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原誠司 (1962년 ~ )
1 개요
일본 민주당 소속의 정치인이다. 1962년 4월30일생. 정치인으로써는 꽤 잘생긴 축에 드는 얼굴이었으나 최근 수년간 노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다. 일본의 수상 아베 신조와는 상당한 친분이 있어서, 원래 둘이 술친구이기도 했고, 지금도 휴대폰 번호를 서로 교환할 정도의 사이라고 한다. 민주당 내에서는 노다그룹 다음으로 보수적이고, 수상 자리를 노렸을정도로 야심이 있는 정치인이다. 좌파~중도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민주당 내에서 중도보수 포지션으로 정치 커리어를 쌓으면서 활동중이다. 평화헌법 개헌론자다. 정치 파벌인 료운카이(凌雲会)를 이끌고 있는데, 일본 정당 파벌 수장으로서는 상대적으로 젊은편이다.
2 정치 활동
2009년 ~2012년 민주당 정권 3년동안 국토교통대신(장관), 일본 외무대신(장관)을 지냈다.
2011년 3월 재일교포 한국인으로부터 25만엔(원화환산시 약 230만원)의 정치자금을 받았던것이 드러나 외무대신(장관)직을 사임했었다.
2011년 여름에는 다른 파벌 소속 노다 요시히코를 지원해서 총리로 올리는데 공헌했지만, 2012년 가을에는 노다의 사퇴를 압박하기도 했었다.
2011년 11월부터 로운카이라는 당내 계파(파벌)의 리더로 취임해서 계속 파벌을 이끌고 있다.파벌의 성향은 중도우파정도다.
마에하라 세이지는 2015년 11월초에는 민주당을 해산하고 유신당과 합당하자는 의견을 내놓았었는데 # 유신당이 맥을 못추고 오사카유신회가 오사카 선거이후 부상하자 지금은 오사카유신회와 연대를 모색중이다. 만약 그가 파벌 구성원들을 이끌고 탈당한다면 민주당에게 중도표 일부이탈이란 큰 피해를 주게된다. 하지만 그의 의사대로 민주당이 유신당과 합당해 민진당(일본)을 창당함에 따라 탈당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 7월 제24회 일본 참의원 통상선거를 앞두고, 마에하라는 2015년 11월 창당한 개헌파 우익정당 오사카 유신회와 선거제휴를 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러한 움직임은 당 주류의 방침과 어긋난다.
3 료운카이
료운카이(凌雲会)는 마에하라 세이지 전 외무장관을 중심으로 한 계파이다. 대체로 마츠시타 정경숙 출신들과 신당 사키가케, 일본 신당 출신의 신진,중견급 의원들이 모인 계파다. 성향은 현실주의적인 외교를 주장하는데 중국과의 외교 문제에 있어서는 견제론을 취하는 입장이라 친중적인 성향인 오자와 그룹과는 차이가 있다. 정책적인 면에서는 대체로 사회자유주의적인 성향을 띈다. 이런 탓에 신정국 간담회쪽과는 으르렁 거리는편이다. 중요 인물로 마에하라 세이지 외에 에다노 유키오등이 있다.
2015년 11월 현재 파벌 소속 의원은 중의원 13명, 참의원 4명이다. 파벌 소속 참의원중 2019년까지 임기가 보장되는 의원은 1명이다. 파벌 소속 참의원 4명은 대체로 호헌파다. 다만 파벌 소속 참의원 오가와 카츠야(小川勝也)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호헌파이긴 하지만, 일본의 핵무장에 대해서는 '미래에 검토해야한다'라며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중의원에서는 아즈미 준(安住淳), 후루카와 모토히사(古川元久), 와타나베 슈(渡辺周), 카미야마 요스케(神山洋介) 4명이 개헌론자이다. 마에하라 본인도 개헌론자니까 파벌소속 중의원 5석이 개헌론자인 것이다.
4 정치적 입장
마에하라 세이지는 헌법 제9조의 개정의견을 피력한 바 있고 집단적자위권 행사도 주장했었고 중국위협론도 그의 지론이다. 외국인참정권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국론이 분열되어있고 위헌이라는 논란도 있다."라면서 법안제출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안보법을 무효화시키자는 민주당 내의 의견에 대해서 '이미 통과된 법을 무효화시키긴 어렵다'라면서 사실상 안보법 반대에 딴지를 걸고 있기도 하다.
5 한국에 대한 태도
언론 기사를 통해 노출된 바로는 친한 성향의 인물로 분류된다.
6 기타
정계에서는 꽤 유명한 철덕이다. 취미에 대놓고 SL사진촬영 및 수집이라고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