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코 디럭스

이름 마츠코 디럭스(マツコ・デラックス)
출생 1972년 10월 26일, 일본 치바현 치바시
국적 일본
신체 178cm, 120kg~140kg [1]
직업 방송인, 칼럼니스트, 수필가
데뷔 2000년
소속 Natural Eight
성별 남자

1 개요

일본오카마 방송인이자 수필가, 칼럼니스트이다. 마츠코 디럭스라는 예명을 가지고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다가 2000년대 여장을 하며 오카마 연예인으로 방송계에 데뷔했다. 2010년대부터 독설 연예인으로 브레이크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일본에서 가장 잘나가는 방송인 중 한 명이다.

2 하로프로 오타쿠

일본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하로프로 열성팬 중 한명이다. 역시 하로프로 열성팬인 여성 핀 게닌인 야나기하라 카나코와 만나서는 말 그대로 날밤을 세가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고 할 정도. [2]
아예 자신이 출연중인 아침 정보방송에서는 대놓고 AKB48을 디스하며 모닝구 무스메를 띄워준 적도 있다. 같이 나온 출연자가 "격렬한 안무가 좋아서 AKB48을 좋아했다"라고 하자 "그럼 요즘 모닝구 무스메(모닝무 무스메'14때의 이야기)를 봐. AKB따위하곤 레벨이 다르니까"라며 방송중에 대놓고 말했는데, 독설계 캐릭터인데다 아침방송 이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공중파인데도 대놓고 현재의 톱 아이돌을 디스할 정도로 열성 팬이라는 걸 인증한 셈.

3 방송 스타일

여장남자 연예인임에도 불구, 과장된 행동이나 호들갑스러운 어투 등 소위 말하는 오카마스러운 면모가 별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냥 평범한 중년여성이라고 생각해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다. 때문에 그냥 독설 쩌는 아줌마 방송인 정도로만 아는 사람도 꽤 많은 편이다. 다르게 보자면 마츠코 디럭스는 '오카마 캐릭터'가 아닌 순수한 자신의 능력으로만 지금의 위치에 오른 셈. 물론 이것은 독설 캐릭터가 브레이크하고 난 뒤의 이야기로, 방송활동 초반에는 여느 오카마들과 다를 바 없이 느끼하고 호들갑스러운 캐릭터였다.


2007년 우타방에 출연했을 때. 이마이 츠바사를 노리는 마츠코를 볼 수 있다.

4 트리비아

  • 2016년 오리콘이 발표한 좋아하는 MC 랭킹에서 무려 3위에 올랐고 2016 닛케이 파워 랭킹 1위에 오르는 위엄을 보여줬다.
  • 여담으로 스맙기무라 타쿠야와 고교 동창이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1년 동안 치바현의 한 고등학교에 다녔으며, 당시 마츠코 디럭스와 동급생이었다고 한다. 연예인이 된 뒤, 마츠코를 만난 기무라 타쿠야는 "미안하지만 어떤 녀석이 너로 성장한건지 모르겠다"고 말했으며[3], 마츠코가 여장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그것은 그것대로 좋은 것"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도
  • 오카마라는 점 때문에 연예인 랭킹에 남성, 여성 둘다 속해있다(...). 참고로 화장을 지우면 와일드한 인상을 지녔다.
  • 그의 얼굴을 소재로한 가면을 팔고 있다. 우결에서 2번정도 소개되어 빵빵 터트리기도. 다만 잘 몰랐는지라 강호동 가면, 스모선수 가면등으로 불렀다.
  • 혐한의혹이 있다. 모 방송에서 K-pop을 칭찬하는 사람에게 반발했던 적이 있고[4], 그 외에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류 스타에게 일본이 싫으면 나가라 등의[5]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마츠코 디럭스의 방송 스타일 자체가 시니컬하고 독설가 스러운 컨셉이기 때문에 혐한들에게 좋은 이용거리가 된 것 뿐 개인이 우익스러운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볼만한 확증은 아직 없다. 왜냐하면, "요즘 젊은이들은 고바야시 요시노리고미니즘 선언이나 SAPIO 등의 영향을 받아서 우경화되어 있다" 라는 등의 발언도 한 적이 있기 때문. 다만 한류 문화에 대해서는 굉장히 적대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은 확실한 듯 한데, 본인이 하로프로의 광팬 인 점 등이 작용한 듯 하다. 참고로 마츠코 디럭스는 일본내에서도 진보성향이라 볼수 있는 이즈츠 카즈유키감독과 함께 라디오를 진행하기도 하였고 발언의 뉘앙스를 본다면 마츠코 디럭스 역시 진보성향이라고 볼 수있다. 우리나라에 관해서도 혐한이라기 보다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 볼 수도 있을것이다.
  • 코치카메에서 료츠가 패러디했다. 실물과는 달리 한류 광팬으로 등장한다.
  1. 공식적으로 몸무게는 140kg이 맞지만 현재는 활발한 방송활동을 위해 살을 빼서 120kg이 되었다고 한다. 근데 최근에 다시 살이쩌서 120kg은 아니고 그 사이일듯.
  2. 야나기하라 카나코가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서 언급을 했는데, 근래의 하로프로 사정에 대해서 약간 모르는 부분이 나오자 "너 요즘 너무 안일해진 거 아냐?"라는 소릴 들었다고 한다
  3. 당시의 마츠코는 평범한 체구의 남학생이었고, 지금은 덩치 큰 여장남자가 되었으니 대체 자기 동창들 중에 누가 저렇게 변한건지 감이 안오는것도 당연하다...
  4. 굉장히 흥분해서 발언했고, '아시아의 얼굴을 한 미국의 모조품일 뿐', '(빌보드 차트에)진출했을 뿐이잖아' 이라는 식의 발언과 (일본도 레이디 가가가 유행하지 않느냐는) 반박에 대해 대답한 '외국의 문화를 받아들인 (일본은) 좋은 나라잖아!' 라는 발언 등을 보면 정말로 열폭으로 밖에 안 보인게 조금 문제. 그러나 이 역시 "J-pop은 빌보드 차트 진출도 꿈도 못 꾸며 일본에서나 통하는 음악"이라는 평가에 대해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쳐지지 않게 일종의 악역을 맡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일본의 방송이고, 다큐도 아닌데 자국의 음악을 그렇게 낮게 평가하는 방송이 나가는 건 아무래도 껄끄러우니...
  5. 물론 면전에서 한 건 아니고 그냥 토크쇼 등에서 자기 입장을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