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 RUN

마도물어 세계관에서 파생된 미니게임. 출처는 이곳.

원래는 국내판 DS 7호에 수록될 게임이었으나 어른의 사정본사인 컴파일의 사정 문제로 실리지 못한 작품. 술래잡기를 모티브로 한 게임으로 최대 4명이서 작은 맵 안에서 공방을 펼치는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존재가 묻혀있었다가 KCT미디어의 포탈사이트였던 다게임[1]에 의해 '김치 런'이라는 괴악한 네이밍 센스를 가진 게임으로 재탄생했고, 소리소문없이 묻혔다.[2][3] 이후 어뮤즈월드의 로플넷에서 캐릭터만 라그나로크 온라인으로 바꾼 '라그나로크런'으로 서비스했으나 이 또한 오래가지 못하고 묻혔다.

룰은 굉장히 간단한데. 특정 패널 위에 등장하는 술래 아이템[4]를 얻으면 얻는 무적시간 동안 상대와 부딪혀 제한시간 안에 상대를 전부 쓰러트리거나, 가장 많은 체력을 보유하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 술래는 기본적으로 무적이지만. 화염구와 같은 공격형 아이템에는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무작정 돌진할 수는 없으며,[5] 필드 위에 존재하는 다양한 소모아이템을 활용하면 굳이 술래아이템을 갖지 않아도 전원을 몰살시킬 수 있는 변칙플레이도 가능하다. 그러나 가장 좋은 건 술래 아이템이 나오는 위치를 파악하고 그 주변을 순회하는 것, 중심으로 모이는 맵일 수록 이 캠핑 효율이 무식할 정도로 좋아 선점한 쪽이 이겨버리는 경우가 많다.

원작인 마도 런에는 스토리모드가 있었지만 온라인판인 김치런에서는 삭제. 또한 DS판과는 달리 온라인판에서 성우는 기용되지 않았다.[6] 캐릭터 판권이 세가에게 넘어간 것을 타이틀에 적어놓은 게 특징. 여러의미로 안습.
  1. 원래는 조이나라라 불리던 게임사이트였다.
  2. 당시 조이나라는 컴파일 게임판권 중 일부를 가져와서 온라인 형식으로 운영했었다. 대표적인 게 뿌요뿌요 통 기반의 뿌요뿌요 온라인. 하지만 어디까지나 PC판 뿌요 온라인 버전에 서버만 붙인 거라 굉장히 불안정했다... 그 외 DS 시절 게임들도 다수 가져와 서비스했지만... 결과는 망했어요.
  3. 참고로 원작도 네트워크 대전을 지원하는 게임이었다. 물론 시대가 시대라 모뎀으로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1:1로 연결하거나 IP주소를 입력하는 방식.
  4. 원작에서는 카레라이스, 온라인판에서는 김치(...)
  5. 캐릭터 사망 후 등장하는 유령에게도 데미지를 받는다
  6. 예전 성우들도 아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