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수

1 원기폭발 간바루가에 등장하는 적측 괴수

魔界獸

더빙판의 명칭은 '마계괴물'

야미노리우스 3세가 인간계를 혼란으로 빠뜨리고 간바루가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소환하거나 만들어내는 괴수들이다. 초반부에는 대마계에서 소환을 하는 형식으로 마계수를 등장시킨다.

대마계에 사는 마계수는 현실의 동물들+물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곤충 마계수만을 소환할수 있었으나 마왕 고크아크 가 야미노리우스 3세가 가지고 있던 마계수 사전을 2번 파워업 시켜준 덕분에 수상생물 마계수를 불러낼수 있게 되며 마지막에는 고크아크의 오른팔의 힘으로 육상형 마계수를 소환할 수 있게 된다.

작중 언급되는 바에 의하면 대마계에 사는 마계수는 곤충<수상생물<지상생물 순으로 강한 듯하다. 또한 간바팀이 개가 되는 저주를 풀기 위해서 대마계로 가는 편을 보면 대마계에 사는 마계수들은 일반 동물과 다름없이 살고 있는 것이 보인다.

고크아크의 경우는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해서 마계수를 만들기도 했으며, 이 능력은 고크아크가 간바루가에게 진 후 영혼만이 남아있던걸 야미노리우스가 흡수하면서 그 능력을 계승받아 들고 다니는 램프에서 나오는 연기로 인간계의 물건들을 마계수로 만들수 있게 된다. 이러한 마계수를 "초마계수(超魔界獸)[1]"이라 하며 기존 마계수보다 파워업해있다.

작중 보여지는 파워업만 보자면 곤충→수생형→육상형→초마계수 로 꽤나 파워업을 자주하는 1회용 괴수이기도 하다.

보통 마계수는 사악수처럼 소환되면 크기가 크지 않고 소형이기 때문에 소형일때는 자신이 가진 특수능력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을 중점으로 하다가 간바루가 가 나타나면 야미노리우스 3세가 거대화 시켜서 싸우는 패턴이다. 거대화시에는 통상 마계수는 야미노리우스가 그리는 마법진[2]을 통과해 거대화하며, 초마계수는 램프안에 들어간뒤 야미노리우스의 마력을 받은 램프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 안에서 거대화 상태로 등장한다.

사실 마계수들이 가진 능력은 하나같이 말이 안되는 것들이 많아서 작품 자체가 개그 노선이라서 별로 티가 안나는 것이지 지구의 위기를 많이 초래한 괴수들이기도 하다.[3]

이후 마계수의 기믹은 후속작 열혈최강 고자우라기계화수에게 이어지는데 초마계수의 기믹인 무생물의 괴수화는 톱니바퀴왕의 기계화수와 전기왕의 기계화수에게, 일반 마계수들의 기믹인 동물형 외모는 엔진왕의 기계화수에게 이어진다.

2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R 에 등장하는 나무

세일러문 R의 전반부에 등장하는 외계인 에일과 앤이 의지하는 나무. 에일과 앤의 선조 때부터 모아온 거대한 에너지가 비축되어 있으며, 에일과 앤에게 가장 적합하게 에너지를 증류시켜주는 힘도 있다.

루나의 말에 의하면 생명 에너지를 흡수하는 수수께끼의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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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에일과 앤의 종족을 창조한 존재로, 둘에게 있어서는 어찌보면 자신의 창조주/조상이라 할 수 있다.

먼 옛날 에일과 앤이 살던 별에는 바다와 마계수 뿐이었다. 하지만 자의식이 있었던 마계수는 외로움을 느꼈고, 자신의 힘으로 에일과 앤의 족속들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점점 지능이 생긴 마계수의 피조물들은 마계수의 에너지를 두고 서로 다투기 시작했고, 결국 증오와 미움 만이 남아 싸움을 계속한 끝에 자신들의 별도 파괴해버리고 남은 생존자는 마계수와 우주를 떠돌게 된 것. 그리고 그 마지막 생존자가 에일과 앤이었다.

마계수의 본래 성질은 자비로웠기 때문에 피조물들이 점점 옛날의 서로 사랑을 나눠가는 방식을 잊고 마계수의 에너지가 주는 힘과, 이를 차지하고자 하는 욕망에 취해 다툼을 할 때도 끝까지 믿고 놔두었다. 그러나 결국 그 당시 어린아이었던 앤과 에일을 제외한 모든 피조물들은 끝까지 마계수가 원했던 바를 알아채지 못하고 지기들끼리 싸워댄 끝에 자멸했고, 앤과 에일이라도 자신이 원하는 바[4]를 깨달아주기를 바라며 스스로를 말라가게 하는 초강수를 두었지만[5] 결국 깨닫지 못하는 둘에게 분노해 앤을 공격해 죽이고 만다.

마지막에는 자신에게 필요했던 건 생명 에너지가 아니라 사랑이었다고 말한 후 세일러문에게 부탁해 자신을 정화해달라고 하고, 문 프린세스 할레이션에 의해 마계수는 소멸하지만 달그림자의 나이트[6]의 말에 의하면 이제부터 재생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힘으로 앤을 부활시켜주고 새싹의 형태로 남는다. 이후 앤, 에일과 함께 다른 별로 떠난다.

특이하게도 악역 측에 소속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악역이 아니다. 물론 자기 피조물들이 자기 살리겠답시고(...) 에너지를 다른 생명으로부터 갈취해오는 걸[7] 방관한 건 분명 잘한 게 아니나, 대놓고 악역으로 활동하기보다는 외려 자기 피조물들이었던 악역들이 자신을 위해 한답시고 저지르는 짓들을 그만두고 좋은 길로 가길 바랬던 존재. 그리고 그게 안 되자 결국 자기 피조물을 죽이는 초강수까지 두며 그 짓을 그만두게 하는 걸 보면 분명 본성은 좋은 편이다.

덤으로 성우 나카니시 타에코 / 최문자 (KBS) / 박고운 (대원방송) 를 보면 일단 성별이 없는 게 정상인 식물이겠지만 인격은 확실히 여성인 것 같다. 모티브는 세계수로 추정.
  1. 국내명은 초마계괴물
  2. 육상형 마계수는 고크아크의 오른팔이 그린 마법진을 통과해 거대화한다.
  3. 지구를 두동강내버린다든가 마을을 공룡시대로 옮겨버린다든가.
  4.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되찾는 것
  5. 그래서 나중에는 에너지를 모아다 주어도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6. 사실은 기억을 잃은 치바 마모루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분신
  7. 심지어 그 에너지 갈취대상들 중에는 영유아, 즉 아기들까지 포함되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