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Martian

1 영어 단어 Martian

'화성인'을 뜻하는 단어. 여러 SF작품에서 사용되고 있다. 어디까지나 '화성에 사는 사람'을 의미하기 때문에, 화성으로 이주한 지구 인류일 수도 있고, 고전적인 의미의 문어형 외계인을 가리킬 때도 있다.

존 오브 디 엔더스 시리즈에서는 화성으로 이주한 지구 인류로,화성에서 성장한 마션은 저중력에서 자랐기 때문에 신체능력이 보통의 지구인보다 상당히 약하다는 설정이 있다(지구인이 한 대 치면 저 멀리 날아가는 수준). 그 때문에 지구 거주자는 마션을 차별하고 있었다.물론 마션만이 아니라 엔더 전체가 지구인류에게는 차별받고 있다.

실제로 Z.O.E 2167 IDOLO의 작중묘사에서는 이 차이가 아주 극렬하게 드러나지만, 반면 Z.O.E Dolores,i에서는 건장한 체격의 지구 태생인 제임스 링크스가 마션인 마피아 두목에게 얻어맞는 모습을 보면 단련으로 극복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엔더인 딩고 이그리트는 작중에 등장하는 어떤 프레임 러너들보다 건장하다. 파워 근육

건담 SEED 외전 아스트레이 데스티니에서는 화성에 나간 개척자들을 의미한다. 전쟁과는 무관하며 뉴트론 재머가 없던고로 핵엔진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게다가 로우 귤이 협력해서 델타 아스트레이를 만들게 된다.

참고로 이 글은 나무위키 6000번째 글이다.

2 앤디 위어의 SF소설

I'm pretty much fucked.

아무래도 좆됐다.
- 소설의 첫 문장(...)

2011년 전자책으로 출판된 소설로 2014년 종이책으로 나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요약하자면 화성판 로빈슨 크루소로 화성을 탐사하려 왔다가 갑작스런 모래 폭풍에 휘말려 동료들과 생이별을 한 우주인 마크 와트니의 생존기를 다루고 있다. SF답게 과학적 설득력을 위해 각종 용어와 수치가 언급되고, 생존을 위한 공기, 물, 식량을 구하는데 필요한 계산들도 나오지만 작가의 필력과 전달력이 수준급이기에 기반 지식이 없어도 굉장히 술술 읽혀지며 중간중간 깨알같은 애드립이 들어가 아쿠아맨 디스가 일품이다. '아쿠아맨은 어떻게 고래들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을까? 고래도 포유류가 아닌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1]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사용되는 단어들도(물론 과학 용어들을 제외하면) 상당히 쉬운 편이라 원어로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참고로 도서 정가제 등으로 불황이었던 출판계에서 10위권안에 들어갈 정도로 상당한 판매고를 올렸다. 영화의 흥행 덕분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베스트셀러와 인연이 먼 SF 소설이 이만한 판매고를 올렸다는건 특기할만한 사항이다.

2.1 2.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마션

항목 참조.

3 무한도전 마션 특집

2016년 1월 16일에 방영되었던 무한도전 우주여행 프로젝트의 이름. 자세한 사항은 무한도전 마션 특집 문서 참조.

4 내셔널 지오그래픽 제작 드라마

2016년 11월부터 방영 예정인 다큐멘터리 형식의 드라마. 위의 소설-영화가 그렇듯 인간들이 화성에서 적응해나가는 것을 주제로 하고 있다. 다만 이 쪽은 처음부터 화성 개척 프로젝트 형태로 팀원들이 여러 실험을 추진하고 고난을 겪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1. 한편 이 직전 지구에선 테디 샌더스 NASA 국장이 와트니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겠냐며 걱정하는 대사를 친다(...) 영화에서는 빠졌지만 개봉 전 공개된 영화 바이럴 영상인 ARES 3 : The Right Stuff 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