저기 날아다니면서 적 방어를 농락할 수 있으며, 140은 은근히 높은 체력이기에 초반에 해병 몇 기만 있을 때 밴시는 그야말로 악몽 그 자체이다. 물론 방패 업을 하면 3방에 죽고 서로 숫자가 모일수록 해병에게 유리해지지만 인구수에 맞춰 싸우면 밴시가 압도적으로 승리하므로 조심하자.
전작에서도 전투순양함이 해병 상대로 한참 우위에 섰는데, 이번작에서는 대지상 DPS가 거의 3배 가까이 오르고 체력도 50이 증가했다. 하지만 전작과 달리 반응로가 있어 해병은 인해전술을 할 수 있고, 방어력 업그레이드가 충실하지 않으면 향상된 인공 지능에 힘입은 해병 일점사에 의해 터질 수 있으니 조심하자.해병은 우주모함 상대하듯이 상대가 전투순양함 모으기전에 끝내는 것이 추천
원래 이 항목은 소수일때는 해병이 조합된 다수의 상태에서는 해방선이 앞서기 때문에 해방선이 유리하다고 되어있었지만, 조합이 갖춰진 전제조건이라면 해방선이 값싼 해병 몇 기 잡는동안에 바이킹이 장거리에서 해방선을 후려치기 때문에 옳은 전제조건이 되지 못한다. 둘이 맞붙게 되는 경우는 견제상황이 더 많을텐데, 이래저래 방어력 0인 해방선은 스팀팩 켠 해병의 미칠듯한 DPS 아래 순식간에 녹는다.

4 해병인 인물들

사실상 해병하면 가장 떠오르는 인물.

해병 주제에 미니건을 다루고 크고 아름다운 파괴 병기까지 조종하는 불한당.

차 행성 침공때 전사한 레이너 특공대 소속 해병.

  • B.Dahen

공허의 유산 캠페인중 코랄 임무 - 전우의 엔딩 영상에서 전사한 해병으로 그의 군번줄을 걸어놓은 가우스 소총이 땅에 박힌채로 등장한다. 그걸 레이너가 붙잡고 있자 아르타니스가 "알던 전사인가?"라고 하자 레이너는 "아니, 하지만 용감한 친구였어..."라고 대답한다.[90]

원래는 그냥 평범한 게임내의 해병으로 빌리라는 명칭도 비공식이었으나 그런 해병 주제에 12분 동안 12킬을 하여 결국 전사하게 된다. 블리자드에게 그 공적을 인정 받았는지 후에 야전교범공식으로 언급되는 영광을 누린다.

테란 자치령 오메가 전대 소속 해병.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시네마틱에 등장한 자치령 해병대 지휘관. 노바 테라와 같이 투입됐던 자치령 해병 대원들은 "그래서, 저 밑에서 지휘하는 게 누구야?" / "벅 대위. 완전 또라이."라며 뒷담화한다. 실제로도 정찰같은 거 할 필요없고 그냥 밀고 가자며, 우리 할머니도 잘 하겠다며, 지원따위 필요없다며 무식한 모습을 보였지만 저그의 습격을 받자 "아까 전 지원군, 당장 불러. 어서!"라고 당황한다. 수송선 조종사도 "저 밑에서 지원요청이다. 벅 대위가 왠일이래?" / " '부탁드립니다'라고 안했는데 도와줘야 하나?"라고 까인다.

벅 대위의 부관. 벅 대위에게 정찰대를 보내는게 어떠냐는 제안을 하나 씹혔다.

토라스크가 때거지로 판치는 상황에도 살아남았다.

5 기타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의무관과 더불어 캠페인 클리어를 도와주는 구원의 신 중 하나이다.
공허의 나락같은 특정 미션을 제외하고는 순전히 풀업 해병과 풀업 의무관만으로 아주 어려움 난이도의 모든 미션을 클리어할 수도 있다.
캠페인 용병으로 전쟁광이 있다. 히페리온 무기고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기존 것과 똑같은 전투 자극제와 전투 방패다. 로리 스완은 해병에 대해서는 새로운 발상이 없나 보다 여기서 로리 스완의 가호까지 받으면 희대의 개사기 유닛이 되니까 어차피 가성비 쩌는 유닛들이라 손을 댈 필요가 없는듯 하다.

/춤 명령어를 입력하면 문워크를 한다!간혹 콩댄스로 보인다는 사람도 있다[91]

저글링, 스페이스 펠오크#와 함께 워크래프트 3 내부 에디터에도 존재하며, 히드라리스크와는 달리 캠페인 내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92] 프로즌 쓰론 엔딩 동영상에서 포트레이트로 등장한다. 직접 써보고 싶다면 맵 에디터로 맵을 수정하거나 아예 새로 만들면 볼 수 있다. 바로 용병 캠프를 깔고 해당 용병 캠프에서 고용가능한 유닛을 해병(이나 기타 등등)으로 고친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하면 된다. 수정 안 한 기본성능은 그야말로 개사기다.

테란 유닛들 중 유일하게 저그에게 감염당하는 인간 역을 맡는 존재이다. 스타크래프트 1 당시 감염된 테란은 사령부에 있던 건설로봇들과 사령부 인구들이 감염된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나오는 감염충이 생성하는 감염된 테란도 바로 이들이다. 캠페인에서는 감염된 민간인도 나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캠페인 한정이다.…
거대한 어깨뽕 때문에 디자인 상에서 Warhammer 40,000스페이스 마린의 영향을 받았다는 추측이 있다.[93] 하지만 전체적인 묘사 부분에서는 오히려 스타쉽 트루퍼스강화 기갑병의 묘사를 빼다박았다. 아니면 파워 아머 입은 방어남 강화복의 장단점을 그대로 빼다박은데다 무엇보다도 CMC전투복은 신체 개조를 받지 않아도 입을 수 있다. 해외에서는 '스페이스 마린'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는 편이지만 스페이스 마린은 SF배경의 군인을 지칭하는 영어 단어에 가까워서 별 상관 없다.[94]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 변경된 해병의 디자인은 로보캅2-케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전면부의 4개 헤드라이트와 X자 표시, 실린더 디자인 등등 의도적인 오마쥬로 보이는 부속이 보인다. 전작에선 유닛 컨셉 하나를 그대로 가져오기도 했으니 그리 놀랄 것도 아니다(…).

프랑스의 한 회사에서 스타크래프트 2 발매 행사를 위해 실제 크기 슈트를 제작했었다.

스타크래프트 2 개발 도중에 착검 업그레이드라는 게 있었다. 바퀴나 히드라리스크처럼 달라붙은 적을 공격하는 모션을 추가해주는 것이었는데… 업그레이드시 근접한 적을 총검으로 공격하고 공격력 +1이 된다.[95] 결국 스팀팩 빨고 총검돌격하는 용도로 쓰일까봐 설정으로만 남고 추가는 되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저글링이나 광전사같은 상대한테는 가뜩이나 멀리서 올때 허리돌리기로도 무진장 얻어맞는데 가까이 붙으면 공격력이 더 세지는 흠좀무한 상태가 되기때문..

블리자드에서도 해병 허리 돌리기 컨트롤 등을 인지하고 있으나 게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유닛이므로 손을 대기 난감하다고 한다.[96]근데 노바 비밀 작전 전투 자극제 설명 영상에서 대놓고 쓴다 결국 공식으로 인정 한건가

전체적인 평가로는 "상성이 없는 무상성 유닛"이다. 스타크래프트2로 오면서 테란으로부터 없어서는 안될 유닛이 되었다. 광물 50짜리 기본 유닛 주제에 지대공 지대지 모두를 커버하며, 높은 밀집도와 원거리 유닛이라는 점 때문에 화력까지 준수한 유닛. 비록 거신이나 고위 기사, 맹독충, 화염기갑병 등 카운터가 상당히 많긴 하지만 그럼에도 모든 종족전에 얼굴을 비춘다는 것은 그만큼 다용도 유닛이라는 증거이다.

다만 그렇다고 해병만 쓰라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해병의 카운터는 각 종족마다 한둘씩은 꼭 있게 마련이고, 그점을 보완해주는 유닛과 조합해서 쓰지 않으면 해병은 방사 피해 앞에 쓸려나갈 뿐이다. 또한 기본 유닛이라는 한계상, 거신이나 울트라리스크, 집정관 등 타 종족의 고테크 유닛들이 갖춰지게 되면 상대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97] 이것이 테란, 정확히 말하면 바이오닉 테란이 유통기한 종족 취급받는 이유이다.

여담으로 전작과는 다르게 총 쏠 때 자세를 잡고 이펙트가 많이 화려해졌다. 해병 수십 명이 두다다다다 하고있으면 전율이 느껴질 정도.스2에서 몇 안 되는 전작 대비 타격감 향상 유닛

유즈맵에서 이용될 때는 왠지 아포칼립스 상황에 놓인 생존자 포지션으로 나올 때가 많다.아니면 베어그릴스 급 전투력을 발휘한다

공허의 유산과 동시발매 하는 설정집 야전교범을 보면 해병대원들의 깨알같은 개드립을 볼 수 있다.

사족이지만 18세 이용가 버전 기준으로 스타크래프트2에서 끔살당하는 모션이 많은데 광전사,울트라리스크 등에게 허리가 두동강나질 않나,[98] 화염차의 화염에 타죽질 않나,공성전차 포격에 오체분시가 되지를 않나(통째로 날아가서 죽을 때도 있다),산성액에 맞아서 흔적도 없이 녹아버리질 않나,추적자,사도의 광선에 맞아서 팔만 남고 먼지가 되질 않나...제일 심한건 가우스 소총이나 사신의 권총에 맞아도 일정 확률로 뿌걱 하는 소리와 함께 몸이 완전히 으깨지면서 뼈,내장이 드러난다.

잘 안알려진 이야기인데 스티브 유의 3집 타이틀곡 "열정" 초반에 나오는 "Go Go Go" 소리와, "Jacked up and Good to Go" 소리는 스타1의 해병의 사운드를 샘플 추출한 뒤 약간의 변조를 가해서 들어간 거다. 이게 왜 가능하냐면, 이 곡을 만든 이현도가 지독한 겜덕후였기에 가능했던 것그런데 당시에 그 노래를 들었던 사람은 딱히 변조를 한 게 아니라 그냥 스타크래프트에서 그대로 가져온 줄 알았다고 한다.

파일:Marine-Nova Covert Ops.png

노바 비밀 작전에서도 등장하는데, 자치령 최고 비밀 부대원이라는 설정때문인지 새로운 스킨과 초상화를 달고 나온다.[99] 게다가 일반적인 용병 스킨이 아닌 블랙 테란스킨을 사용하는 데 정말 멋있다. 노바 비밀 작전내에서 사용가능한 해병의 업그레이드는 초 전투 자극제[100], 레이저 조준 시스템,[101], 자기가속 탄환[102]
  1. 설정상 해병 대신 보병의 역할을 담당하는 육군 병종이 존재하는지, 아니라면 해병이 주력 보병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경위가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2. 이들이 해병 복무를 한건 범죄를 저지르기 전의 일이였다. 멩스크는 이후 대령 예편했다가 가족이 참살을 당해 반란군이 되었고 핀들레이와 레이너는 누명을 쓰고 탈주병이 된 것.
  3. 또한 공허의 유산 발매전 나온 단편 소설에 따르면 재사회화를 한 해병은 혼종의 세뇌에 꽤 오랫동안 버틸 수 있다. 적어도 보통 해병보다는 그렇다.
  4. 중범죄자 출신이라도 완벽하게 재사회화되었기 때문에 능력만 있으면 장교가 되는 것도 문제는 없는 듯하다. 전쟁 중에는 사병 뿐 아니라 장교도 항상 부족하다.
  5. 게임상의 대사는 해병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설정에 비해서 거칠고 전투적인 대사가 많은 편이다. 물론, 대표로 나오는 해병들이 재사회화된 범죄자가 아니라 일반 지원자라면 무리가 없는 모습이다.
  6. 다만 게임상에서는 해병들이 죄다 남성으로 나온다.
  7. 미국의 경우, 동네 말썽꾸러기 정도의, 죄가 형사처벌하기엔 애매하고 교육 좀 받으면 정신 차릴 만하다 싶은 입대 정년기에 도달한 청소년 남자 불량배들을 동네 경찰이 붙잡아두고 '군대갈래 깜빵갈래'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는 모습을 지금도 꽤 볼 수 있다. 여성 범죄자의 경우도 마찬가지. 전쟁통인지라 죽을 가능성이 적어 입영 자원이 몰리는 해공군이나 해안 경비대보다는 육군이나 해병대로 많이 보낸다.
  8. 덧붙여 프로토스 역시 신장이 2m가 넘는 체격을 지녔음을 감안하면, CMC 전투복은 테란과 프로토스 간의 체격차를 어느 정도는 커버해줄 수 있는 강화복이라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공허의 유산에서도 강화복 차림의 짐 레이너아르타니스가 비슷한 체격으로 그려진다. 문제는 프로토스는 그 덩치와 신체능력을 더욱 강화하는 인공생체이식과 보다 발달된 기술의 강화복으로 무장하였기에 똑같이 강화복을 입는다 해도 당연히 테란보다 몇 배는 더 강하다는 것이다(…).
  9. DC 코믹스의 와일드스톰 레이블에서 연재되었던 스타크래프트 코믹스에선 여성 해병이 묘사된 바 있으며#, 취소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에서도 노바가 CMC 전투복을 장착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10.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의 게임 내 동영상 '아메리고'와 스타크래프트 종족 전쟁의 인트로 동영상에서 나온다. 1997년 12월호 PC CHAMP의 자료를 참고하면 'AAX 유탄발사기'라는 이름으로 시나리오 중의 특수 미션에서 사용 가능할 예정이라고 했으나, 실제 게임에서는 삭제되었다(정확히는 얼리베타 때 삭제되었다.). 하긴 있으면 밸런스 문제가 생겼을지도 모른다. 기본 유닛인데 유탄을 쓰는 스킬 같은 걸 넣으면… 다만 유탄 발사 스킬 자체는 사라졌어도, 설정상으로는 여전히 부착이나 사용이 가능하다.
  11. 정확하게는 화약도 함께 사용한다
  12. 현실에서 이걸 쓰는 대표적인 나라가 미국이다. 미 육군주력전차M1 에이브람스의 120mm 활강포에, 미 공군A-10GAU-8 어벤저 개틀링포의 탄환으로 사용한다.
  13. 이는 오른쪽 어깨에 방패를 부착하고 있는 자쿠와는 반대되는 사례이기도 하다.
  14. 스타크래프트 2의 게임 내 동영상에서 '50구경'이라는 말을 확인가능하다. 그런데 이게 약간 애매한 게… 스타크래프트 이전의 시대를 다룬 천국의 악마들의 일러스트는 12.7㎜로 탄종이 교체된 새 가우스 소총이다. 책과 상관없는 일러스트였다면 모를까, 부대원들이 단체로 찍은 사진에 고스란히 나오는 것이니 이 부대원들이 프라이스 대위가 아닌 이상 이건…… 사실 그 무기는 가우스 포 일 수도 있다.
  15. 골리앗을 개발한 회사.
  16. 네오스틸 장갑. 전투순양함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그 재질이다.
  17. 나를 원하니, Boy♂? 대략 시비/위협조 문장으로, 뜻은 "한 번 붙어볼래" 정도지만 일부 사람들은 'you want a piece of meat, boy?'로 잘못 알고 있다. 또한 'you wanna be piece of meat, boy?'(고깃조각이 되고 싶나, 애송아?)라고도 잘못 알려졌다. 아마 초기 유포자의 잘못된 리스닝과 은어에 대한 무지로 인하여 퍼진 듯하다. 이 문장은 '고깃덩어리가 되고 싶냐(전자의 경우 '고깃덩어리 줄까요, 손님?'), 꼬맹아?'와는 거리가 멀고 미국에서는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그리고 이 오역된 대사는 타우렌 해병이 사용하고 있다. 소고기 맛 좀 볼래? 엉!? 정확히는 시비, 위협조는 맞는데 '한 번 붙어볼래'가 먼저 싸움을 거는데도 유효한 공격적인 표현인 반면 'You want a piece of me?'는 "어디 한 번 때려봐, 임마!" 정도로 다소 수세적인 뉘앙스가 강하다. 또한 piece of XXX는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다. 예를 들면 piece of mind(의견, 소견, 단상), piece of sh*t(X조각이라는 욕이다.), piece of ass(새끈한 여자) 등등…
  18. "한 번 놀아볼까!" 정도의 의미로 이해하면 적당할 듯하다…
  19. 몬데그린으로 샤예에~!라고 들린다. 이 현상의 원인은 위의 Ah! That's the stuff! 대사에서와 마찬가지로 앞의 주사기에서 약물이 분출하는 소리(취이익)와 동시에 해병이 소리를 내기 때문에 일어난다. 잘 들어보면 구분은 가능하지만 음역대가 비슷해서 자연스럽게 해병의 대사처럼 들린다.
  20. Whacked의 또 다른 의미는 마약(주로 마리화나)에 의해 몽롱한 상태(high)가 됐다는 건데, 여기서는 분명 이 의미로 쓰이고 있다. 그러니까 전투 중에 유닛 클릭이나 해대는 맛간 사령관 욕하는 대사(…). 반복 선택 시 하는 대사들이 내려야 할 명령은 안 내리고 뻘짓하고 있는 사령관에게 깐죽대고 개기는 컨셉이라는 걸 기억하자.
  21. 에일리언 2에 나오는 대사다. Outfit이라는 말은 군대에서도 하나의 임무를 부여받아서 움직이는 단위를 뜻하며, 일반적으로 소대나 중대를 의미한다(회사의 부서 등을 일컫기도 한다). Chicken shit은 겁쟁이라는 의미이다. 고먼 중위가 브리핑을 하면서 "다른 질문은?" 하고 묻자 깐죽거리던 허드슨이 "이런 겁쟁이 팀에서 어떻게 하면 나갈 수 있습니까?"라며 그를 조롱했다. 그러자 에이폰이 "그건 너다, 이 얼간아." 하고 제지한다.
  22. 무슨 이유인지 등장 대사가 반복 선택 시에도 나온다. 이런 경우는 마린에게만 있는 특이한 현상이다. 덧붙이자면 등장 대사와 완전히 동일하지만 파일명을 공유하지 않고 따로 쓴다. 반복 선택의 파일명은 'tmapss05'. 등장 대사의 파일명은 'tmardy00'이다. 제작 과정에서의 오류이거나 혹은 반복 대사가 끝났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서 플레이어를 낚으려는 고도의 심리전이거나, 아니면 사령관이랑 계급장 떼고 붙어보자는 이야기인지도(…). 바로 뒤의 대사를 보면 이거일 가능성이 크다.
  23. 업그레이드 한 번 할때마다 +1씩 증가
  24. 스팀팩 사용 시 0.5
  25. 스팀팩 사용 시 3.375
  26. 데이터 상으로는 Recruit, 즉 신병도 존재하지만, 이 계급을 사용하는 유닛은 더미 데이터인 제라드 듀갈밖에 없다. 게다가 듀갈의 계급은 신병이 아니라 UED 원정함대 사령관이다.
  27. 또한 세 종족 기본 공격 유닛 중에서 1:1에서 가장 약한 유닛이다보니 벙커에 넣으면 생존성이 크게 증가하는 면도 있다.
  28. 엄밀하게 말하면 사정거리 +1이라기보다는 방어 범위가 넓어진다는 게 맞다. 벙커자체의 피격 범위 때문에 어차피 유닛별 사정거리 차이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
  29. 프로경기에서 바이오닉이나 바카닉으로 프로토스를 격파하는 경기는 심심찮게 나오지만 바이오닉으로 테란을 때려부수는 경기는 팀플이 아닌 이상 손에 꼽는다. 바이오닉으로 메카닉을 때려잡은 경기가 있다면 EVER 스타리그 2004 결승전 최연성 vs 임요환 4경기(맵:레퀴엠).
  30. 동네북 저글링을 예로 들어 봐도, 소수전에서는 저글링이 유리하다. '수가 쌓이면 마린이 유리하겠지...' 하지만, 기본적으로 저글링 수는 마린의 2배고, 발업 찍고 사방에서 달려들면 메딕과 스팀팩이 있어도 이긴다고 장담할 수가 없다. 흔히 떠올리는그리고 실제로 일어나는 스팀팩 빤 마린이 저글링들을 싸그리 쓸어버리는 경우는 저글링이 마린부대를 둘러싸지 않고 일렬로 달려들거나 지형을 잘 타거나 메딕이 몸빵을 잘해주는 경우다.
  31. 하지만 질럿이 발업이 되고 드라군이 쌓이면 다시 불리해지게 되고 벌쳐들 만으로 바이오닉 상대하는 멍청이는 없기 때문에 결국 만만한 건 저그.
  32. 하지만 밥 먹고 연습만 하는 프로게이머들을 보면 이런 말도 안 되는 컨트롤로 상성따위 그냥 뒤엎는 경우도 생긴다.
  33. 자유의 날개 기준으로 제라툴을 다룰 수 있는 미션에서는 제라툴의 능력치가 매우 강하게 나오며 불곰도 섬멸전에서는 스팀팩을 쓸 수 있다.
  34. 한 부대 이상이 넘어갈 시 마린 부대가 고스트의 털 끝도 못 건드리는걸 볼 수 있다.
  35. 방어막 40+체력 80. 하이 템플러와 질럿의 딱 중간 수치다.
  36. 다크 아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지배를 쓰면 쉴드가 모두 날아가서 체력 25밖에 남지 않는다.
  37. 37.0 37.1 37.2 37.3 37.4 등장 대사로도 쓰인다.
  38. 해병같은 경우 특히나 군대 축구 얘기 같은 농담이나 총을 가리키며 하는 대사에 각이 잡혀 있는 등 전반적으로 한국 군인화되었다. 이는 번역에서 현지화를 위해 의도된 것이라고 한다.
  39. "Man… STILL stuck in this chickens(bleep) outfit…" 전작에도 비슷한 말을 했다. 검열 처리도 그대로다.
  40. "This is C-14 Impaler gauss rifle, there are many like it but this one is mine." 영화 풀 메탈 재킷의 대사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훈련소에서 자기 직전 누워서 소총을 앞에 총 자세로 쥐고 기도하는 부분에 나오는 대사다. 그런데 영화의 패러디라고 보기만은 어려운 게 논산훈련소에서는 자기 총을 애인으로 여기라고 교육한다. 여담이지만 풀 메탈 재킷은 1960년대 미 해병대의 병영 생활을 가장 현실적으로 그려낸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41. "I came here to kick ass and chew bubblegum… and I'm all out of- ah forget it." 영화 'They Live'와 게임 듀크 뉴켐 3D에 나오는 대사를 약간 비튼 것이다.
  42. "The only thing you should feel when you shoot someone…is the recoil." "네가 사람을 쏠 때 느껴야 할 것은 단 하나, 반동이다."를 순화한 것으로 원문의 미묘한 어감이 전해지지 않게 변해버린 단점이 있다. 원래는 총기 애호가들이나 군인들 사이에서 전해오는 어구 또는 수수께끼 문제로 사람에게 총을 쐈다는 행위에 대한 feel의 중의적 어감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영화 더블 타겟에도 나온다.
  43. "보여 주십시오!"로 잘못 듣기 쉬우나 지도 편집기에는 굴려 달라고 표현되어 있다. 영어 원문은 "Thank you, sir. May I have another!" 코미디 영화 애니멀 하우스(1978)에서 나왔던 대사(붕탁 + 후방 주의#)이며, 이었다. 한 마디로 아, 땡큐 썰!의 원조.
  44. 3D 초상화와 성우는 다르지만 유닛 자체는 똑같은 해병인 자치령쪽 해병의 대사도 여기에 첨부한다.
  45. 군심 캠페인 중 레이너를 구출하기 위해 감옥을 습격하는 미션에서 처음 케리건과 마주친 해병이 외치는 대사. 물론 대사대로 그 후 케리건에게 끔살당했다.
  46. 울트라리스크의 독성 변종 진화 실험에서 울트라리스크가 변이하면서 날뛰자 나오는 대사. 그리고 이 해병은 날뛰는 울트라리스크들에 의해 군 생활 걱정 없는 곳으로 보내졌다.
  47. 울트라리스크의 토라스크 변종 진화 실험에서 마지막 교전 지역 근처의 차를 부수면 나오는 대사다.
  48. 발레리안의 기지가 진격하는 방향으로 쭉 가다가 중추석 아래쪽으로 가면 있는데 그걸 부수면 해병이 뛰쳐 나오면서 출력되는 대사다. 앞의 해병과 동일 인물로 또다시 고통받는다. 참고로 해당 캠페인에서는 중추석이 발동되면 피아 구분없이 테란은 행동불능이 되는데 그때 차를 부숴도 뛰쳐나온다!
  49. 바로 앞의 대사도 포함하여 맹독충의 사냥꾼 변종 진화 실험에서 나오는 대사.확실히 너무하긴 하다.
  50. 영문판의 대사인 "Mother‥‥"에서 온 대사이다. 그런데 이 때의 Mother는 뉘앙스상 어머니를 부르면서 처절하게 죽는 것이 아니라 "Motherfucker"를 말하려다가 힘이 다해서 나머지 부분을 말하지 못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사실 온갖 경박한 말을 하던 해병이 마지막에 가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수상하긴 하다. 굳이 Motherfucker가 아니라 타이커스도 종종 내뱉는 "Mothermercy"를 말하려는 것일 수도 있으며, 어느 쪽이든 등급 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번역하면서 모르고 쓴 것인지는 확인 불가. 한편으로는 전쟁에 쓰여진 일개 병사의 마지막 대사로 어울리는 상당히 인간적인 대사라서 다른 캐릭터들의 유언보다 여운이 남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참고로 독일어판에서는 이 대사를 "Verdammt(빌어먹을)"로, 이탈리아어판에서는 "Mamma(엄마)"로, 스페인어판에서는 "Madre(어머니)"로, 프랑스어에서는 "Maman(엄마)"로 번역했다.
  51. 프로토스의 집행관, 고위 기사의 역할도 맡았다. 더불어 월드 오브 탱크 한국 서버의 아나운서도 맡았던 그분 맞다.
  52. 의료선으로 변경됨.
  53. 기술실에서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 이후. 광물 100 / 베스핀 가스 100이 소모되며 연구 시간은 110초.
  54. 보병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3
  55. 보병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9. DPS는 노업, 자극제 미사용시 6.9702
  56. 기술실에서 '전투 자극제 연구' 이후. 광물 100 / 베스핀 가스 100이 소모되며 연구시간은 170초.
  57. 스타 2의 해병은 화학-레일 하이브리드식 돌격소총으로 50구경 강철 스파이크를 극초음속으로 갈겨 지상이고 공중이고 벌집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다만 인게임은 시궁창
  58. 돌진 업을 하면 2.75이지만 돌진할 때를 빼고 일반속도는 전작보다 줄었다.
  59. 전작의 공격 주기가 보통 게임 속도(초당 15프레임) 기준으로 1초이기에 빨라진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는 유닛 간의 이동 속도 비교를 안 했을 때의 이야기이다. 스2 보병의 표준 이동 속도인 2.25는 전작의 1.875에 해당하며, 이는 스타 2 제작진이 스타 1의 게임 속도를 빠름(초당 18프레임)으로 가정한 상태에서 이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스타 1 해병의 공격 주기는 0.8333이며, 스타 2의 공격 주기인 0.8608에 비해 약 3% 빠르다.
  60. 전작에서는 공격 주기 40% 감소 = 공격 속도 66.7% 증가이나 스 2에서는 딱 50%만큼 빨라진다.
  61. 이에 대한 극단적인 예로 유령의 저격이 있다. 과거에는 유령의 저격 대미지가 45였기 때문에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해병이 저격 난사에 후두둑 떨어져 나갔지만 전투 방패를 추가하면 생명력 10 남고 살아남는다. 대신 전투 자극제는 못 쓴다
  62. 이동과 공격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면서 이동 중에 공격하는 해병 컨트롤을 의미한다. 실 게임에서 후퇴하면서 옆으로 총을 쏘는 해병의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그 주기가 짧아 허리 돌리기처럼 보여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63. 화염차는 공속이 느려서 생각보다 맹독충을 잘 잡지 못했고 얘도 대공 없는 건 마찬가지라…
  64. 이영호 같이 손이 느린 게이머는 아예 교전 직전에 병력을 펼쳐두고 적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면서 손이 많이가는 지뢰 대신 별도의 컨트롤이 필요없는 기갑병과 토르를 섞는다. 대신 지뢰 하나면 되는 뮤링 대비를 기갑병과 토르를 섞어주다 보니 자원, 인구, 기동성, 화력 면에서 지뢰보다 후달리게 된다. 그래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컨트롤 이며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게 중요하다 보통 마우스로 해병을 차츰차츰 작게 찢어서 사방으로 펼치는 방식이 보통이며, P를 여러방향으로 찍어 해병을 미리 펼쳐놓는 방식도 있다.
  65. 교전 시 전 병력이 뒤로 빠지는 컨트롤만 해도 선택과 후퇴의 2번클릭이 필요한 셈이니 실제 난이도는 굉장히 낮은 편이다.
  66. 추적자는 기본 이속이 빠르고 중장갑에 점멸이 있어 난이도는 해병보다 쉽다. 다만 집정관이 상향되면서 타링링 맹독 드랍은 사장되었다.
  67. 수호 방패나 역장의 지원이 없다면 추적자/파수기와 해병을 바꿔 주는 건 보통은 테란의 이득이다. 애초에 가격 대 성능비로는 해병이 관문 유닛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68. 토스의 관문 기본 유닛들이 전부 기본 방어력 1이 존재해서 수호 방패의 지원을 받는다면 모두 방어력이 3이 되기 때문에 해병의 화력이 정말로 반토막이 되어버린다.
  69. 스타크래프트 1의 리버가 그 스펙 그대로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했다면 파괴자 러시만으로 바이오닉을 사장시켜 버렸을지도 모른다.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한 방만 맞아도 불곰마저 체력이 1이 남는다.파괴자+우주모함 조합이라면 테란의 모든 조합의 카운터가 됫을 것이다.
  70. 특히 한끝 차이로 역장에 다수의 해병을 가둬 버리고 스톰을 떨궈 버리면…
  71. 자주 나오는 상황은 아니지만 테란의 공격 업그레이드가 프로토스의 방어 업그레이드보다 한 단계라도 앞서 있다면 정말 믿을 수 없는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광전사가 정말 버틸 수가 없다! 대표적인 예로 2011년 WCG 장민철 대 정종현 금속 도시.
  72. 사실 3/3 업그레이드 하고 의료선이 있는 상태에서 집단으로 자극제를 들이켜는 순간 저글링은 거의 없는 유닛이 되어버린다. 거의 8대1 비율로 압도적으로 쓸어 버리기 때문이다. 저 8대1의 비율도 12마리 기준이지 뒤에 20 단위로 쌓아서 오면 이건 뭐…
  73. 이 때 정신력이 흐트러져 맹독충을 변태하지 못한다거나 펌핑을 쉬게 된다면 저그 입장에서는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74. 물론 스플래시 대미지가 100%는 아니다.
  75. 불곰과 조합해도 무빙 샷을 안 하면 말짱 꽝이다. 불곰도 그냥 정면으로 울트라리스크를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 그 이전에 울트라 갖춘 저그가 단독 울트라만 쓰는 것이 아니라 달라붙을 저글링과 발을 묶고 광역 피해를 주는 감염충, 해병의 사거리를 1로 만들어버리는 살모사를 동반하기 때문에 무빙 샷도 말처럼 쉬운 건 아니다.
  76. 해병은 전투 자극제, 히드라리스크는 점막 위
  77. 공허의 유산에서 키틴질 갑피의 증가 방어력이 2에서 4로 올라갔다.
  78. 해병 수가 1000이 더 적은데 광전사가 겨우 몇 남기고 이긴거 보면 다수 대 다수에선 해병이 압도적으로 유리한걸 알 수 있다. 전작에서도 광전사가 해병의 상성 우위임에도 불구하고 수가 쌓이면 광전사가 역으로 밀렸었다. 물론 레더에서 수천기씩 뽑는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 영상의 숫자 자체는 그렇게 의미가 없지만 해병이 원거리인데다가 화력 밀집도가 좋다는 것을 생각하면 쌓일수록 해병이 유리해진다는것 자체는 변함이 없다.
  79. 인스턴트 공격을 흡수하진 못하지만 점멸은 아군에게 가해지는 대미지를 강제로 분산시키는 게 주목적이라 해병 상대로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80. 이걸 이용한 대표적인 전술이 바로 모점추.
  81. 추적자도 광전사처럼 기본 방어력이 1이다.
  82. 그렇게까지 해서 해병을 전부 잡아먹어도 토스 측이 손해를 볼 정도.
  83. 대부분의 프로토스는 자원이 넘쳐나지 않는 한 보호막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다. 업그레이드 비용이 비쌀 뿐더러 유령의 EMP와 땅거미 지뢰의 실드 추가 대미지 때문에 툭하면 보호막이 다 날아가기 때문.
  84. 풀업 집정관의 생체 상대 공격력은 47이므로, 방 3업을 하면 체력이 1 남긴 한다. 다만 집정관만 해병을 때리는 게 아니라 문제지(…).
  85. 만약 사도가 공1업이 되면 방패업이 안된 해병은 2방만에 죽을 수 있다.
  86. 물론 사이오닉 폭풍도 큰 이유이긴 하지만 그래도 엄연한 사용 제한과 컨트롤을 요하는 기술이고 해병 측에서도 컨트롤로 어느 정도 무마가 가능하다.
  87. 전작에는 요격기가 본체에 들어갔다 나오면 아주 조금의 체력과 보호막이 회복되어 나오고 해병 자체도 공격 속도가 약간 느리고 전투 자극제의 공속 효율도 10% 낮았다.
  88. 대규모 전투를 세 번이나 치렀는데 세 번의 교전을 합해서 김유진의 인구수는 100도 줄지 않았지만 정지훈의 인구수는 200이 넘게 날아갔다. 심지어 김유진은 EMP를 맞고 교전을 시작했고 마지막 교전에선 사이오닉 폭풍조차도 쓰지 않았다.
  89. 유일한 예외 상황이 있는데, 토르가 공업이 안 돼있고 해병이 방패+방어3업이면 토르는 1방에는 해병을 처치할 수 없고 체력 1을 남긴다.
  90. 다만 이 부분은 오역인데 원판에선 레이너가 "No, but I know his story.(아니,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알고 있어.)"라고 한다.
  91. 해병의 춤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문워크, 다른 하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타우렌 남캐의 춤동작 일부분이다.
  92. 히드라리스크는 오리지널 나이트 엘프 2번 캠페인을 잘 뒤져 보면 볼 수 있다.
  93. 발매되지 않았던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시절의 디자인은 4분원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비슷해 보이긴 했다.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과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크기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디자인이다.
  94. 게임즈 워크샵은 이전에 스페이스 마린이라는 명칭을 자신의 소설에 사용한 소설가들을 고소하려다 실패한 바 있다. 애초에 용어 자체가 1930년대 펄프 픽션 잡지에서 계속 쓰여오던 단어라서…
  95. 정확히는 기본 공격력이 6이 아닌 7이 되는 것이었다.
  96. 이 무빙 컨트롤을 패치로 건드렸다가 망한 게 슈팅 리버다. 사실 테란 바이오닉의 무빙 컨트롤은 손대는 순간 그 어떤 패치 때보다도 훨씬 더 큰 대격변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97. 대표적으로 테프전. 초반에는 해불만으로도 관문 유닛을 압도하는 게 어렵지 않지만, 거신과 집정관, 고위 기사의 스플래시 조합이 갖춰지면 풀업해도 체력 55에 방어력 3인 해병은 말 그대로 쓸려나간다. 그렇다고 그나마 잘 버티는 불곰만으로 조합하면 불곰은 경장갑 상대로 DPS가 떨어지기 때문에 광전사들을 처리하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군단의 심장 초기에 해병 이상의 경장갑 상대 DPS로 광전사들을 녹여버리면서도, 높은 체력으로 프로토스 조합의 화력을 받아줄 수 있는 화염기갑병이 각광받았던 것이다.
  98. 일정 확률로 잘린 하반신만 뒤뚱뒤뚱거리다가 쓰러진다.흠많무.
  99. 해병뿐만 아닌 사신, 불곰, 공성전차, 화염기갑병 등 다른 유닛들 역시 그렇다.
  100. 15초간 공격 및 이동속도 증가, 30의 체력회복, 거기다 체력이 30 이상 떨어지면 자동 시전까지. 전투 자극제의 상위호환
  101. 시야 2, 무기 사거리 1 증가
  102. 적에게 20의 피해를 주는 탄환 발사. 재사용 대기시간 3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