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니바퀴왕

기계신
기계화제국 사천왕 기계화수 / 볼트로봇
톱니바퀴왕 전기왕 엔진왕 원자왕
기그데스볼트길터보다크 고자우라

1 설명

歯車王
열혈최강 고자우라악역. 국내명은 '태엽대왕.' 성우는 스가와라 마사시[1]/오인성.[2]

에피소드 1화~16화까지 등장하는 기계화제국의 간부. 치차왕[3]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간부들 중 첫번째.[4] 지구를 기계화시키기 위해 왔으며 부하인 기그가 고장난 기계를 기계화수로 만들고 기계화수가 한 번 쓰러졌을 시에는 합체하여 싸운다. 기계화수와 합체할 때 대사는 "기계화수! 거대개조!", 한국판은 "데블전사 거인변신!". 다른 기계왕들은 전용 로봇[5]이 있는가 하면, 톱니바퀴왕은 전용 로봇이 없고 불쌍하게도 기계화수와 합체하는 능력 밖에 없다.

매번 전투에서 패하고, 기계신에게 처형 당할 위기에 처하자 분노하며[6] 전투에 나서지만 또 패한다. 이젠 정말 길이 없자, 목숨이고 지구고 아무래도 좋다며 뽑아낸 기계 심장과 기계화성의 동력부로 생각되는 기계로 뭔가를 만들고 16화에서 최후의 싸움에 나선다. 이후 지구에서 직접 자우라즈에게 싸움을 거는데 이 때는 기계화수도 아니고, 거대화같은 것도 안 했으면서 랜드 스테고, 선더 브라키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차라리 그냥 싸워라. 이어서 마하 프테라가 도착하여 자우라즈의 전원이 모이자, 파괴되었던 기계화수의 잔해를 끌어모아 강력한 기계화수인 '킹 기어'로 합체한다. 이 킹 기어 상태에선 꽤 강한데다 그동안 나온 기계화수의 능력을 다 쓸 수 있는 듯하다.

거기다 무슨 수를 썼는지, 두동강나고 폭발했는데도 다시 부활한다. 알고 보니 자신의 '기계 심장'이 들어있는, 기계화성 동력부로 만들어진 운석이 그에게 대량의 에너지를 전송시켰기에[7] 멀쩡했던 것이다. 즉 톱니바퀴왕의 심장이 들어있는 운석을 제거하야만 톱니바퀴왕을 쓰러트릴 수 있는 것.[8]

결국 운석이 약점이란 것을 들키면서 운석을 지키며 싸우지만 고자우라에게 패하고 만다. 다 끝났다고 생각하며 안심하는 자우라즈 앞에 다 부서진 몰골로 나타나 아직 안 끝났다고 말하면서 버티다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전기왕의 벼락 공격으로 결국 박살나면서 처절하게 죽었다.[9]

엘드란 시리즈에 있어 처음으로 사망한, 적 간부 인물이다. 와루사고크아크같은 최종 보스는 당연히 처절하게 사망했지만, 엘드란 시리즈에서 적 간부가 죽는 일은 전혀 없었기 때문. 기그같은 부하를 데리고 다니는 모습이 마치 절대무적 라이징오베르제브타이다를 연상케하는데, 그들과는 다르게 개그스러운 모습도 보여주지 않고 작렬히 죽어버렸다.

1.1 톱니바퀴대왕

歯車大王
국내명은 '태엽대왕 2세'.[10]

톱니바퀴왕은 16화에서 분명 파괴되었으나, 45화에서 다른 사천왕과 함께 기계신에 의해 복제되어 부활했다.[11] 겉모습은 '톱니바퀴왕'과 다를 게 없지만 이름이 바뀌었고, 파워가 강해졌다. 이후 등장하면서 오리지널을 완전 쓰레기 취급하며 허세를 부리기도 했다. 원본과는 다른 기술이 대거 추가되었으며 레이저를 이용해서 집을 절단내는 위용을 보인다. 그렇게 자체적으로 '킹 기어'로 파워업을 하며 고자우라를 몰아붙였으나, 결국 킹 고자우라의 자우라 킹 피니시에 파괴된다. 그러나 기계신의 힘이 있는 한 몇 번이고 다시 살아날 수 있기에, 부활해서 다른 4대 천왕일원들을 소환 한 후 '이번 싸움은 인사 대신이었다'며 돌아간다.

이후 다른 사천왕과 함께 기계대왕으로 합체를 해서 몰아붙였으나, 실패로 돌아가고 결국 다시 기계신에게 끔살.

톱니바퀴대왕이 켄이치에게 기계화 광선을 발사해, 켄이치를 기계화시켜 몇 화동안 고생하게 만들었다. 열혈최강 고자우라 1화 초반에 켄이치가 자신의 몸이 기계가 되는 꿈을 꾸는데, 생각해보면 엄청난 복선이었던 셈.

  1. 이후 엔진왕 목소리도 담당하신다.
  2. 이후 전기왕 목소리도 담당하신다.
  3. 齒車 즉 톱니바퀴라는 뜻이다.
  4. 시간상으로는 두번째. 사실 첫번째는 원자왕.
  5. 데스볼트, 길터보, 다크 고자우라
  6. 자신을 무능한 기계로 취급하는 기계신에 대한 감정과 고자우라에 대한 적대감이 섞인 듯.
  7. 10대 이상 분량의 기계화수와 합체한 것과 마찬가지라 에너지 소비량이 막대하다. 그런데 펄펄하고 복구까지 한다.
  8. 이 사실을 톱니바퀴왕 스스로 말하는 바람에 자우라즈가 승리했다.
  9. 한국판에서는 톱니바퀴왕이 죽는 장면이 편집되었다. 섬광이 비치는 장면이라서 닌텐도 증후군을 우려한 듯. 하지만 정작 일본에서 열혈최강 고자우라 때문에 닌텐도 증후군이 일어났다는 보도는 없다(...).
  10. 작중에서 기계왕의 국내 명칭이 끝에 대왕으로 번역되었기 때문에 이를 구분하기 위한 듯.
  11. 기계신이 만들고 있는 새로운 종에서 가장 먼저 드러낸 실루엣이 바로 톱니바퀴대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