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e. 재기드 얼라이언스 시리즈의 등장 인물.
1 재기드 얼라이언스
고용비 | $12,000 | 의술 | 67 |
생명력 | 97 | 폭발물 | 97 |
민첩성 | 95 | 기계 조작 | 98 |
솜씨 | 94 | 사격술 | 99 |
지혜 | 96 | 레벨 | 8 |
"내 경력이나 다시 보고 나서 말씀하시지.[1]"
먼치킨. 제일 딸리는 의술이 그래도 평균보다는 높은 67인 것[2]을 빼면 모든 스탯이 90대 후반이며, 특히 직접 전투하는 용병에게는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사격술은 99이다. 하지만 그런 만큼 고용하려면 매우 빡시게 돈을 부어줘야 하며, 설령 고용비가 있다고 해도 플레이어의 행적이 그리 좋지 못하다면 위에 써 놓은 대사를 하면서 쌩까버린다. 그대신 고용할 수만 있다면 최고의 용병이다.
2 재기드 얼라이언스 2
AIM 홈페이지에서는 보통의 플레이어라면 고용 페이지부터 먼저 들어가기에 알 턱이 없지만 "전 AIM 용병들" 항목이 있다. 2페이지에 마이크 항목이 있는데, 그것을 통해서 마이크의 근황을 대강 추측할 수 있다.
마이크는 어느 날 임금 인상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었을 때, 많은 고용인들이 그의 막대한 임금에 대해 이미 불평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갑자기 협상을 파기했습니다. 그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포함해 그에 관한 어떤 정보도 지금은 모릅니다. 그가 사무소로 보내 온 마지막 연락은 우리가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작은 나라(링크 스포일러 주의)의 우표가 붙은 채로 절대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협박문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네가 내 타겟이군. 난 타겟을 놓치는 적이 없지."
전작에서 AIM 최고의 용병이었으나, 이번엔 디드라나 여왕에게 고용되어 적으로 나온다. 위의 마이크의 근황 이야기는 이에 관한 복선이었던 것이다.
게임 중후반(진행도 50~70% 쯤)에 컴파운드 18로 강화한 스펙트라 방어구 세트와 HK G11(!)을 들고 갑자기 나타나며 AIM의 옛 동료들과 플레이어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이 아저씨, 방탄 플레이트나 야시경을 안 챙겨오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때문에, 야간전에서 저격수나 지정 사수에게 저항도 못해보고 원샷원킬로 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최강 용병이라고 해봤자 한낱 인간이기 때문에, 박격포나 중화기에 맞아도 단발에 골로 가버린다. 장비까지 불타 없어지는데 아까운 박격포를 갈기는 사람이 있겠냐마는 플레이어가 마음만 먹으면 맨주먹 특기를 가진 존 "불" 피터스같은 용병으로 때려죽이는 것도 가능. 역시 인간이라 주먹 좀 쓰는 용병으로 2~3대 먹여주면 넉다운이다. 이때 모든 아이템을 빼앗아 버리는 것도 역시 가능. 무슨 수를 써도 안 되겠으면 플레이어에게는 승리의 다굴빵이 있다. 지못미...
물론 게임상 마이크 사살을 빼고 구할 길이 보이지 않는 G11의 운명은... [3]
적장인 콘라드가 고용이 가능한 것이나 1 시절에 AIM 최고의 용병이었던 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게임이 출시된 지 10년여가 지났는데 "마이크 고용할라면 어떻게 하나요?" 라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고용할 수 없다. 물론 리더쉽이 높은 용병으로 말을 걸면 배신의 동기 정도는 알려주기는 한다. 그뿐이다.
그런데 이 양반, 성격은 그다지 좋지 않았던 듯 싶다. 사망시 용병들의 이벤트 대화를 들어보면 친구였다는 스컬리와 몇몇 중립적인 반응을 제외하고는 잘죽었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물론 AIM을 배신했다는 점이 가장 크기는 하지만... 아래는 마이크를 잡았을 때 용병들의 반응이다.
- ||섀도우 : "마이크가 누웠군. 유감이라곤 말 못하겠어."
- 설리반 : "그는 내 가장 친한 친구였는데."
- 스테픈 : "내가 마이크를 잡았군. 그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만큼 강하진 않았어."
- 이반 : "마이크가 갔어. 마이크, 이 거짓말쟁이야!"
- 버즈 : "난 링스를 날려버리고 싶었지. 하지만 마이크도 차선책으로는 괜찮구만."
- 닥터Q : "마이크가 이제 갔구만. 그의 배신의 영혼도 이젠 쉴 자리를 찾았군."
- 스파이더 : "마이크가 죽었어, 게다가 내손으로! 자랑스러워해야 할지 괴로와해야 할지 모르겠군. 둘 다인것 같아."
- 그런티 : "마이크는 최고의 용병이었고, 내가 죽였어. 이건 내가 최고의 용병이란 이야긴가? 내 생각엔 그래."
- 배리 : "내가 위대한 마이크를 죽였다! 승리를 기념하는 춤을 춰야지! 헤이헤이헤이!"
- 레이븐 : "미안, 마이크. 하지만 넌 직업상 안좋은 선택을 했어."
- 스코프 : "용서해, 마이크.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 그리고 그건 니가 초래한 일이야."
- 폭스 : "난 마이크와 데이트했었지(...) 그 때 그는 지금보다 훨씬 활기찼었어."
- 이고르 : "삼촌이 자랑스러워하시겠군. 그는 이 인간을 좋아하진 않았거든."
- 트레버 : "내가 무적의 마이크를 쓰러뜨렸다! 자 이젠 어떤가? 나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군."
- 리퍼 : "영광스러운 죽음이었네. 마이크의 눈을 바라보면 그가 죽음을 받아들였다는 걸 알 수 있어."
- MD : "마이크는 AIM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람이었어. 내가 그를 죽였다는 사실을 못믿겠군, 내가 말이야!"
- 피델 : "이건 아무것도 아냐."
- 그리즐리 : "마이크는 좋은 용병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살과 피로 되어 있다고. 다른 놈들과 마찬가지로 말이야."
- 말리스 : "저거 마이크, 짱쎈노미엇따. 내가 그를 죽인다. 그러문 이제 내가 짱쎈노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