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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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boy - Mad Dok, Bad Dok

Ork_Mad_Dok.jpg

"조아, 먼저 네 니빨를 뽑꺘어. 다리으 통증을 주려줄꺼야. 그록킷, 그 렌치를 이리 줘. 조아 이제 아아아아! 하고 이블 크게 벌려"

- 닥 굳슬래쉬[1]

1 개요

고통소년
Warhammer 40,000오크 진영 유닛.

2 PC 게임에서의 모습

Dawn_Of_War_Painboy.jpg


PC 게임 Warhammer 40,000 : Dawn of War에서는 '매드 닥(Mad Dok)'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절단용 톱과 슬러가로 무장하고 있으며, 3티어에 뽑을 수 있다. 생산 제한은 4명. 주변에 있는 오크들의 HP를 회복시키는 오라를 방출해낸다. 후반부 유닛이라 그런지 스페이스 마린의 2티어 힐러인 아포세카리와 달리 채플린마냥 근처 모든 분대에 회복효과를 준다.[2] 돌팔이가 의대생보다 의술이 더 뛰어나다

3티어 유닛이라 그런지 스킬이 있는데, 해당 지정 분대를 20초간 HP는 깎여나가지만 무적으로 만드는 '파이팅 쥬스'라는 기술과, 일정 시간이 지나면 터지는 시한폭탄 '버나봄'을 매설하는 기술을 가졌다. 버나봄의 경우 데미지가 들쭉날쭉인 그야말로 복불복과 같은 스킬인데다가(...) 점점 데미지가 너프된 기술이지만, 소울 스톰에서도 어지간한 보병 분대 하나 정도는 개발살내는 위력을 지녔다.

한 때 PC 게임 초반에 파이팅 쥬스로 무적이 된 후 적진으로 무작정 쳐들어가 버나봄을 잔뜩 매설해 테러하는 전술이 유행해 오크가 사기 진영이라고 손가락질받던 적도 있었다. 그러니 후에 패치가 돼서 다시는 이런 흉악한 짓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 버나봄이 특정 버그를 쓰면 바로 폭발하였지만 마찬가지로 패치가 돼서 사용하진 못한다. 우리나라 유저들 사이에선 북쪽동네와 관련 지은 별명도 더러 있었다. 조잡한 무기와 머릿수를 가지고 근성으로 밀어붙인다는걸 생각해보면 제법 그럴싸하다

치유 능력이 상당히 탁월하고 아머도 지휘관 아머라 생각보다 맷집이 있으며 스킬도 쓸만 하고 거기에다가 값도 싼 만능유닛. 특히 체력이 비교적 달리는 플래시 깃츠와 같은 원거리 유닛들을 보호하는 데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때문에 3티어에서는 반드시 뽑아 줘야 할 무척 유용한 유닛이다.

여담이지만 목소리가 오크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튄다. 주로 그르렁거리는 억양이 섞인 중저음의 험악한 고함성 말투를 쓰는 대다수의 오크와 달리, 유독 이 유닛만은 그레친 이상으로 간드러지고 째지는 높은 목소리를 낸다. 그리고 대사 중에 Oh! Fresh meat!가 있다.

  1. '다리' 통증을 완화시켜준다면서 '이빨'을 뽑는다는것 부터가...더군다나 이빨 뽑는데 렌치를 동원하고 있으니 그야말로...지만 어쩌면 그저 '평범한 치료비 징수'일지도 모른다.
  2. 아포세카리의 치료오라는 주변 유닛이 아닌 합류한 분대에게만 영향을 준다. 이렇게 범위로 따지만 아포세카리가 떨어지는 편이지만, 채플린의 치료오라와는 중첩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더 무시무시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