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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界天使スーパー32X
마계천사 지브릴 3 OVA판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성우는 마나베 리카와 동일한 아오야마 유카리.
마계의 인공생명체 기술자이자 3의 메인 빌런인 페이타스가 마계에 남아 있던 마계천사 지브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인공 마계천사이다. 원래 만들고 있던 양산형 마계식 인공생명체 제조 기술을 이 1기에 집약해 만들었으며, 거기에 블랙 아리에스의 조언으로 세부적인 최종 조정을 마치고 실전에 투입한 일종의 프로토타입.
페이타스가 로봇이라고 말한 걸로 봐서 기계파츠가 기반인 듯. 기계 파츠와 생체 파츠가 뒤섞여 있긴 한데 딱 봐도 어디가 기계파츠고 어디가 생체파츠인지 구별이 쉽게 되어 있어서 유기적인 신체변형이 특기인 진노 나기와 정반대의 컨셉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마계천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마계 출신의 인공생명체임에도 불구하고 아모레를 에너지원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당연히 마계 기술로는 아모레를 자체적으로 충당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성천사와의 전투 중 아모레를 응집해 발사하는 공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게임판에 등장하는 양산형 인공생명체들과 달리 이 쪽은 실제 마계천사의 데이터를 응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짧은 기간 동안에 만들어 투입할 수 있었으며, 비록 오리지널 지브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지만 마계천사는 성천사보다 스펙이 뛰어난데다 페이타스의 기술력이 녹아들어가 있어 그것만으로도 지브릴 제로를 간단하게 제압할 수 있었다고. 다만 인격 부분만은 어떻게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제멋대로 오야지개그를 치는가 하면 주인을 무시하고서 제멋대로 지브릴 제로를 능욕하며 거대한 금속제 거시기를 이용해 본격적으로 아모레를 흡수하기 시작한다.
OVA 오리지널 캐릭터인데다 자기 성욕을 위해 주인의 명령까지 무시하는 독보적인 병맛 옵션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캐릭터이지만, 정작 첫 출연인 Ep.02 이후로 지브릴 시리즈 OVA의 명맥이 끊기는 바람에 더 이상의 등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