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노 히로시, 국내판은 김국진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 410화에 등장한다. 모래 마을과 소리 마을의 나뭇잎 부수기 이후로 어수선해진 북쪽 국경 순찰 임무에 대장인 상급닌자 시라쿠모 하야마의 부탁으로 우즈마키 나루토, 칸덴 테쿠노와 함께 임하게 되었다. 수수한 옷차림에 언제나 웃고 있고, 겸손하며, 상냥하다. 나루토는 초기에는 그도 닌자인 줄 몰라 여기 오면 안 된다고 그를 보내려 했다.
같이 있으면 도움이 되는 사람, 더 나아가서는 나뭇잎 최강의 하급닌자라고 높게 평가되는 한편, 노인이 된 지금까지 50년 이상 하급닌자라 만년 하급닌자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놀림받기도 한다. 본인 말로는 2대 호카게 센쥬 토비라마,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 지라이야, 하타케 카카시의 아버지인 나뭇잎의 하얀 송곳니 하타케 사쿠모, 4대 호카게 나미카제 미나토와 같이 일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너무 굉장해서 거짓말같다고 평가받는다.
그리고 우려했던 대로 국경에 타국 닌자(바위 마을로 추정)들이 습격하여 하야마와 테쿠노의 도움으로 이를 알리기 위해 나루토와 함께 나뭇잎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나루토가 놀랄 정도로 뛰어난 검술 솜씨를 잠깐 보인다.
그는 사실 중급닌자가 되고 싶은 욕심에 무리한 명령을 내렸다가 동료 2명을 죽게 했다는 죄책감에 이를 회개하기 위해 스스로 상급닌자가 되지 않고 평생 하급닌자로 있겠다는 맹세를 했던 것.
나루토를 먼저 보낸 이후에는 다수의 적을 상대로 하타케 사쿠모처럼 차크라를 둘러 은색으로 보이는 닌자도에 2대 호카게에게서 배운 수둔의 술, 3대 호카게에게서 배운 수리검 분신술까지 쓰며 무쌍난무를 보여 그가 한 말이 거짓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했다.
이후 동료를 버리고 갈 수 없다며 돌아온 나루토에 의해 구출된다. 그리고 페인 습격 이후에 테쿠노와 하야마와 함께 마을 복구에 임하면서 위의 일을 회상하며 4대가 좋은 아들을 두었다고 언급한다.
또한 애니 459화에서 임무 중에 바위 닌자들에게 쫓기다가 당시 하급닌자였던 나라 시카마루, 야마나카 이노, 아키미치 쵸지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으며 제4차 닌자대전 직전에 그들에게 그들의 아버지들이 나뭇잎 부수기 때에 펼친 이노시카쵸 포메이션에 대해 이야기해주기도 했다.
애니 577화에서 마이트 가이, 두 명의 다른 닌자들과 함께 수풀나라 한냐중 암부와 접촉하는 임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