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어만트라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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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 Ehrmantraut

1 개요

브레이킹 배드 그리고 베터 콜 사울의 등장인물. 필라델피아의 베테랑 경찰 출신으로 브레이킹 배드 시점에서는 거스 프링의 해결사로 일하고 있다. 경찰 짬은 어디로 안 가는지 권총 명사수에다가 코난 뺨치는 추리력을 가지고 있다. 무뚝뚝하지만 자기 손녀에게만은 자상한 할아버지로 남고 싶은 마음이 있다. 딸바보 작중의 월터 화이트가 가끔 Badass의 면모를 보인다면 마이크는 거의 작중 내내 Badass적인 면모를 보인다. 범죄자답지 않게 부하들을 잘 아끼는 데다가 노익장의 포스를 보여주는지라 브레이킹 배드의 시청자들한테 꽤나 인기 있는 인물이다.

2 과거

브레이킹 배드부터 경찰 경험이 언급 되었지만 베터 콜 사울에서 마이크의 과거가 자세히 묘사되었다. 어느 필라델피아 도시에서 수십년간 경찰로 활동한 베테랑이었고 자신의 아들 매튜 어만트라우트도 아버지를 따라 경찰의 길을 걷는다. 하지만 그 도시의 경찰서는 썩을대로 썩었고 뇌물 받는 경찰들 투성이 였다. 이 때 매튜는 자기 파트너와 상관에게서 마약갱단의 뇌물을 받고 나누자는 제안을 받는다. 이때 매튜는 자신이 존경의 대상으로 우러러보았던 아버지자 지주였던 마이크에게 조언을 부탁한다. 마이크는 매튜가 경찰 내사과에 찌르면 동료 경찰들에게 죽임을 당할것을 알고 뇌물을 받으라고 말한다. 이때 자신도 뇌물을 몇번 받았다고 아들에게 밝힌다. 이 사실을 안 매튜는 크게 절망하고 항상 청결했다고 생각했던 아버지에게 실망한다. 결국 뇌물을 받기는 했지만 파트너와 상관은 매튜가 망설인것을 보고 내사과에 찌를것을 우려하여 매튜를 죽이고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서 마약갱단 검거중 순직한 것 처럼 그의 죽음을 위장한다. 하지만 마이크는 이걸 알아채고 그 경찰 둘을 살해한 뒤 필라델피아를 뜬다.

이때 마이크는 차라리 뇌물을 받지 말으라고 했었으면 청결한 경찰으로 순직할수 있었는데 자신 때문에 아들이 더러운 경찰으로 죽었다고 믿으며 절망한다.

이 과거를 다룬 에피소드 "Five-O"는 평론가와 관객들에게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마이크의 배우 조나단 뱅크스의 연기가 압권.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연기를 제대로 한다.

3 베터 콜 사울

베터 콜 사울시점에서는 법원 파킹 부스에서 일한다. 변호사로 일하는 지미와는 자주 부딪치는데, 이유는 지미가 자꾸 늦게와서 마이크한테 벌금을 내야하기 때문이다. 물론 마이크가 이긴다.

파킹 부스는 낮에하는 일이고, 밤에는 자기가 아는 컨택을 통해서 불법스러운 일을 한다.[1] 이때까지만해도 사람을 죽이는걸 꺼려해서 살인 청부업같은거는 거절하고 수익 생각보다 낮은 보디가드업이나 백업으로 일한다.

베터 콜 사울 시즌 2 4화에서는 저격수 출신으로 월남에 참전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1. 이 컨택은 수의사다. 마이크가 다쳤을때 몰래 도와주는 야매 의사로도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