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탄

孟坦

1 개요

삼국지의 가공인물.

조조 휘하의 장수인 낙양 태수 한복 휘하의 아장이다.

관우조조에게 벗어나 유비에게 다시 가려는 천리행 편에서 등장한다. 200년 관우가 조조를 떠나 유비가 있는 하북으로 떠나기 위해 낙양을 지나가려고 할 때 관우가 동령관의 장수인 공수를 죽였다는 소식을 듣자 한복이 여러 장수들과 상의할 때 한복에게 녹각으로 관문을 막아놓고 자신이 나가서 싸우다가 진 척 하고 돌아와서 유인하면 한복에게 화살을 쏘자고 제안했다.

관우가 낙양으로 오자 쌍칼을 들고 관우와 싸웠지만 세 합이 되기 전에 달아났다가 관우의 추격에 따로 잡히면서 단 칼에 관우에게 죽었다. 그래도 사정권으로 유인하는데 성공해서 한복이 관우에게 화살을 쏘아 맞히는데 일조한다. 이에 기회라고 생각한 한복은 달려나와 맞섰으나, 물론 썰리고 만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3에서 등장한 이후에는 등장한 적이 없으며, 능력치는 의외로 무력이 60대 후반으로 무력과 육전을 제외하면 지력 50대, 정치 40대로 매력, 해전 등은 20대 밖에 안된다.

삼국지 : 명장 관우에서는 한복이 강호에서 지내던 형제들 중 한 명으로 한복이 차마 관우를 죽일 수 없어 자살한 것을 모르고 한복이 부르자 관우가 죽인 줄 알고 커다란 방패와 칼을 들면서 다른 형제들과 함께 관우를 공격한다.

다른 형제들과 함께 관우와 싸우면서 물레방아가 있는 곳까지 내려가서 싸우다가 관우를 위기에 몰아넣으면서 "널 죽이는데 이 칼을 쓰고 싶었다. 형님을 위한 복수다."라고 말하면서 관우를 죽이려고 하지만 관우와 함께 온 기란이 뒤에서 창으로 찌르자 사망한다.

이런 듣보잡 주제에 삼국장군전에서는 웬만한 네임드 무장을 제치고 등장한다. 근데 처음 관우가 오관돌파할때는 한덩치에 순박하게 생겼는데 어느 순간 대머리에 긴수염을 기르며 장비에게 하악대는 찌질이로 바뀌었다.

신삼국에서는 관우와 싸울 때 3초식을 양보해서 그 동안 공격했지만 이기지 못하고 4초식에 이르자 관우가 죽이기 싫다면서 창날만 부러뜨리는데, 다른 무기를 가져와서라도 상대하겠다면서 도망가서 관우를 유인해 병사들이 매복한 곳까지 이르게 하지만 태수인 한복이 살해당하자 관우에게 길을 내주면서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