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이야

1 지라이야호걸담에 나오는 가공의 도적 또는 닌자

自来也
에도시대 후기의 독본 <지라이야호걸담>에 등장한다.
가부키등의 번안을 통해서 두꺼비 요술을 쓰는 대표적 닌자캐릭터로서 인식되어 만화, 게임등에서 자주 나온다.

숙적 오로치마루, 아내 츠나데와 함께 3자 견제(三竦み)라는 말의 유래가 된 인물 중 하나. 뱀은 두꺼비를 이기고, 두꺼비는 민달팽이를 이기고, 민달팽이는 뱀을 이긴다는 가위바위보 같은 관계다.

사실, 지라이야는 중국 송나라 대의 대도둑 아래야(我來也)의 이야기가 일본으로 전래되면서 일본식으로 변형된 것이 그 원형이라고 한다. 물건을 훔치고 난 뒤 항상 아래야(我來也, 내가 다녀가다.)라는 쪽지를 남겨서 아래야라고 불렸다고. 당시 조선에도 일지매란 이름으로 전해졌다.

아래에 기재되는 캐릭터들은 한자표기는 다를지언정 대개는 이 캐릭터가 모티브다.

참고로 던전 앤 파이터의 캐릭터중 하나인 프리스트가 낙봉추를 쓰면 점프하면서 상승할 때마다 이렇게 외친다. 물론 몬데그린인 만큼 밑의 지라이야들과는 관련이 없으며 무엇 때문에 이렇게 외치는지는 불명….

2 게임 천외마경 시리즈의 등장인물

천외마경 시리즈의 주인공중 한 명. 맨 위의 지라이야가 모티브인 캐릭터로 두꺼비를 소환하는 인술을 주로 사용한다.
나루토의 작가 키시모토 마사시는 이 씨리즈의 팬으로, 1편의 주인공들을 나루토 작중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차용했다고...

3 게임 페르소나 4에 등장하는 페르소나

하나무라 요스케의 초기 페르소나로 질풍속성의 스킬을 사용한다. 약점은 전격속성.

4 세계닌자전 지라이야의 주인공. 磁雷矢.

토가쿠시류 제 34대 종가인 야마지 테츠진의 양자로 이름은 야마지 토우와. 우리나라 현지화명은 '지동하', 우리말 성우는 안효민. 평소에는 가게일을 하고 있으며 비보 파코를 지키는 사명을 띄고 지라이야스트로 변신해서 싸운다. 무기는 자광진공검.

변형한 모습은 일반 히어로와 다를 바가 없을 정도. 일단 가면의 눈 부분이 뚫려있어 아무리봐도 메탈 히어로라고 볼 수 없을정도. 후일 지라이야 파워 프로텍터를 장착하여 지라이야 제 2장착이라는 파워업을 이루며 이때는 투구가 완전히 가려져 그나마 메탈 히어로에 가깝게 된다.[1]

수리검전대 닌닌저와의 콜라보로 닌닌저 34화에 출연했다.

5 지라이야를 모티브로 한 그 외 인물

  1. 정체는 파코를 지구로 옮긴 우주인의 후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