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괴수 네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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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가메라 VS 울트라맨
신장 : 45미터
체중 : 4만톤
출신지 : 이와미야마의 우물
무기 : 세개의 뿔에서 발사하는 방전광선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3화.

보통은 사족보행으로 다니나, 이족보행 또한 가능하다. 원래 에도시대에 무라이 코에몬(村井强衛門)이라 불린 무사에게 퇴치되었으나, 죽지않고 우물의 지하에 몸을 숨겨서 도망. 지하에 몸을 숨기는 동안 전기 에너지를 흡수하는 체질로 바뀌면서 몸체를 더욱 더 키워나가게 되었고, 이후 더 이상 지하에 있을수 없을 정도로 커지자 지하에서 나와 전기에 관련된 발전소를 습격한다.

전기를 먹어서 흥분할 때를 제외하면 투명한 형태로 눈에 보이지 않는것으로 몸을 숨겼다. 때문에 처음 수력발전소를 습격하였을때는 단순 지진으로 오인받기도 하였다. 특징적으로 코에 난 뿔로 전기를 흡수, 발사할수 있으며 발사시 머리에 달린 2개의 뿔을 돌려 집중시켜서 쏘았다. 이 전기는 사람 한명정도는 바로 기절시킬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이다.

수력발전소, 송전소, 화력발전소를 차례로 습격하였다. 다만 화력발전소때에는 이미 대책을 세워 놓았던 상태로, 일반 전차는 물론 전기계통의 전차도 배치하여 투명화를 무력화시켰다. 더불어 화력발전소의 모든 발전을 중단시켜버린지라 더이상 흡수도 할수도 없게 되었다. 결국 네론가는 화가 났는지 깽판(...)을 부렸다.

그와중 호시노 소년이 탈취(?)한 과학특수대의 스파이더 샷에 의해 한쪽 눈이 실명되어버렸고, 그 상태로 울트라맨과 싸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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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장기인 방전광선을 발사하였지만, 울트라맨은 그걸 막지도 않고 그대로 가슴으로 맞으면서도 멀쩡했다. 안습.[1]

그나마 육탄전으로 어떻게든 싸웠으나 코의 뿔마저 부러져버려 공격능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그대로 던지기 한번에 기절. 스페시움 광선에 의해 폭사하였다.

우주괴수 베무라가 울트라맨과 최초로 싸운 괴수, 우주닌자 발탄성인이 울트라맨과 최초로 싸운 우주인이라면, 네론가는 울트라맨과 최초로 싸운 지구출신 괴수다. 하지만 베무라와 마찬가지로 후의 시리즈에서는 출현이 없었고, 초대 울트라맨 대전 게임에 간간히 나오는 수준. 명칭대로 비중도 투명하다 수정바람

그러다가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에서 드디어 등장. 지저괴수 구돈과 대치하게 되어,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버프 구돈을 쓰러트렸다. 이후 고대괴수 고모라와 맞닥트린다. 초대 울트라맨 때보다 훨씬 강해졌으며, CG의 덕에 굉장히 화려해졌다. 이렇게 되면 네론가에게 진 구돈이 안습(...)

슈트는 지저괴수 파고스에서 개조, 이후 지저괴수 마그라로 개조되었다. 또한 울음소리는 바라곤에서 가져왔다. 어째서인지 지저괴수들과 인연이 깊다.

여담으로, 인형극 프로그램 "울트라 M730 울트라맨 랜드"에서는 우라늄괴수 가보라의 형으로 등장. 그래서 팬들 사이에선 네론가와 가보라를 콤비로 여기고 있기도 한다. 울트라맨 맥스에선 동류로 보이는 우귀괴수 게론가가 나왔다. 후에 게론가의 슈트는 대괴수배틀의 네론가로 개조되었다. 대괴수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에 나오는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오른팔을 구성하는 괴수 중 하나가 되었다.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 MV에서도 울트라맨 3화의 내용이 나오면서 잠깐 등장했다.
  1. 네론가의 방전광선을 받은 아라시 다이스케도 잠시 쓰러지기는 했지만, 금방 회복되었다. 이 장면을 보고 울트라맨의 강함이 보인다고 감탄한 팬도 있으나, 앞서 말한 위력을 보고자 있으면 정말로 강해서 끄덕없었던건지 의문이 드는 팬도 있다고(...) 이 장면은 후에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악질우주인 메피라스 성인의 광선기를 막는 장면으로 오마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