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시미아누스

로마의 역대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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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미아누스
갈레리우스
콘스탄티우스 클로루스

농민 출신으로 시르미움 지방에서 태어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동료군인이자 친구였다. 서기 286년 디오클레티아누스에 의해 공동황제(정제-아우구스투스)의 자리에 오른다. 네명의 공동황제와 함께 제국을 분할해 방어했는데 막시미아누스는 이탈리아아프리카 지역을 담당한다.

서기 287년 갈리아 지역의 농민 반란을 진압했다. 서기 305년 디오클레티아누스의 퇴위를 만류했으나 그의 권유에 따라 함께 황제의 자리에서 자진퇴위 했다.

그러나 이듬해 자신의 아들인 막센티우스가 로마에서 반란을 일으키자 이를 돕기 위해 다시 스스로 정계에 복귀한다.

이후 아들과의 사이가 나빠진 막시미아누스는 로마를 떠나 은퇴 후 일리리쿰에서 정착하려 했으나 갈레리우스 황제의 강요로 다시 그곳을 떠나게 되고 결국 사위인 콘스탄티누스의 궁정에서 기거하게 된다.

얼마후 프랑크족의 침입으로 콘스탄티누스가 휘하 부대를 이끌고 라인강 유역으로 출정하자 이 틈을 이용해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는 이탈리아의 황제인 아들 막센티우스와 협상을 시도한다. 그러나 이 소식을 듣고 재빨리 돌아온 콘스탄티누스를 피해 궁정을 빠져나와 마르세유의 요새로 도피했으나 도시 수비대의 항복으로 결국 사로잡혀 서기 310년 2월 비밀리에 처형당한다. 외부에는 자살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