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령괴수 시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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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40미터
체중 : 3만톤
출신지 : 괴수묘지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35화.

우주의 어딘가에 있는, 오래 전 울트라맨에게 쓰러진 괴수들의 영혼이 떠도는 '괴수묘지'에서 달 탐사 로켓에 들러붙어서 지구로 낙하한 괴수. 이족보행형 공룡이 백골화한 모습을 하고 있다.

과학특수대 대원들이 괴수묘지에서 조우했을 때는 '지구에서는 본 적이 없는, 다른 별에서 쓰러진 괴수'라 예상했다. 고층 빌딩 옥상에서 날아서 괴수묘지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비행능력이 없어서 실패하고 이에 괴수묘지로 돌아가고 싶어서 투정을 부렸다.

딱히 날뛰지도 않고 과학특수대와 싸우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고, 괴수묘지로 돌아가고 싶다는 걸 알아차린 과특대에 의해 달 탐사 로켓을 이용해서 다시 우주로 돌려보낼 작전을 실행했으나 실패하고, 그 직후 나타난 울트라맨도 시보즈를 우주로 옮기려고 했으나 힘이 다 되어서 실패하고 만다. 그 후 어찌어찌해서 과특대가 울트라맨의 모습을 본 뜬 달 탐사 로켓 '울트라맨 로켓'으로 우주로 돌려보낼 작전을 실행했고, 울트라맨의 협력이 더해져 작전은 성공하고 괴수묘지로 돌아갔다.[1]
니코동 주소

이름은 우미보즈에서 유래했고, 본편에서 등장한 괴수묘지에는 자력괴수 안토라, 투명괴수 네론가, 뇌파괴수 갼고, 지저괴수 테레스돈, 독가스괴수 케무라, 우호진수 피그몬의 존재가 확인되었으며, 과학특수대는 괴수를 우주로 추방시켰다고 표현했다.

이차원괴수 가바돈과 함께 시대를 앞서간 귀요미 괴수로 불려지고 있으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 귀여움은 조금도 퇴색되지 않고 많은 팬들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있다.

이후 울트라맨 뫼비우스 21화에서 괴수묘지의 괴수들 중의 하나로 재등장하는데, 40년이 지난 작중 시점에서도 울트라맨 로켓을 타고 있었다(...).

거기다가 극장판 울트라맨 우주 몬스터 대결전에서도 백체괴수 배류드라의 손가락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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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을 통해 모에화가 되었으며 일러스트레이터는 와타리 마카나(渡まかな).[2] 여기에서도 울트라맨 로켓을 타고 있는 게 특징.

  1. 이 장면이 전편에 스카이돈이 등장한 개그 에피소드만큼이나 웃긴데 시보즈의 행동이 딱 땡깡부리는 어린애와 비슷하다. 울트라맨이 어르고 달래고 때리기도 하면서 빨리 로켓 잡으라고 하고 시보즈는 이전에 실패한 것 때문에 두려워서인지 영 잡을려고 하질 않았다. 결국 울트라맨이 억지로 데리고 가야했다. 아무리 봐도 가기 싫다고 땡강부리는 어린애를 달래는 아버지 같다.(...)
  2. 후에 메가톤괴수 스카이돈의 모에화 캐릭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