マダム・シャーリー/Madam Shyarly
신비한 매력을 지닌쌔끈한청상아리 인어이다. 안 그래 보여도 꽤나 몸 크기가 큰 편.[1] 호칭은 마담이지만 나이는 아직 29세이다. 30세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하반신이 사람 다리로 변하지는 않는 듯.
어인섬에서 머메이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카페 점장. 하지만 점술가로서 더 유명한 듯하다. 어인섬에서는 그녀가 본 점의 결과를 의심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 로저 사후 대해적시대가 열릴 것과 정상결전, 그리고 흰수염의 사망까지 모두 예언하여 맞췄다고 한다.
아론과는 남매 관계로 여동생이다. 다만 아버지만 같고 어머니는 다르다. 아론이 어렸을 때 어인가에 버려진 이후, 아론이 15세일 때 아버지라 주장하는 작자가 나타나 겨우 4세인 셜리를 아론에게 떠넘기고 갔다고 한다. 이때도 수정구슬을 안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 시기에 벌써 대 해적시대의 시작을 예언했다고 한다.[2]
루피에게서 강한 기운을 느끼고 무심결에 미래를 보고선 "밀짚모자에 의해 어인섬이 멸망한다"라는 예언을 해서 졸지에 어인섬의 주민들이 모두 루피 일행을 적대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예언이 얼마나 잘 맞았으면 루피에게 호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던 후카보시 조차도 일단 루피를 잡는게 좋겠다고 생각을 바꿀 정도.
이후 등장이 없다가 호디 존스가 용궁성을 탈취하여 넵튠과 3왕자를 인질로 잡은 상황에서 등장. 어인섬을 멸망시키는 건 밀짚모자지, 네가 아니라는 예언을 말해 호디를 도발했다가 워터샷으로 중상을 입는다.
그 이후 루피가 언제 오냐는 아이들의 말에 언제 올지 자기도 모른다고 말한 장면 뒤로는 말없이 하늘을 보는 모습만 잠깐 나오더니 645화에서 재등장. 인간이 정말로 나쁜지 헷갈려하는 아이들에게 너희들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이런저런 말할 자격이 없으니 스스로 진실을 확인하라고 한다.
호디의 반란이 진압된 이후에는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다. 그리고 다시는 미래를 보지 않겠다며 수정구슬을 완전히 깨트린다. 그리고 케이미에게 친구들을 의심해서 미안했다고 사과한다.
그러나 예언이 정말로 빗나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녀의 예언이란게 발생할 시기까지 정확히 예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직 빗나갔다는 보장은 할 수 없는 것. 작중에서도 케이미가 어쩌면 지금 당장이 아닌, 미래에 예언이 실현될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생각하며 떡밥을 남겼다.
루피에 의해 어인섬이 멸망한다는 예언의 경우, 어인섬이 무너지긴 하지만 오히려 오토히메의 바람처럼 어인과 인어들이 더 이상 동굴에 틀어박히지 않고 양지로 나와 인간들과 화해하고 어울리려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해석하는 팬들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