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어 토카타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A.K.D근위군의 참모장을 맡고있는 엘리트로, 생명의 물 탐색전 당시 미샬 하 룬을 따라서 보오스에 종군했다. 당시 계급은 중령[1]. 메이유 스카가 이끄는 시블 군에 풍악[2]을 울리며 아돌프 토죠 처칠 맥아더라는 이름을 대면서 미스 우주군미스 제3함대를 내세우고 협상을 시도했지만, 후방에 전투 배치를 시키고 있는 A.K.D.군의 상황을 파악한 스카가 이걸 받아들일 리가 만무[3]. 미스 우주군마저 "어딘가의 비밀 경찰 같은 옷차림이니까 안 되는 것"이라고 항의했다. 결국 협상은 시작도 못해보고 쫓겨나고 마는데, 이때 한 말이 "시끄러! 아마테라스 폐하는 항상 이렇게..."였다. 부하들마저도 "참모장은 분명히 협상을 망쳐 버릴 속셈이었을 거야"라고 할 정도이니 뭐....

이후에 사단장과 함께 전선시찰을 나섰다가 포격(빗나가긴 했다)에 이어 시블 군 장갑보병의 습격을 받고 포로가 될 위기에 처했으나, 기사의 정체를 드러낸 미스 우주군이 장갑보병을 날려 버리고 구조를 요청했다. 에피소드가 끝날 때 중상을 입은(아트로포스와 레디오스 소프를 구하려고 대신 공격을 당했다) 미스 우주군의 옆에 그가 있었던 것을 보면 무사히 아군에게 구조, 생환한 모양.

이때의 인연으로 당시 자신의 부하로 종군했던 미스 우주군과 결혼[4]하게 되며, 아마테라스의 성단 침공 때는 황제 직속 군단인 광황환상사단의 사단장이 되어 참전했다. 최종 계급은 A.K.D. 부장관. 기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정도까지 승진했다는 점을 볼때 정말 뛰어난 능력자인 셈이다.

  1. A.K.D.군대에서는 중령부터 사단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여기 장교들은 참 피말릴 듯....
  2. 꽃의 왈츠....;
  3. 덤으로 당시 복장이 게슈타포 같은, 그런 복장이었다. 애시당초에 군대를 전투 배치 시키면서 협상을 시도한 것도 에러지만, 그런 옷차림으로 협상하자는 것 역시 에러.
  4. 포격을 맞았을 때 "평생 참모장님 곁에 있겠어요"라는 미스 우주군의 고백(?)에, 그는 "네 녀석, 이상하다 했더니 내 보너스를 조사하는 사정 첩보원이었군!" 하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