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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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That's No No -쇼미더머니3에서[1]

대한민국의 힙합뮤지션이다. 본명은 우진원. 서태지. 언더그라운드의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음반의 피쳐링 등에 참여하면서 유명하게 되었다.

버벌진트의 Mordern Rhymes 이전에 SNP출신을 제외하고 거의 유일하게 현재 통용되는 유려한 랩을 했던 MC로 알려져있다. 원래는 진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본래는 이현도사단(당시 D.O Production) 소속으로, 이현도가 미국에서 발굴해 그의 3집 음반 "완전힙합"에 무려 6곡이나 피처링을 하고 MP에서 열린 신년 공연에 참여하고 이현도가 직접 소개까지 했으나, 앨범 발매 직전(공연으로부터 불과 2주도 지나지 않은 시점) 이현도사단에서 나와 돌연 YG로 이적하게 된다. 지금과는 달리 당시 이현도와 양현석과의 관계는 서로 공개적으로 불편함을 표현할 정도로 안좋은 관계였기 때문에 더욱 충격이 컸다.

방출된 이유에는 여러가지 설들이 많이 오갔지만 이현도도 마스타우도 명확하게 이유를 밝힌 적은 없다. 다만 당시 이현도 팬들 사이에서 유력하게 거론되었던 설은, 진원은 원래 이현도가 기획중이었던 댄스그룹 디베이스의 객원 랩퍼로 참여해서 인지도를 올린 뒤 솔로 랩퍼로 데뷔하려고 기획중이었으나 진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갈라서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필 YG로 간 것은 미국시절부터 친구인 테디가 속해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역시 미국시절 친구였던 디지털 마스터가 있던 스타덤도 있었지만, 스타덤의 수장인 조PD가 이현도와 친했으므로..)

아무튼 완전힙합은 한국힙합에서 상당히 상징적인 앨범인데, 마스타우가 Snoop Dogg정도의 역할로써 너무나도 훌륭한 조력자로 활동했기때문에 이 앨범은 Dr.Dre 의 Chronic의 한국버전 이라는 식으로 많이 소개된다.[2]

이 후의 가장 널리 알려진 활동으로는 서태지의 공연에서 오렌지 등의 곡에 객원래퍼로 참여하면서 인지도를 알리게 되었다. 그 후 서태지의 6집 리레코딩 앨범을 비롯해 페리의 1집 앨범, 지누션의 3집 앨범 2001 대한민국 등 다양한 앨범에 참여하였다.

YG패밀리 2집 앨범에서 본격적으로 데뷔를 하고, 솔로 1집인 "MASTA PEACE"를 발매하지만, 평소 팬들이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말랑한 음악이라[3][4] 힙합플레이야에서도 올해의 아쉬운 앨범이라는 평을 들었다.

그 후 2007년 솔로 2집 "Mass Wu Pt.2"를 발표 했으며, 발매 전엔 선 공개된 "Do or Die(Feat. TEDDY)"가 힙합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고[5], Shorty[6]이효리의 발음이 유사함을 이용한 "미스 효리"역시 발매 후에 기사가 뜨기도 했다.

2008년엔 평소 친구 였던 DM(Digital Masta)과 YMGA라는 팀을 결성해 "Made In R.O.K"라는 앨범을 발매 했으며, 엄정화가 피처링한 "Tell It To My Heart"[7]와 1TYM의 Danny가 피처링한 "Scandal"[8], YG에서 오랜만에 나온 단체곡 "What"이 주목을 받았다[9] 다만 Digital Masta가 D-Business 엔터테인먼트라는 기획사를 세우고 독립하면서 현재는 팀 자체가 와해된 상태이다.

사실 대중적에 알려지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무브먼트를 디스했기 때문인데, 힙합 커뮤니티 DC트라이브의 운영자가 〈Move Man>란 곡을 공개했는데 내용이 무브먼트 크루와 주석을 디스하는 내용이었다. 사적인 루트로 구한 것이며 밖으로 유출하지 말 것을 당부했지만 그걸 따를리 없는 회원들이 결국 유출시켰고 언론에까지 보도되었다. 신문에서 마스타 우는 이 곡은 2004년에 만든 곡이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2년이나 지나서야 퍼지게 되었으며[10] 타이거 JK 본인도 이 곡을 들었고 이미 화해까지 한 상태라고 밝혀 논란이 종식되었다.[11]

그러나 그건 마스터 우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게 된 이후의 일이고, 이현도 3집을 전후로 피처링 위주로 활동할 때는 엄청나게 큰 기대를 받는 랩퍼였다.

2012년 현재까지의 이렇다할만한 작업물은 아직 없다. YG 후배인 2NE1 미니 1집 수록곡 Let's go party, 1집의 수록곡 '사랑은 아야야'의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12] THANX TO 에 공민지가 이름을 언급한것을 보면 2NE1멤버들과도 친한듯하다.

7월에는 작사가로서 다시 나타났다. 4realz라는 예명을 사용한다. 서인영의 싱글 'Let's Dance'의 작사를 하였다. 8월에는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5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인 '아름다운 밤이야'를 작사하였다. 또 11월에는 다시 같은 YG소속 이하이의 데뷔곡 '1,2,3,4'의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작사 많이 하는거 보면 생긴거 보다 감성이 풍부한듯 하다 정작 1,2,3,4는 가사가 뭔 아줌마 같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2013년엔 CL의 '나쁜 기집애' 뮤직비디오에 은근슬쩍 출연하셨다. 뮤직비디오 포스터에 잘 보면 있다. 물론 뮤직비디오 안에서도 찾을 수 있다. 다만 전자가 더 쉽다(...)

그리고 12월 드디어 신보가 나왔다. 정식 음원이 발매된것은 아니고,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을 만들어 매주 신곡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한다. 처음으로 공개된 곡은 스윙스가 참여하고 Kush가 프로듀싱한 "What's Up". 오랜만의 귀환인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쿠쉬 특유의 금관악기를 이용한 힙합비트에 빠른랩이 얹어진 곡이다. 다음주에는 Teddy가 프로듀싱한 "이리와봐"가 공개되었다. 테디신 답게 비트가 작살나는 곡이다. 바로 다음날에는 Choice37이 프로듀싱하고 YG의 신예 작곡가이자 보컬리스트인 Lydia Paek(백리디아)가 보컬 피쳐링으로 참여한 "L.I.F.E" 를 공개했다. 마스타우 트위터에는 Love Is Forgive Everything 이라고 약자의 의미가 적혀있는데 대략 '사랑은 모든 것을 용서한다'. 매주 신곡을 공개한다고 했는데 갑자기 안나오고 있다.(응?)

한때 2006년, 마스타우의 디스곡인 'Move Man' 이라는 곡으로 유출이 되었다. 무브먼트를 디스함으로써 타블로와 마스타우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게 되었다. 후에 2008년 4월에 발매된 에픽하이의 5집 수록곡 "The Future"에서 타블로 가사가 마스타우를 겨냥한 듯한 내용이었고[13][14], 이후 10월에 나온 YMGA의 미니앨범 수록곡 "What"에서 마스타 우가 "네가 내게 한 말 형 I'm sorry respect respect 집어치워 개소리 멈추지 말고 fly 나에게 걸리는 순간 u'll be a dead fly muthafucka"라며 타블로와 에픽하이를 겨냥한 듯한 가사를 썼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이란 기막힌 것이었다. 둘은 YG에서 마주쳤다(...) 결국 의도했든 아니든 둘은 화해한것으로 추정된다. 타블로가 마스타우의 신보를 리트윗하고 마스타우는 이에 감사인사를 표시하고 다섯번째 곡에 타블로의 피쳐링이 들어가면 좋겠다고 썼기 때문이다. YG의 세련된 비트위에 마스타우의 그루브, 타블로의 작사실력이 융합되면 엄청난 결과물이 나올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더니 타블로와 결국 쇼미더머니3에서 같은 팀으로 나오게 되었다.물론 공연팀이 아니라 프로듀싱 팀으로. 역시나 좁은 힙합씬에서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는듯 명대사는 That's no-no. 발음은 노우노우

2014년 12월 YG 힙합 프로젝트의 2번째 주자로 밝혀졌고 dok2 와 Bobby가 피처링한 "이리와봐"라는 곡으로 오랜만에 컴백하였다. 기존에 사운드 클라우드로 발표한 곡을 새로 만든곡이며 반응도 좋아서 생애 첫 음원차트 1위도 해보게 되었다.

2016년 1월 YG를 탈퇴했다. 이후 새 레이블을 차릴 예정이라고.

그리고 10월 3일 야마하로 컴백했는데 훅 부분의 플로우가 A$AP Ferg의 New Level를 표절한거냐는 논란이 있다. 노래 자체는 오케이션이 미친 간지를 보여주며 하드캐리했다는 평.
  1. 록(rock)색채가 강한 곡으로 경연에 오른 바스코를 비판하면서 한 대사. 묘하게 발음이 찰져서 그런지 한동안 컬트적 인기를 끌었다.
  2. 사실 타이틀곡에도 마스타우의 피쳐링이 담길 예정이었으나 마스타우를 방출한 이후에 발매된 앨범이라 타이틀곡만 훗날 이현도가 프로듀싱한 그룹 디베이스의 멤버 제드가 다시 녹음을 했다.
  3. 당시 YG에서 홍보 하던 내용이 "진정한 갱스터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YG패밀리 2집 소개글에도 실려있다)였는데, 그걸 보고 또 평소 전부터 그를 알고 지냈던 팬들은 하드코어한 가사와 사운드를 기대했는데,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별다른 거 없는 대중적이고 평이하여 실망한 팬들도 있었다.
  4. 마스타 우 본인이 프로듀싱까지 하려다가 실패했다는 말도 있다.
  5. 웅장한 비트에 Teddy와 Masta Wu가 지금까지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 참고로 Teddy와 Masta Wu는 미국에서도 DM과 함께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한 적이 있다.
  6. 아가씨 정도의 뜻을 가진 슬랭
  7. Taylor Dayne의 곡을 샘플링
  8.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일부 인용
  9. 이 곡에는 2NE1의 CL이 영어로 피처링을 하여 화제된 바 있다. 물론 데뷔 전. 직접 작사했다고 하며 CL은 이 랩을 라디오에서 다시 선보이기도 했다.
  10. 이 얘기도 논란이 있는게 주석의 "힙합 뮤직"을 인용한 가사라든지 Tiger JK와 주석이 한 곡에 엮인 점들을 보아서는 적어도 2005년 후에 작업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11. 반격 곡을 작업 했었으나, 앨범에서는 뺐다고 인터뷰를 한 바 있다.
  12. 특히 이 사랑은 아야야라는 곡은 딱 들으면 마스타 우의 특유의 라이밍이 곡 전체에 도배되어 있는것을 알 수 있다.
  13. "여기저기 디스를 하고 다녀봤자 넌 별볼일없고 난 나의 크루인 무브먼트를 존경한다"는 요지의 내용이다.
  14. 물론 마스타우가 아닌 타블로와 디스전을 주고 받은 스컬을 겨냥한 가사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