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키 키리코

천지무용의 등장 캐릭. 담당 성우는 사쿠마 쿠미.

GXP의 주인공 야마다 세이나의 친구인 마사키 카이의 누나. 분가출신이기 때문에, '마사키'는 마사키 텐치(柾木)와는 다른 마사키(正木)이며, 마사키 요우쇼우의 자손. 세이나에게 있어서는 동경의 대상인 '옆집 누나'.

실제 연령은 33세이나, 보통의 지구인으로서 환산한 신체연령은 21세이다. 세이나나 카이들과의 연령차와 과거의 사진에서의 모습을 통해서 나이차를 계산해 보면 맞지 않은 부분이 존재하지만, 이는 아마도 마사키 미나호의 밑에서 가속공간내의 트레이닝을 했기 때문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덤으로 이건 모든 마사키(正木)의 자손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GP나 쥬라이의 공식문헌상으로는 "마사키 요우쇼우의 자손"이 아니고 "마사키 후나호 쥬라이의 여동생의 자손"으로 되어 있다.

도쿄에서 OL로서 일하고 있는 걸로 되어 있지만, 사실 GP의 대원으로서 아카데미의 입국관리관을 맡고 있다. 또, 카미키 세토의 정보부의 일원이자 마사키 미나호의 직속 부하이며[1], 정보부 출신 답게 컴퓨터 등 정보기기 조작 능력이 뛰어나다. 후에 카미다케에 배속되었을때는 함의 오퍼레이터를 담당했다.

아카데미 입학 직전의 심사에서 세이나를 걱정하여, 필사적으로 지구로 돌려 보낼려고 했지만, 세이나의 열의는 그녀의 걱정보다 뜨거웠다. 게다가 어찌된 영문인지 아마네 카우낙에게 휘말리는 형태로 GP 아카데미의 교사가 되어 그를 지켜보게 된다.[2]

마사키 미나호의 밑에서 배웠기 때문에 전투력은 상당히 높다. 사격이 특기인 아마네 카우낙과는 달리 의외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육탄전이 특기인 것으로 보이며, 전투원급의 생체 강화(소설판에서의 설정상으론 레벨6급의 강화)를 받아서인지 신체 능력이 상당히 높다.[3]

다만 작중에도 나오지만 정보부원 답게(?) 정면 승부보다는 광학미채를 이용하여 적의 배후를 일격에 노리는 전투법을 특기로 한다. 그외에도 GP 포박술(?)도 꽤 수준급.

카이의 친구로서 세이나가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내 왔으며, 매일 악운으로 상처가 끊이지 않는 세이나를 굉장히 신경쓰고 있다. 남들에게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자신이 세이나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자각은 하고 있는듯 하다. 하지만 세이나를 남동생처럼 귀여워 한다는게 이미 이성으로서도 어느정도 보고 있었기 때문인지, 세이나가 다른 여성과 사이좋게 지내면 거기에 화를 내면서 삐져 버리며, 질투로 인해 멘탈붕괴하면 얼굴이 상당히 일그러진다. 뭐 다른 애니의 카오게이 거성들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지만.

소설판에서의 추가설정에 의하면, 이미 어느정도는 세이나를 남자로서 보고 있지만, 세이나의 악운에 지쳐서 도망쳤던 전적(마사키가의 인물들은 성인이 되면 한번은 우주에 나가야 하지만, 일 끝나면 바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키리코의 경우 GP입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더이상 세이나의 악운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라는 생각에 바로 입대해 버렸고, 그 이후 쭈욱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핑계로 떨어져 있었다)이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본인 쪽에서 적극적으로 세이나에게 다가가는 걸 꺼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세이나의 하렘 멤버들 전원(GP교장 미카미나 카가미 세토마저도)이 "우선은 키리코가 먼저"라며 한발 빼고 있는 상황이지만, 점점 성장하는 세이나와 달리 머뭇거리기만 하는 키리코에게 불만이 쌓이는 중.


마사키 텐치가 속한 마사키(柾木) 가문의 분가 출신이지만, 세이나를 둘러 싸고 있는 여성들의 집안 및 출신 내력이 보통이 아니어서인지 약간의 컴플렉스가 있었던 것 싶다. 이에 카미키 세토의 조언을 받고 '나무 고르기의 의식'을 거쳐 제2세대의 나무 '미즈키'와 계약하여, 정식으로 쥬라이 황가의 일원이 되었다.(이때 正木에서 柾木로 개명되었다.)[4]
[5]

사족으로, 키리코의 외모는 어머니인 마사키 츠키코와 상당히 닮았으며, 츠키코도 생체강화를 받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자매로 보일 정도. 문제는 그 어머니조차 야마다 세이나를 노리고 있었다. 정확히는 키리코의 설득으로 세이나가 지구로 돌아오면, 츠키코가 키리코대신 세이나를 돌봐주고서 "미래의 남편"으로서 같이 우주로 나올 작정이었는듯 하다.(…)
그런데 이건 츠키코만 그렇게 생각한 것도 아닌듯 한게, 세이나의 결혼식 때 세이나의 모친인 쿄오코가 "난 당신이 저 자리에 있을거라고 생각했다"라는 말을 한 걸 보면... 게다가 이게 어느정도는 부모로 부터 허락을 받은게 되버려서 세이나 하렘의 5~6진 쯤[6]

천지무용 양황귀 3기 OVA에서도 살짝 얼굴을 비췄다. 마사키 키요네의 장례식때 참가했으며, 실종(?)된 어린 텐치를 같이 찾는 키리코의 모습을 작중에서 잠깐 볼 수 있다. 이때는 아직 우주로 진출하지 않은듯 하다.

모친인 마사키 츠키코와 꽤 닮은 외모인데,[7] 그런 츠키코를 모델로 만든 미키 슈타인베크도 미키와 외모가 상당히 비슷하다는 묘사가 작중에 나온다. 게다가 성격도 약간 비슷한데 둘 다 세이나에 대한 독점욕이 다른 멤버들에 비하면 상당히 심한 편.

거기다 12권에서 원래 예전에 존재했던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4명의 여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미키가 부활한 D에게서 미츠키라고 불렸던 점 등을 종합해 보자면, 아무래도 키리코는 듀얼! 패러렐룬룬 이야기의 히로인 중 한명인 사나다 미츠키의 환생 중 한명인 것으로 보인다.
  1. 입장상 세토의 여관부대 소속이었던 걸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하쿠렌 등과도 알고있는 사이로 되어있다.
  2. 사실 이건 그녀가 이미 세이나를 좋아하고 있다는걸 파악하고 있었던 카미키 세토의 계략이다.
  3. 작중 타란토 샹크의 기함에 침입했을 때 타란토의 부관(?)중 한명의 목을 맨손으로 따버린 듯한 연출이 있었다. 타란토에게서 세이나를 보호할 때도 무기 없이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 의외로 타란토는 그녀의 이런 강한 모습에 반해버렸다.(...)
  4. 아무래도 이는 키리코를 황가의 일원으로 만들고, 키리코를 통해 세이나 역시 쥬라이 황가에 힘이 될 수 있는 세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세토의 계략일 가능성이 크다. 결국엔 세이나 자신이 어쩌다가 1세대 나무와 계약함으로써 황가의 일원(...)이 되지만...
  5. 애니에서는 그냥 황족의 일원이 되었다!로 설명이 끝이었는데, 소설판에서는 아예 황실 직계의 양녀, 즉 마사키 아즈사 쥬라이의 양녀로 들어가는 걸로 되어있다. 원래는 세토쪽에서 받아들이려 했지만, 카미키가에는 이미 노이케, 마시스라는 양녀가 세토의 고집만으로 들어와 있는 상태라 더이상 양녀를 늘리는 것은 정치적으로 문제가 컸고, 어차피 세이나를 쥬라이쪽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선 마사키가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쪽이 여러모로 편하기에 마사키 쪽으로 결정되었다고. 뭐 정치적인 목적으로만 끝난게 아니라 자식이란 녀석들이 싸그리 지구로 가서 코빼기도 안비치고 있으니 적적해진 후나호와 미사키가 양녀를 들이는 것에 찬성한 이유도 컸지만..
  6. 세이나 하렘은 4인 1조라 그 멤버들이 채워지는 순서대로 결혼할 예정이었다. 참고로 키리코는 제 1진
  7. 14권에서의 설명에 의하면, 특정 부위를 제외한 신체 사이즈는 완전히 동일하다고 한다. 그래서 키리코가 사용한 웨딩드레스를 조금만 고쳐서 본인이 입을 생각이라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