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잡기

커맨드 잡기의 일종.
점프한 다음, 혹은 공중에서 지상에 있는 상대를 잡는 기술류를 '머리 잡기'고 한다.

역시나 가드는 불가능하나 점프하거나 잡기무적이 있는 것을 쓰면 무효화된다는 것도 특징.

KOF 시리즈에서는 메마른 대지의 야시로의 '위압하는 대지', '거친 대지', 크리스의 '디렉션 체인지'등이 유명하고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는 발로그의 '이즈나 드롭'이나, '롤링 이즈나 드롭' 4에서 등장한 엘 포르테의 '파히타 버스터', '프로펠라 토르티야', '엘 포르테 플라잉 기가 버스터' 등이 유명.

일반 커맨드 잡기에 비해서 발동속도가 현저히 떨어지지만 리치가 긴데다가 발동속도가 느리다고 해도 앗차 하면 맞는 수준이라 상대에게 기습적으로 사용하면 좋다.

역사상 최강의 머리 잡기로 손꼽히는 것으로 KOF 2003 가토의 '무아'가 있다.

이건 머리 잡기+공중 잡기라는 미친 조합을 자랑한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가드도 못하고 구르기도 잡고 공중에 뜬 적도 잡는다는 소리. 그래서 깔아두기로쓰면 잡기무적이 있는 기술로 리버설을 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잡히게 되어 있었다.

때문인지 다음 작에서는 공중에 떠 있으면 잡지 못하는 평범한 머리 잡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