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지라 FINALWARS에 등장하는 기도라는 카이저 기도라로.
왜곡된 이미지
キングギドラ / King Ghidorah
목차
1 고지라 시리즈와 모스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수
고지라의 영원한 숙적이자, 고지라 시리즈 최고 인기의 악역 괴수.
기드라, 기도라 또는 그랜드 기도라라고도 불린다. 이름은 히드라[1] 와 '킹'의 합성어. 즉 킹 히드라. 실제로 '킹 히드라'를 직접 발음해보면 '킹 기드라'와 비슷한 발음이 나온다. 표기는 King Ghidorah.
고지라 시리즈의 대표적인 악역 괴수 중 하나며, 쇼와, 평성, 밀레니엄 세계관에 모두 개근 출현해서 인지도도 상당히 높다. 특히 쇼와와 평성 시리즈에서는 최종보스급의 악한 괴수로 나와 고지라마저 고전시키는 강력함을 보여주어 수많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괴수. 밀레니엄 시리즈에서는 설정 자체가 갈아엎여서 선한 역으로 등장한 적도 있지만, 그래도 악역의 이미지가 훨씬 강하다. 평성의 모스라 3부작에서도 정의의 괴수인 모스라와 싸우는 사악한 최종보스 괴수로 등장한다.
쇼와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야말로 최종보스 급의 존재로, 은하계의 모든 지성체 박멸을 목표로 하며 우주 공간을 날아다니면서 수도 없이 많은 행성들의 고대 외계 문명들을 멸망시킨 코즈믹 호러 급의 존재로 등장했고, 고지라와 라돈을 한꺼번에 상대해서 밀리기도 했지만 일방적으로 압도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안습하게도 이후 고지라를 비롯한 괴수 여러 마리의 추잡한 다구리로 인해 사망.
평성 시리즈에서도 고지라가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되어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이 기도라의 뇌와 직접 연결되어있던 조종간을 망가뜨려 도와주기 전까지는 뱀처럼 목으로 고지라를 조르면서 거의 질식사시킬 뻔하면서, 단순 완력으로 고지라를 압도할 정도의 무식한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평성 시리즈의 모스라 3부작에서도 최종보스로 등장해서, 이미 전작들을 거치면서 일반 모스라의 3배 이상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되어 있었던 '모스라 레오'[2]를 압도적인 힘으로 털면서 일방적으로 논다시피 한다. 비록 이후 아머 모스라에게 폭사당하긴 하지만.(...)
밀레니엄 시리즈의 <고지라X모스라X킹기도라-괴수 총공격>에서는 최강의 수호신으로 등장해서 강화된 인력 광선과 에너지 보호막을 사용하면서, 고지라의 방사열선을 한번이나마 튕겨내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사실 그 상태의 고지라가 무슨 슬래터 영화의 살인마같이, 너무 파워 인플레되어서 나와서 그렇지, 사실 그 때도 각성하고 난 뒤의 킹기도라는 평소 이상의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온갖 요상하게 생긴 괴수들이 난무하는 고지라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동양의 용과 서양의 드래곤을 적절히 섞은 듯한 황금색 삼두룡이라는 엄청나게 간지나는(...) 생김새를 갖고 있는데다가, 밀레니엄 시리즈 제외하면 나올 때마다 압도적인 강력함을 보여주어서 고지라 시리즈에서는 인기가 최고로 많은 괴수 중 하나. 모스라, 고지라와 함께 시리즈를 대표하는 괴수이다.
1.1 생김새
도호가 치솟는 고지라 시리즈의 인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시리즈 최초로 고지라의 목숨을 위협할 수준으로 강력한 아치에너미 괴수를 만들 필요가 있었는데, 그러한 연출을 위해 만들어진게 바로 이녀석. 거대한 와이번의 모습을 했으며 특징으로는 머리가 세 개. 머리의 생김새 자체는 동양의 용에 가깝다. 디자인 모티프는 그리스 신화의 히드라와 일본 신화의 이무기 "야마타노오로치"로, 이 때문에 팔이 없다. 초대 고지라의 디자이너인 다나카 토모유키가 책에서 헤라클레스와 히드라가 싸우는 이야기를 읽은 후 고지라가 다두룡 괴수와 싸우는 이미지가 떠올라서 구상한 괴수라고 한다. 그런데 머리가 아홉 개나 여덟 개면 슈트 액션으로 커버하기가 상당히 힘든 탓에, 머리 개수가 세 개로 줄여졌다. 결국 생김새가 팔이 있어야 할 자리에 머리가 돋아난 모양이 되었다.
고지라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드래곤의 모습을 한 괴수인데다가, 온몸이 번쩍이는 황금색 비늘로 덮여있어서,[3] 위엄이 장난 아니다. 체구도 거대해서, 쇼와 시리즈든 평성 시리즈든 키가 고지라를 내려다볼 정도로 거대하다. 평성 시리즈 설정에 따르면 크기가 140m에 중량이 85,000톤에 달하는 수퍼 헤비급 괴수다. 고지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수중 가장 키가 크며 후대에 등장하는 괴수들도 킹기도라만큼의 키는 좀처럼 찾기 힘든수준.[4]괴수계의 위너. 거기에 소두! 덤으로 꼬리는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 일반적인 드래곤의 모습이 아니라, 야마타노오로치와 히드라를 모티브로 한 괴수라, 팔은 없다.
날개 모양이 독특한데, 기존의 박쥐나 익룡의 날개 형태가 아닌 막이 있는 손같은 생김새다. 대충 묘사하자면 거대한 부채에 가깝다고 하면 될 것이다. 이 때문에 날개를 접거나 하는게 불가능해서 늘 펼쳐져 있다.
1.2 능력
주 스킬은 각각의 입에서 중력을 조종하는 인력 광선을 내뿜는 것. 형태가 마치 번개를 연상시켜서, 가끔 이걸 인력 광선이 아니라 그냥 번개 광선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팬들도 있다. 일단 광선 무기라, 고지라의 방사열선처럼 엄청난 물리적 힘과 관통력을 가지는 고열의 빔이며, 위력도 엄청나서 인력 광선 두 줄기 정도가 겹치면 고지라의 방사열선도 압도 가능할 정도다.
인력 광선의 묘사도 시리즈별로 다른데, 쇼와 시대에는 인력 자체를 조종하는 것이 가능해서 주변의 물체를 끌어당기는 힘을 사용했었고, 도호 영화사에서 제작한 TV 시리즈 '존 파이터'에서 등장한 킹기도라는 이 인력 광선에 닿은 목표물을 자유자재로 들어올리고 가지고 노는 것이 가능했으며, 고지라 파이널워즈에서 등장한 킹기도라의 변형 괴수인 카이저 기도라 또한 카이저 빔으로 물체를 움직이는 능력이 있어서 고지라도 이 능력에 상당히 고전한 바 있다. 평성 시리즈에서는 인력 광선이라기 보다는 그냥 단순히 번개. 또 모스라 3부작에서 등장한 미성숙체 킹기도라는 광선 대신에 불을 뿜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밀레니엄 시리즈에서 등장한 각성 전의 킹기도라는 상대방을 물어서 감전시키는 능력이 있었다.
신체적 스펙도 굉장하다. 긴 목을 이용해서 뱀처럼 적을 조를 수도 있고, 저항하는 고지라를 들어올리고 날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세며, 마하 3의 속도로 비행하며, 날개로 허리케인급의 엄청난 충격파를 발생시켜서 상대 괴수를 넘어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내구도도 엄청나서 고지라의 방사열선을 직빵으로 맞고도 무난하게 버텨낼 정도. 황금색 비늘이 특수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는 설정이라, 대부분의 물리적 공격은 무시해버릴 수 있고, 에너지 공격 또한 반사 가능한 듯.
모스라 3부작에서는 그야말로 최종보스 보정을 받아서 웬만한 공격은 모두 반사해 내는 방어막을 칠 수 있고, 머리 뿐만 아니라 날개에서도 6 줄기의 번개 광선을 발사할 수 있었으며, 인간들을 강제로 텔레포트시키거나 눈을 들여다보는 것 만으로도 최면을 걸어서 조종하는 능력과, 중력 자체를 조종해서 날개가 잘려도 잘만 날아다니는 능력을 선보였다. 또 거대한 돔 형태의 구조물을 만들어서 지구의 생명 에너지를 직접 뽑아내기도 했다.
밀레니엄 시리즈의 각성한 천년용왕 기도라는 원기옥같은 황금색 에너지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어서, 고지라의 방사능 열선조차 막아낼 만큼 강력한 방어막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에너지 흡수도 가능해서, 고지라의 방사능 열선을 흡수한 뒤 에너지 방어막과 함께 통째로 고지라에게 쏘아보내는 공격을 하기도 했다.
1.3 쇼와 시리즈
신장 : 100m 날개 길이 : 150m 무게 : 30000 비행속도 : 마하 3 (우주에서는 마하 400) |
킹기도라는 고대 금성에 있었던 고도의 외계 문명을 단 하루만에 혼자서 파괴한다. 시간이 흘러 현대, 고지라와 라돈은 투쟁본능에 따라 서로 싸우고 있었다. 이런 때에 킹기도라가 운석을 타고 지구로 온다. 모스라와 소미인들은 두 괴수가 싸우지 않기를 바라지만 고지라와 라돈은 말을 듣지 않고, 결국 모스라 혼자 킹기도라와 맞서게 된다. 그러나 막강한 킹기도라의 힘 앞에 모스라 혼자서 맞서기는 역부족이었고, 이 모습을 본 고지라와 라돈은 힘을 합쳐 킹기도라에 맞선다. 세 괴수들은 힘을 합쳐 킹기도라를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얼마 지나 지구인들은 목성을 탐사하다 발달된 과학 문명을 지닌 X성인들과 접촉하게 된다. X성인들은 지구인들에게 자신들이 '괴수 제로'(몬스터 제로)라고 부르는 괴수 때문에 숨어지내는 상태이며, 괴수 제로를 없애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지라와 라돈을 데려가게 해달라고 말한다. 지구인들은 이 제안을 당연히 승낙하고, X성인들은 UFO로 고지라와 라돈을 X성으로 옮겨와 괴수 제로와 맞붙게 한다. 그런데 이 괴수 제로의 정체는 다름 아닌 킹기도라였다. X성에서의 싸움 끝에 킹기도라는 우주 어딘가로 도망친다. 그러나 이것은 X성인의 계획이었다. X성인들은 사실 킹기도라를 조종하고 있던 것이었으며, 이제는 고지라와 라돈마져 조종해 지구를 침략해온다. 다행히 지구연합군은 괴수들을 원격 조종하는 X성인을 방해하는 전파를 찾아내 고지라와 라돈의 세뇌를 풀어내고, 세뇌가 풀린 고지라와 라돈은 킹기도라를 공격해 다시 한번 우주로 쫒아낸다.
- 지구 공격명령 가이강
우주로 갔던 킹기도라는 M성운의 외계인들이 가이강을 이용해 지구를 침략할 때 다시 지구로 오지만, 이번에도 고지라와 안기라스의 협공으로 도망친다.
- 괴수총진격
그리고 20세기 말, 키아라크 성인들이 지구를 침략할 때 킹기도라도 다시 한번 지구로 온다. 그러나 지구 괴수들의 공세에 밀려 도망치려 했으나 꼬리를 잡혀 바닥에 내팽겨쳐진뒤에 고지라, 안기라스, 고로사우루스 등 여러 마리 괴수들의 추잡해 보이는 집단 구타 끝에 사망하고 만다.이때 킹키도라의 표정이 좀 슬퍼보인다.
참고로 저 세 개의 머리는 서로 지들끼리 의견충돌도 한다고(…).
1.4 평성 시리즈
- 고지라 VS 킹기도라
신장 : 140m 날개 길이 : 150m 무게 : 70000t 비행속도 : 마하 4 |
미래인이 현재를 정복하기 위해 데리고 온다. 미래인들은 제2차 세계대전 시점으로 돌아가 수폭실험으로 고지라가 될 고지라사우루스를 다른 곳으로 워프시켜버리고 자신들이 데려온 애완동물들인 도랏트 삼형제를 수폭실험이 일어날 장소에 놓고 온다. 이 도랏트들이 수폭의 영향으로 킹기도라로 합체된다. 현재에서는 고지라의 존재가 지워지고 대신 킹기도라가 나타나 미래인의 명령에 따라 도시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존재가 지워진줄 알았던 고지라는 소련 핵잠수함(…)의 영향으로 전보다 더 강한 고지라가 되어 돌아온다. 고지라와의 격전 끝에 가운데 머리가 날아가고 사망한다.[5] 킹기도라를 쓰러뜨린 고지라는 승리를 과시하는 듯 도시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신장 : 140m 날개 길이:150m 무게:80000t |
그러나 200년 후의 미래에서 거의 사망 상태인 킹기도라를 수거한 뒤 메카 킹기도라로 개조시켜 다시 과거로 보내, 격전 끝에 고지라를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메카 킹기도라 또한 큰 피해를 입고 바다속에 수장된다. 이후 메카 킹기도라의 시체는 다시 인양되어 특생자위대가 메카고지라를 만드는데 이용되었으며, 이후 잔해를 회수해 모게라로 재탄생된다.
1.5 밀레니엄 시리즈
1.5.1 고지라 모스라 킹기도라 대괴수 총공격
고대 일본의 세 수호신 중 하나. 기도라 혹은 천년용왕(千年竜王)이라 불린다. 세 수호신 중 가장 마지막까지 고지라와 싸웠으나 결국 패배한다. 그러나 영혼만 남은 상태에서 고지라를 바닷속으로 가라앉게 만든다.
1.6 헤이세이 모스라 3부작
- 모스라
모스라 1에서는 기존의 기도라와는 전혀 다르게 와이번이 아닌 서양의 드래곤을 닮은 듯한 데스 기도라 라는 녀석도 나온다. 3개의 머리는 그대로지만 앞 다리가 추가되어 4족 보행의 형태.
자연의 정기를 빨아먹는 괴수로 과거 모스라가 봉인시켰다가 작중 악역 소미인에 의해 봉인에서 풀려난다. 처음에는 날개가 접혀 있어서 그냥 땅을 기어다녔지만, 자연의 정기를 흡수하면서 날개를 회복했다. 모스라 모자와의 싸움끝에 어미 모스라는 목숨을 잃지만 성장한 그린 모스라에 의해 다시 봉인된다. 울음소리가 특이하기로 유명한 기도라 중에서 가장 괴악한 울음소리로 유명하다.#[6]
- 모스라 3
백악기 시대에 외계에서 날아와 지구의 공룡을 멸종시킨 주범. 공룡을 멸종시킨 후 잠적을 타다 현세에 다시 돌아온다. 역대 킹기도라 중 카이저 기도라를 제외하면 가장 절륜한 포스를 풍긴다. 레인보우 모스라의 공격이 일절 통하지 않아서 모스라가 소미인의 힘을 빌려 과거 백악기 시대로 날아가 젊은 킹기도라를 상대한다. 이때의 킹기도라는 일명 '영 기도라'라고 불린다. 젊어서 그런지 확실히 현세의 킹기도라보다 약하긴 하지만 레인보우 모스라가 동귀어진으로 간신히 물리쳤을 만큼 강력하다. 그러나 과거의 기도라를 쓰러뜨렸음에도 현세의 킹기도라는 여전히 살아있었다. 결국 타임캡슐 안에 있던 아머 모스라에게 패해 티끌로 분해된다.
1.7 그 밖에
시리즈에 출연하는 괴수들 중 가장 울음소리가 괴악한 괴수이기도 하다. 들어보면 무슨 코끼리 소리나 관악기 소리 같다(...).괴수 관악기? 정녕 저게 괴수 울음소리인가 싶을 정도로...[7][8]
사람이 들어가는 슈트라, 기다란 머리 쪽은 어쩔 수 없이 와이어 같은 걸로 조종했는데, 이 때문에 머리가 항상 흐느적거린다. 그런데 이게 역으로 킹기도라의 특징으로 굳어져 킹기도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되기도 했다.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취급이 점점 안습해진다(...) 쇼와 시리즈에서는 최종보스의 위용을 아낌없이 내뿜었으나 평성 시리즈에서는 고지라와 1:1로 싸워 지는것도 모자라[9] 사이보그화되기까지 하더니 급기야 밀레니엄 시리즈에선 수호룡 신분으로 전락한다(...)[10] 왜이렇게 눈물이 나지?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윌 스미스의 극중 의붓아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으로 나오기도 했다.훗날 이 아이는... 그리고 이 녀석도 모에선을 받았다
정의의 괴수인 나방 모스라와 자주 싸우는데, 재밌는 사실은 이 관계가 그대로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반영되어 5세대에서 삼두악룡 삼삼드래와 불나방 불카모스가 등장했다는 점이다.
울트라 경비대의 전화 벨소리와 에반게리온:파에서 카츠라기 미사토의 핸드폰 벨소리가 바로 쇼와 킹기도라의 울음소리였다.(...)괴수랑 싸우는 사람들이 괴수 울음소리를 벨소리로 해놓는 건 대체 뭐지
유희왕 제작진중에서도 팬이 있는지 이 녀석을 모티브로 한 삼두룡 몬스터가 시즌마다 최소 한 마리는 나온다. 최초로 나온 삼두룡 몬스터인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시작으로, 사이버 엔드 드래곤,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나왔으며, 특히 2014년 제알 시즌에 나온 CNo.107 네오 갤럭시아이즈 타키온 드래곤은 아예 팔이 없고 날개만 달린 와이번 형태+큼직한 다리+황금색 컬러 조합까지 재현해냈고, 이어서 진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도 나왔다. 심지어는 아예 덱 자체가 괴수 컨셉인 테마에선 이런 녀석도 나왔다.
고질라(2014년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트릴로지 제작이 확정되자 팬들이 모스라와 함께 후속작에서 제일 보고 싶어하는 괴수 중 하나로 이름이 오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2편에서 라돈과 모스라와 함께 등장이 확정되었다.
2 일본의 3인조 언더 힙합 그룹 King Giddra
1995년도 앨범 <하늘에서부터의 힘(空からの力)>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부터 활동을 했던 일본 언더 힙합계에서는 전설로 꼽히는 그룹이다. 현재는 해산하여 각자 따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 중. 2011년도에 재결성하였다.
일본음악 치고는 드물게 직설적인 화법이 차별인데, 이 직설적인 화법으로 사회비판 곡 등을 많이 불렀다.[11]멤버 중 지브라(Zeebra)는 일본 힙합계에서는 가히 1세대에 꼽히는 선두주자이며, 한국에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2.1 멤버구성
- 지브라(ZEEBRA)
- 걸걸하면서도 공격적인 래핑을 뽐내고 있다. 솔로앨범을 여러장 내기도 했는데, 멤버들 중에서는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축에 속한다. 킹기도라 때와는 다르게 솔로앨범에서는 힙합씬의 브라더쉽 및 일본인/동양인으로써의 프라이드를 내세운 가사들이 많다. 오즈로사우루스와도 친분이 있어 DJ PMX의 앨범에도 피쳐링을 하는 등 다른 동료 뮤지션에게의 피쳐링도 상당한 편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K-덥 샤인(K-Dub Shine)
- 초창기만 하더라도 지브라에 지지 않을 정도로 공격적인 래핑을 선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축축 늘어지는 특유의 개성넘치는 래핑을 선보이고 있다. 킹기도라 활동에선 이 특유의 목소리 톤이 희한하게 지브라와 잘 조화가 되어서 호평을 받았다. 당연히 솔로앨범도 발매하였는데, 상업적으로는 그렇게 알려지지는 않은편. 물론 그렇다고 망한 건 아니다.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퍼져있는 음악인만큼 일본 힙합 씬에서는 나름대로 호평을 받으며 후배들에게 추종을 받고 있다. 킹기도라 때와는 다르게 솔로앨범에서는 자신의 래퍼로써의 인생을 어필한 가사가 많다.
- DJ 오아시스(DJ Oasis)
- 지브라가 킹기도라 결성을 결심하였을 때 가장 먼저 만난 멤버. 에픽 하이의 DJ 투컷과는 다르게 랩은 하지 않고, 작곡/프로듀스 및 턴테이블의 스크래칭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솔로앨범도 발매하였는데, 피쳐링으로 참여한 래퍼가 ZEEBRA와 K- Dub Shine. 위의 두사람 맞다. 그래서인지 가사도 사회적인 메시지를 강하게 어필한 것이 특징이다.
그냥 킹기도라 앨범에 다른 래퍼들이 피쳐링 해준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