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셋 달린 기사

Three-Headed Knight키...킹기도라?!?!

영화 몬티 파이튼의 성배의 등장인물. 로빈 경의 앞을 가로막는 거인 기사. 로빈 경과 종자를 잡아먹으려고 한다. 이름 그대로 거대한 몸뚱이에 머리가 3개 달린 모습이다.

문제는 셋 다 바보라서(...) 사사건건 의견 충돌이 일어나며 로빈 경의 처우에 대해 서로 싸우던 중 로빈 경은 은근슬쩍 몰래 지나가 버린다. 그후에 종자가 부르는 노래가 그 유명한 "용맹한 로빈 경은 용맹하게 도망쳤다네(...)"

참고로 이 셋의 배우는 전부 다른 원탁의 기사 역을 한 배우로 베디비어(왼쪽 머리), 아서 왕(가운데 머리), 갤러해드(오른쪽 머리)다. 사실 이 작품 자체가 워낙 저예산이라 이런식의 배우 돌려먹기가 많았다.


그리고 이걸 코스프레한 사람들도 있다. 중앙의 문양도 충실하게 재현.

원피스(만화)바스카빌(원피스)가 이 영화에서 모티브를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