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로드(G1)

  • 다른 핫로드를 찾는다면 핫로드로.

1 상세

1.1 트랜스포머 G1 마블 코믹스

1.2 G1 애니메이션

성우는 주드 넬슨(극장판), 딕 고티에(TV판), 벤 프론스키[1](미국) / 신성호(한국)[2] / 이시마루 히로야(일본)[3]

오토봇소속이다. 첫 등장은 극장판. 다니엘과의 낚시씬 이후의 비클 모드 질주씬은 더 무비의 명장면이다. 전형적인 혈기왕성한 열혈청년 캐릭터로, 그 열혈적인 성격 때문에 노장 트랜스포머인 컵에게 때때로 꾸중을 듣고 있었으나, 컵은 내심 그를 인정하고 있었던 듯 하다. 오토봇 시티 건설중에, 어찌어찌하다 매트릭스를 건드렸는데 손 대자마자 갈바트론과 싸우고 있는 미래의 자신을 보게 되고, 그걸 옵티머스에게 말했더니 핫로드가 차기 프라임이 되리라고 직감하는 옵티머스가 나온다. 만약 이 장면이 극장판 본편에 나왔다면 줏어먹기 프라임이라는 악명을 떨쳐버릴 수 있었을 테지만 이건 극장판 자체에 나오는게 아니라 다른 코믹스판에 나오기 때문에 극장판만 본 사람들에게는...

디셉티콘들이 오토봇의 셔틀을 하이잭해서 몰래 들어오려 하자 이를 알아차리고[4] 선제공격을 날려서 다른 오토봇들이 방어 태세를 갖출 시간을 벌어주었다.

그 열혈적인 성격때문에 오토봇 시티에서 메가트론과 대치중인 옵티머스 프라임를 도우려고 달려들었다가[5] 오히려 메가트론에게 인질로 잡혀서 옵티머스가 죽게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결국 옵티머스는 죽게되고, 그의 매트릭스를 부사령관이었던 울트라 매그너스에게 넘기기로 한다. 그러나 죽어가면서 힘이 없던 옵티머스는 손에서 매트릭스를 놓치게 되고, 이를 본 핫로드는 바닥으로 떨어지기 전에 잡아채서 울트라 매그너스에게 넘겨준다. 이때 그의 잠재적 능력을 감지한 매트릭스의 선택을 받게되는데, 본인을 포함해서 아무도 이 선택을 눈치채지 못했으며 이는 차후의 울트라 매그너스의 봉변으로 이어진다.[6]

그 후 유니크론때문에 사이버트론 행성이 위험에 처하자 고철 행성의 렉가와 정키온들의 도움으로 어찌어찌하면서 결국 유니크론의 안까지 들어갔지만 유니크론의 조종을 받는 갈바트론과 싸우던중 그가 목에 걸고있던 매트릭스를 빼앗아서 개방해 로디머스 프라임 형태로 진화한다.[7] 그리고 갈바트론을 잡아서 저먼 우주 저편으로 날려버리고 매트릭스의 힘으로 유니크론을 격침시키며 대활약하며, 옵티머스의 뒤를 이은 신임 사령관이 된다.

그러나 두드러지는 업적은 이걸로 끝. 그후 작중 취급은 안습이 따로 없다. 말 그대로 완벽한 사령관이었던 옵티머스하고는 다르게 신임에 경험도 얼마 없는 로디머스는 작품에서 실수연발에 능력도 딸리고, 포스도 없고...

하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8] 전투력도 무시못할 수준으로 갈바트론과의 1:1대결에서 승리한 적도 많다.[9]

메가트론이 옵티머스를 이긴 적이 거의 없듯이 갈바트론은 로디머스에게 항상 두들겨 맞는게 일이다.(...) 한 에피소드에선 자기가 궁극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블러핑을 하지만 로디머스는 쌩까고 갈바트론에게 다가가고 겁을 먹은 갈바트론은 도망간다. 이 사건을 계기로 드디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고 진정한 사령관으로써의 입지를 굳히는가 싶었으나..

문제는 그 이야기 바로 다음화에 옵티머스가 부활하고 앗싸리 사령관자리를 넘긴다는 것. 이것이야 말로 안습의 결정체. 성장형 사령관이란 컨셉을 마음에 들어한 사람들은 이를 아쉬워하는듯 하다.[10] 그래도 마블 코믹스 판에선 계속해서 사령관으로 나온다.

사실 본인이 매트릭스의 선택을 받았다는데에 부담스러워 해서 옵티머스가 좀비로 부활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매트릭스를 바치려고까지 했었다. 이후로도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아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와중에도 열심히 오토봇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특이한 건 핫로드때는 자신감이 넘쳐서 자만에 가까웠지만 로디머스가 되고 나선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거의 소멸하다 시피 했다는 것. 아마 전임자와 비교가 되는 부담감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또 상황봐서 부하에게 명령을 내리고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옵티머스와 달리 웬만하면 자신이 앞서 나가는 인물이다. 성질머리가 급한것도 남아있어서 시즌 3 초반에 스프링거, 컵, 울트라 매그너스가 디셉티콘의 공격 이후 실종되자 지구를 봉쇄하고 만약에 못찾으면 어쩌냐는 알시의 말에 그럼 은하계의 모든 디셉티콘을 박살낸다라고 대답한다.(...)

로디머스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등장한 옵티머스와는 달리 성장하는 사령관이란 컨셉이었는데 옵티머스가 부활한 덕분에 영원히 미완의 캐릭터로 남게 되었다. 이에 대한 에세이 그나마 헤드마스터즈에서 로디머스로 컴백하긴 했지만...

재미 있는 것은 가슴팍에 매트릭스가 들어있는가 아닌가에 따라서 외견이 변한다. 옵티머스는 안 그랬는데 대체 왜...주요 변화는 로디머스 프라임 버전 비클 모드시 핫로드의 비클형태에선 없던 트레일러가 뒤에 붙는다는 것. 로봇 모드에서는 외견상 큰 변화는 없는데 문제는 얼굴이 늙는다. 원본 핫로드의 얼굴이 제법 미남인 것에 비해 로디머스 프라임 버전의 얼굴은 여러모로 좀...얼굴말고도 목소리가 핫로드에 비해 중후하게 변한다. 외견 뿐만 아니라 성격에도 영향을 주는 모양인지, 매트릭스가 빠져나가자 '사령관이고 뭐고 이젠 지쳤으니 니들 알아서 해라'라며 죄다 내팽겨쳐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핫로드 상태는 핫로디머스, 로디머스 프라임 상태는 로디머스 콘보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원래 후임 사령관으로 만들려고 했던 울트라 매그너스가 아닌 왠 신규캐릭터가 되자 마음에 안들었던지 극장판 개봉도 안 하는 괴행으로 모자라, 아무리 신규 캐릭터라고는 해도 정말로 완구의 질이 후잡하기 그지없다. 심지어는 왠 듣보잡 캐릭터 완구질이 훨신 좋을 정도.[11] 그나마 마스터피스는 핫로드&로디머스 버전 비클모드를 전부 구현한데다 얼굴까지 2종류 있는 호화사양.

헤드마스터즈에선 콘보이(옵티머스)가 사이버트론을 구하려다 중상을 당해 그가 회복될동안 지휘하느라 다시 로디머스 콘보이(로디머스 프라임)가 된다. 하지만 끝까지 콘보이가 회복하는건 나오지 않았고(...) 로디머스도 10화에서 폭발로 걸레짝이 된 사이버트론의 재건을 위해 포트리스 맥시머스에게 사령관직을 넘기고 떠난다. 참고로 로디머스 프라임인 상태로 매트릭스를 먹튀넘겨주는 묘사 없이 그대로 떠났다.(...)

참고로 헤드마스터즈에서는 컵과의 관계가 굉장히 이상한데 초반 핫로드일때는 당연히 컵이 반말, 로디머스가 존대를 하지만 중반에는 상호 반말에 가끔 컵이 로디머스에게 존대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마지막에는 결국 로디머스가 사령관직에서 내려옴에 따라 초반과 같이 컵이 반말, 로디머스가 존대를 하는 것으로 굳어진 듯.

봇콘2002에선...제작진이 장난으로 게이라고 얘기했다.(...)

시즌 4에서는 옵티머스가 매트릭스를 돌려받은 상황이기에 다시 핫로드의 모습로 돌아왔다.

1.3 IDW G1 코믹스 세계

IDW 코믹스에선...비참하다. 본작 최악의 찌질이로 옵티머스가 죄책감에 인간측에 투항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오토봇을 분열시키는것도 모자라 디셉티콘 패거리까지 끌어모은다. 로디머스 프라임이란 이름도 정식이 아니라 스윈들 패거리가 붙여주고 로디머스 혼자 미는 이름이다. 그야말로 팬들의 미움을 받는 찌질이 소인배로 전락했다. 그것도 모자라 업그레이드돼서 부활한 메가트론의 공격 한방에 가슴팍이 뚫리고 우주를 표류하는 꼴이 되었다.(...) 더 무비에서 옵티머스를 죽게 만들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돼서 받은 미움이 얼마나 큰지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혼돈 아크에서 옵티머스를 돕기 위해 공중에서 양동하는 작전을 내서 노력하는걸 보면 성장중인것으로 보인다.

Ongoing 시리즈에선 기존의 오토봇 체제에 반항하고 다른 오토봇들을 이끌어 지구를 탈출하기 위해 심지어 스윈들과 결탁했다. 그 외의 다수 디셉티콘들을 친구들이라고 부르고 스윈들을 체포하려는 매그너스를 막는 기행을 저지르고 있다. 이후 땅에 떨어진 자신의 평판을 다시 되찾기 위해 디셉티콘이 가져간 매트릭스[12]를 다시 탈환하기도 결심하고 스타스크림과의 싸움에서 가슴의 매트릭스를 쏴서 그 충격파로 스타스크림을 쓰러뜨리고 매트릭스를 되...찾은건 좋은데 부활한 메가트론에게 당해 반파된다. 이후엔 매트릭스의 도움으로 부활했고 어찌저찌하다가 사이버트론으로 돌아가게 된다. 사이버트론에서 갈바트론이 무언가 음모를 꾸미고 있는것을 발견한 핫 로드는 지구로 돌아가 이를 옵티머스에게 알리고 옵티머스는 사이버트론으로 귀환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갈바트론을 추적하다가 드리프트가 부상당하자 아이언하이드에게 드리프트를 데리고 나갈 것을 명령하고 옵티머스와 함께 갈바트론을 추적한다.

옵티머스가 로디머스에게 매트릭스와 하나가 된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환상적이었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옵티머스 본인은 그때 그러지 못했는데...

올 헤일 메가트론 15권에서 프라울이 "우리가 유성을 타고 서핑이라도 하지 않는 한 아무도 우리에게 관심을 주지 않지"라는 대사를 한 적 있는데, 실제로 핫로드는 그의 스포트라이트 표지에서 유성을 타고 해맑게 웃으며 서핑한다. 핫로드 스포트라이트와 AHM15권 프라울 파트 작화가가 같은걸 고려해보면...노렸다.

난민들이 불만을 터뜨리는 상황에서 로디머스는 매트릭스에 숨겨져있던 고대 사이버트론의 기사들의 땅을 찾아가자는 의견이었다. 매트릭스에 접촉해서인지 과거 사이버트론을 사이버트론답게 만들어주었던 가치를 찾기 위해서라도 과거의 땅을 찾아야 된다는 의견이었기에 범블비와 대립했다. 이후 옵티머스가 매트릭스의 조각을 범블비와 로디머스에게 넘겨주었다.

1.4 트랜스포머 (게임)

타카라에서 제작한 트랜스포머 게임에선 미래에서 와 옵티머스와 협력한다. 하지만 타임 패러독스를 두려워해서 사실을 알리지 않아 의심받기도 한다. 물론 옵보살은 믿어주지만...

2 완구

2.1 제네레이션 1

  • 1986, 1987년 핫로드

원조 핫로드 완구. 80년대 완구임을 감안하면 매우 뛰어난 프로포션 덕분에 밑의 로디머스 프라임 완구보다도 좋은 평가를 받은 완구다. 이후 87년도에 타겟마스터 파트너인 '파이어볼트'가 동봉된 버전으로 재판되었다.

  • 1986년 로디머스 프라임

이 쪽은 원조 로디머스 프라임의 완구. 위의 핫로드 완구보다 조악한 신체 비율과 퀄리티 때문에 저평가를 받는 완구인데, 이 배경에는 황당한 일화가 있다. 미국 쪽에서 로디머스 프라임의 비클모드, 로봇모드의 디자인만 일본측에 건네주고 중간과정을 알아서 하라는 식이었기 때문. 그 탓에 완구의 질도 질이지만, 완구를 설계하는 타카라가 고생을 좀 했다고 한다...

2.2 마스터피스

  • 2011년 핫로디머스, 로디머스 프라임


마스터피스 09번으로 발매가 되었다. 핫로드와 로디머스 프라임의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며, 비클 모드 역시 마찬가지다. 조형 자체는 세밀한 편인데다가, 조형미도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편이지만... 문제의 다리 관절 하나 때문에 팬들로부터 역대 최악의 마스터피스 완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야말로 내구도가 과자 수준이라 손쉽게 파손되기 때문에 수많은 콜렉터들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해즈브로 제품판은 일부 도색이 변경되었고 가슴의 불꽃무늬가 좀 더 핫로드 때와 가까운 편이며, 타겟마스터인 '오프슛'이 동봉되어 있다.
무기들이 그저 검은 도색 하나만 있었던 타카라 판과는 달리, 군데군데 디테일한 도색이 추가되었다.

  • 2016년 핫로디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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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새로운 조형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로디머스 프라임으로 변형이 불가능한 순수 핫로드 형태의 완구이며, 크기는 일반 사이즈의 카로봇들과 비슷하다. MP-10 콘보이의 매트릭스를 수납할 수 있으며, 더무비에서 들고 나온 낚싯대(...)도 동봉되어 있다.

3 그 외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에 등장하는 로디머스 프라임은 미, 일 양국 모두 G1과 성우가 동일하다.

특이하게 일본에서는 핫로드라는 이름은 없고 처음부터 로디머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13]

  1. 컴바이너 워즈.
  2. 아이언하이드와 동일 성우. 트랜스포머 갤럭시 포스에선 벡터 프라임을, 트랜스포머 어드벤처에서는 크레이지볼트를, 비스트 워즈 MBC 방영판에서는 옵티머스 프라이멀을 맡았다.
  3. 한일 성우 모두 우주마신 다이켄고라이거를 맡았다.
  4. 근데 걸린 원인이 스타스크림이다.
  5. 메가트론이 자비를 구걸하는 척 하며 공격하려는걸 봤다.
  6. 그나마 울트라 매그너스는 전신이 파괴되었을 뿐이지 사망한 것은 아니여서, 얼마뒤에 렉가 일행에 의해 수리되어 다시 일어났고 시즌 3에서 로디머스를 보좌하며 잘 살았다(?)
  7. 센스만점인 중국판 이름은 부텐스(补天士)인데 갈바트론의 징퍼텐(惊破天)과는 상당히 대조적으로 갈바트론의 뒤치다꺼리하는 뜻으로 번역되였다! 갈바트론이 하늘을 파괴하였으니 당연히 하늘을 수리(?)할 인물이 필요.(...) 뭐 더 무비판으로 봐선 갈바트론의 삽질로 유니크론이 분노하여 사이버트론을 삼키려 하고 그걸 로디머스 프라임이 저지하였으니 틀린건 아니지만.
  8. 항상 급하게 전투에 뛰어들었지만 언젠가부터 중요한 외교 회의를 하느라 부하들에게 수색을 명령하는등, 언제나 몸부터 나가는 버릇은 덜해진다.
  9. 그런데 처음 로디머스 프라임이 될 때 갈바트론을 맨손으로 팬 끝에 집어던져 버렸고, 여기서 우주공간으로 날아갔다가 용암에 처박혀 회로가 고장나면서 미쳐버린(...) 갈바트론은 이후 거의 항상 삽질만 반복하면서 그가 이끄는 디셉티콘 또한 표류하게 되니, 따지고 보면 디셉티콘의 전력약화를 시킨 것 하나만으로도 이미 할 일은 다 한 거나 다름없을지 모른다.
  10. 사실 옵티머스의 인기가 너무 대단해 부활 요구가 빗발쳐서 어쩔 수 없는 전개였다고 한다.
  11. 참고로 핫로드의 완구 질은 로디머스 프라임에 비하면 월등히 좋다.
  12. 메가트론이 옵티머스를 쓰러트리고 뺏어갔으나 나중에 부활한 옵티머스에게 메가트론이 치명상을 입자 스타스크림이 가져갔다.
  13. 근데 G1 시즌4 더 리버스 일본 더빙판에서는 핫로드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