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에버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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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Everett&Lee

게임 워킹 데드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데이브 피노이[1]. 비공식 더빙의 성우는 윤호.

1 시즌 1

I'll miss you

가 그리울거야.

시즌 1의 주인공이며, 작중 내내 클레멘타인의 아버지/베이비시터(선택지) 역할과 그룹의 에이스를 담당하고있다.혹은 찜짝 흑인 남성. 작품은 전적으로 그의 시점에서 진행되며,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동료들의 생사 여부와 생존(Survival)과 인간성(Humanity)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기 된다.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인간적인 면모를 지키려 애쓰거나, 생존만을 목표로 독해지기도 하는 인물. 가족으로 동생 버드[2]와 아버지, 어머니가 있지만 전부 사망했다. 다시금 안습

자신의 아내와 불륜 관계에 있던 상원 의원을 현장에서 살해하여 체포되었고, 종신형을 선고 받아 게임 시작부터 일반 경찰차로 교도소로 호송되며 게임이 시작된다.[3]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조지아 주의 대학에서 6년째 역사학 강의를 하던 교수였으며[4], 호송되던 도중 보안관이 도로를 거닐던 워커를 차로 들이받아 차가 뒤집히며 정신을 잃고, 깨어난 뒤 죽어 있는 보안관의 시체를 발견하고 그로부터 열쇠를 꺼내 수갑을 풀다 워커가 된 보안관의 습격을 받아 그를 사살, 처음으로 워커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클레멘타인과 케니 가족을 만나고 메이컨에서 릴리 일행과 합류하며 에피소드 2, 3, 4에서 그룹의 중심점으로 활약하거나 그냥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가만히 있거나한다. 세인트 존의 낙농장에서 인육을 먹을뻔한 일행들을 구하고, 지지고 볶고 싸우는 일행들을 중재아니면 싸가지없이 굴거나하기도 한다. 선택에 따라 칼리와의 관계가 진전되고, 클레멘타인의 엄마 역할도 해줄 수 있을법하지만 허망하게 죽고마니.. 에피소드 4종반부에서 클레멘타인이 실종되어 수색에 나서던 중, 그들이 머물던 집 근처에 떨어져 있던 무전기를 줍다가 쓰레기 더미 속에 숨어 있던 좀비에게 손목을 물리고만다. 어.이때 모두에게 물린 것을 밝힐 것인지, 아니면 이를 숨길 것인지 선택지가 주어지고[5], 지금까지 해 왔던 선택과 쌓아온 친밀도에 따라 케니, 오미드, 크리스타, 벤과 같은 동료들이 각자 동참하거나 거절한다.[6] 만약 모든 동료들에게 거부당했을 경우 홀로 찾아나서야 한다

에피소드 5에서는 에피소드 4 종반부에서 좀비에게 물렸던 상처로 인해 열을 내며 쓰러지고, 좀비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팔을 혼자 왔다면 스스로, 동료들과 함께 왔다면 동료들의 손으로 절단할지, 그대로 둘지 선택하게 된다. [7]그렇게 자신은 워커로 죽게됨을 받아들이고 납치된 클레멘타인을 구하기위해 최후의 힘을 짜내서 워커 무리를 뚫고 마쉬 하우스로 향한다. [8] 우여곡절 끝에 마쉬 하우스 호텔에 도착을하고, 클레멘타인을 납치해간 이방인과의 대화후 그를 목을 졸라 죽인후 총으로 완전 사살 혹은 그냥 워커가 되게 냅둔다. 그리고 만약 QTE에 실패했을경우 역으로 클레멘타인이 이방인을 총으로 쏴서 대신 살해한다 . 이후 클레멘타인과 돌아가는 길에 결국 더 이상 버틸 힘을 잃고 실신, 워커가 되기 직전 마지막으로 클레멘타인이 자신을 총으로 쏘게 하거나, 자신을 그대로 두고 떠나게 하며 최후를 맞이한다.[9]

이 때 최후의 유언으로 클레멘타인에게 좀비로 뒤덮인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당부해 둘 수 있는데, 자신의 안전만을 위해 누구도 믿지 말고 기계처럼 살아가게 할 것인지 인간성을 지켜나가며 타인을 믿도록 할 것인지는 게이머 본인의 선택.

여담으로 선택지에 따라 천하의 개X놈이 될수 있다 카더라

2 시즌 2

클렘. 사람이라는 게 항상 이치에 맞게 행동하는 건 아니란다.

에피소드 1에서 리가 나온 부분만 찢은 에버렛 가의 가족 사진을 제외하면 시즌 내내 클레멘타인의 대화 선택지에서만 간간히 언급되다가 에피소드 5에서 아르보의 총에 맞고 기절한 클레멘타인의 꿈에서 등장한다.

클레멘타인의 의식 속에 있는 모습이라 클레멘타인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클레멘타인의 질문에 최대한 부드럽고 안심시키는 말투로 대화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조언도 겸한다. 더불어 전작에서 플레이어들이 고민했던 것을 반영한 듯 절박한 그룹의 생존자 입장에서 본인의 고뇌도 표현하기도 한다. 무튼 꿈속 당시 상황이 리에게 있어서 꽤 힘들어지는 상황에서도 클레멘타인을 위한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을 보아 든든한 보호자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켜주는 모습.

선택지 중 "제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해줘요"를 선택하면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하지만 이 시점에선 이미... 그리운 리 아저씨 ㅜㅜ
사람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화난 적이 있냐고 물어볼 수도 있는데 딱 한번이라고 한다. 아마도 아내와 불륜을 저지르던 의원을 죽인 것을 말하는 것 같다.

같은 장면이지만 그대로 사용한 것은 아닌지 시즌 1 땐 없었던 카툰 렌더링에 의한 외곽선이 붙어있다.
  1.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에서 가브리엘 토시 역할을 맡았다.
  2. 명찰에 단순히 B.Everett이라고만 나와 있어서 알 수 없지만, 선택지에 따라 리가 "안녕, 버드."라고 워커가 된 동생을 보고 읊조린다. 이 선택지를 선택하면 관련 도전과제가 해금된다.
  3. 교도소로 호송되는데 왜 일반 경찰차를 타고 있는건지는 의문이다 DLC판 400 days에 나오는 죄수들은 버스에 호송되어 간다.
  4. 이러한 사실들은 맨 초반 애틀란타 보안관의 대화 & 칼리를 통해 드러난다. 연구 주제가 남북전쟁인 듯. 덕분에 이후 합류하는 오미드의 남북전쟁 투어 계획을 디스하던 크리스타에게서 오미드를 변호해 주기도 한다.
  5. 사실대로 말하는 것도 동료의 참여를 높이는 방법이다.
  6. 의외로 케니를 수색에 참가시키기가 쉽지 않다. 초반에 케니에게 호의적인 태도로 대했더라도, 이후 에피소드 3,4에서 조금이라도 그의 편을 들어주지 않으면 수색 요청을 바로 거절한다.사실 '클레멘타인은 내 가족이야'를 선택하면 따라간다 카더라
  7. 그렇지만 어떤 수를 써도 워커화로인해 결국 죽거나 워커가 되기에, 그에게 정이 생긴 플레이어들은 하나뿐인 엔딩에 안타까워한다.
  8. 팔을 자르지 않은 상태라면 워커 무리를 뚫기 전 밟은 유리 조각을 잡고 꽉 쥐는데 유리조각에 리의 피가 순식간에 흘러 내린다. 유리조각에 베인 사람이라면 알듯이 보통 사람이라면 끔찍한 고통에 순식간에 힘이 풀릴 정도의 통증이었을 것이다. 그만큼 결의가 대단하다는 뜻. 이때의 분위기가 말그대로 최후의 불꽃을 피워내는 전사의 모습이다. 이때 나오는 OST인 Armed with death도 경쾌하지만 더 리가 최후의 힘을 짜내는 모습을 그대로 표현한 것같은 느낌의 곡. 아무튼 워커무리 사이를 돌파하는데, 자신을 같은 워커로으로 인식하는건지 둘러 쌓지도 않고 아직 인간임을 눈치챈 몇몇만 공격하는걸 확인할수 있다. 이 땐 좀비에게 공격을 받아 물려도 그냥 계속 진행된다.그런데 물려도 계속 진행되는부분은 1~2번이다 카더라
  9. 클레멘타인에게 자신을 버리고 가라는 엔딩에서는 리가 떠나는 클레멘타인을 보면서 눈을 감는데 이후 워커로 변한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