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蛸燒
리 샤오샤오는 트랜스포머 G1 시리즈 중 일본의 트랜스포머 키스프레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1 상세
1.1 키스프레
- 성우: 카노 유이
90년대, 리 샤오샤오는 어린 시절을 뉴욕에서 보냈다. 이 시절에 샤오샤오는 마리사 페어본과 만났으며, 마리사에게 묘한 호감을 느꼈던 것 같다. 허나 마리사는 옵티머스 프라임 일편단심이었고, 이 때문에 샤오샤오는 옵티머스를 자신에게서 마리사를 빼앗아 간 놈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나중에 부모님이 뉴욕에서 장사를 접고 중국으로 돌아가면서 마리사와도 헤어지게 된다.
2005년, 로디머스 프라임에 의해 우주로 내던져진 갈바트론은 지구의 도쿄에 추락하고, 이 때의 충격으로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인간과 트랜스포머 사이에는 불화가 생기고, 지구방위대(Earth Defence Command)는 갈바트론의 부품들을 연구해 인조 트랜스포머 오토루퍼들을 만들어내고, 트랜스포머들을 지구에서 내쫒게 된다.
한편, 갈바트론이 추락한 충격으로 갈바트론의 세포가 지구상에 퍼지게 되고, 갈바트론의 세포와 접촉한 사물들은 괴생명체 레기온으로 변하게 된다. 또 갈바트론의 세포와 접촉한 인간들은 갈바트론의 세포가 들어있는 사물과 키스함으로서 합체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이들이 바로 키스 플레이어들이었다. 샤오샤오 또한 키스 플레이어가 되어 EDC에 스카우트된다. 샤오샤오는 오토루퍼의 능력들을 극한까지 끌어내는 성과를 보여준다.
EDC의 아마오 사령관이 샤오샤오를 스카우트한 것에는 다른 꿍꿍이가 있었다. 아마오 사령관은 갈바트론 추락 당시 자신의 딸을 잃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딸의 영혼이 갈바트론의 세포 속에 들어가 레기온들과 융합된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아마오 사령관은 딸을 구해내기 위해 몰래 레기온들을 이용한 실험을 하고 있었으며, 키스 플레이어 중 누군가의 몸을 이용해 딸을 부활시키려는 속셈을 가지고 있었다. 그 대상으로 선택된 것이 샤오샤오였다.
그러던 어느 날, 레기온 한 마리가 도쿄에 나타난다. 샤오샤오는 오토루퍼와 융합해 레기온을 쫒던 도중 융합 한계치에 도달해 강제로 분리된다. 다행스럽게 우연히 곁에 있던 히토토나리 아타리가 오토루퍼와 융합해 레기온을 물리친다. 아타리의 활약을 지켜본 아마오 사령관은 아타리가 샤오샤오를 뛰어넘는 기량의 소유자라고 판단하고, 아타리를 데려간다. 아마오 사령관은 샤오샤오를 빼돌려 EDC 본부 지하에 있는 실험장에 가둔다.
잠에서 깨어난 샤오샤오는 폐기처분된 다른 키스 플레이어들이 실험장에 있는 레기온들에게 잡아먹히는 장면을 보게 된다. 샤오샤오마져 레기온에게 잡아먹히려는 순간, 우연히 핫로드가 실험장의 지붕을 뚫고 떨어진다. 핫로드는 일어나려다 레기온들에게 공격 받아 위기에 빠진다. 이에 샤오샤오가 핫로드와 키스해 융합한 뒤, 레기온들을 물리치고 빠져나온다.
둘은 거리로 나와 마리사와 융합해 되살아난 옵티머스 프라임을 발견한다. 핫로드는 옵티머스가 오토루퍼들과 싸우고 있는 것을 보며 그가 가짜라고 생각하고 공격한다. 이를 지켜보던 아타리는 자신의 오토루퍼와 융합해 둘 사이에 끼어들어 싸움을 말린다. 사건이 어찌저찌 끝난 뒤, 샤오샤오와 핫로드는 EDC를 피해 도망다니는 신세가 된다.
샤오샤오는 핫로드가 유니크론 내부에서 갈바트론과 싸우던 도중, 그를 집어던져 지구에 떨어지게 만들었으며, 이에 핫로드가 책임을 느끼고 매트릭스를 울트라 매그너스에게 넘겨준 뒤, 지구로 왔다는 이야기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