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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スカビル/Baskerville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라마키 코지/서윤선(왼쪽, 오른쪽[1]), 김기흥(오른쪽)[2], 소노베 케이이치[3]/이상범[4](가운데)(투니버스).
사법의 섬 에니에스 로비의 재판장.
일명은 '삼두(三頭) 바스카빌'. 큰 체구에 별명 그대로 정말 머리가 3개이고 머리 셋이 각각의 독립된 의사를 가지고 있다. 이 세 머리가 서로 토론을 해서 판결을 내리는 듯 하다.[5] 왼쪽의 머리는 '좌 바스카빌', 오른쪽의 머리는 '우 바스카빌', 그리고 가운데에 있는 머리의 이름은 중앙 고속도로 또는 중앙 본선 나홀로 여행 본진 앞마당불명.[6]
우 바스카빌은 물러터진 성격으로 해적임에도 '무죄'를 주장하고 좌 바스카빌은 '유죄'라며 고함치고 중앙 재판장은 절충해서 사형을 내리자고 주장하는등 재판장의 자질이 의심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판은 사람을 공정하게 판결내린다'라며 억지를 부린다. 거기다 판결마저 타이밍을 놓쳐 김빠지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바스카빌'이란 이름은 머리가 3개라는 점이 그리스 신화의 머리 3개 달린 개 '케르베로스'를 연상시키고 1번 항목과 연관 깊은 것도 개라서 그렇게 지어진 것 같다.
밀짚모자 해적단과 프랑키 패밀리가 에니에스 로비로 쳐들어오자 처음에는 여러 가지 명령을 내리는 등 에니에스 로비의 사령탑 역할을 했고 나중에는 루피 일행이 재판소 내부까지 쳐들어오자 직접 검을 빼어들고 프랑키 패밀리 등 밀짚모자 해적단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을 맡았다. 그러나 결국 인해전술을 견디지 못하고 서서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갑자기 갑툭튀한 로켓멘에 치여 리타이어. 그 뒤 에니에스 로비에 닥쳐온 버스터 콜을 피하지 못한 것 같으나, 사람 죽이기 싫어하는 원피스의 특성상 안 죽고 살아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 시꺼먼 폭포 절벽에 떨어졌다는 걸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