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1 개요

캡콤에서 제작한 대전격투게임 시리즈.

1987년의 스트리트 파이터 1부터 시작하였지만, 1991년 출시된 스트리트 파이터 2는 세계적인 대 히트를 치면서 이름을 알렸다. 전 세계에 업소용 기판을 3만장 이상 판매한 공전의 히트를 한 것은 물론이고 아케이드 게임의 판도를 대전격투게임으로 바꿔놓았으며 등장하는 아류작은 전부 스트리트 파이터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할 정도로 커다란 그림자를 가진 게임. 이후 여러 후속작이 출시되고 있다.

8년동안 후속작이 나오지 못하다가 2008년에 스트리트 파이터 4가 3D 그래픽으로 제작/출시되었고 2014년에 마이너 업그레이드 완전판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가 출시되었다.

2016년 2월 16일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5가 출시되었는데, 스파5의 경우 패키지가 초기에 발매되는 하나 뿐이며, 이후 캐릭터 추가 또는 시스템 변경점 등은 전부 무료로 온라인 업데이트로 제공된다. 4때의 대회 흥행이나 기존작과 다른 행보를 보면 아케이드가 아닌 e-sports 시장을 공략하려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캡콤이 그동안 많은 프랜차이즈 시리즈를 말아먹었지만 이러나저러나 2016년 현재 캡콤에서 유일하게 명맥을 잇고있는 대전격투게임 프랜차이즈다. 2016년 현재까지 철권과 함께 명맥을 잇고있는 대전격투 게임인데 철권 시리즈와는 다르게 PC 플랫폼에도 꽤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 USF4와 SF5는 콘솔/PC판 동시발매하고 있으며 SF5는 콘솔과 PC판 크로스 멀티플레이까지 구현하였다.

1:1 대전 위주지만 아랑전설 1탄처럼 두 사람이 협동으로 2인의 캐릭터를 동시 조작하여 CPU를 상대하는 것이 가능한 시리즈들도 있다. 과거 류와 켄이 협동하여 최종보스를 상대한 미디어 믹스가 그 기원인데, 게임서도 최종전에서 켄이 난입해 들어와 류를 도와주는 게 그 시초였다. 초기엔 안습하게도 프로그래밍 기술이 따라가지 못 해 각종 버그의 향연이었으나, 이후 시리즈에선 프로그래밍의 개선으로 2인이 동시에 CPU 1인을 상대하는 모드까지 제대로 구현되었다. 여기선 각종 슈퍼콤보를 과거 마개조 복제기판 수준의 무한으로 CPU에게 써댈 수 있어 1:1 대전과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CPU가 약하냐 하면 전혀 그렇지 않고 무지막지한 데미지 보정으로 2인을 동시에 눕히는 경우가 부지기수.

이곳에 가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각 캐릭터들이 무엇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다.

스토리 시열대는 1 → 제로(제로 3 시리즈 제외) → 2 → 4 → 5 → 3의 순서지만, 스토리가 있는 작품들은 그 작품 안에서 한 스토리가 끝나기 때문에 캐릭터나 배경 설정의 시열대 정도로 체크하면 좋다. 예를 들어 샤돌루는 5에서 괴멸했기 때문에 3에서 나오지 않는 식. 단, 제로 3의 경우 세계관의 시열대의 영향을 받지 않는 평행 세계로 취급하지만, 그 안에서 등장한 캐릭터들까지 평행세계로 치부한 것은 아니다.

2 시리즈 일람

2.1 메인 시리즈

2.2 외전작/타사 제작 시리즈

2.3 관련 작품

2.4 마개조판

3 관련 문서

4 미디어 믹스

5 외부링크

6 기타

  1. 29부작 TV 애니메이션.
  2. OVA 두편짜리로 나왔다. 극장판이라고 하면 그 두편을 이어붙인 것.
  3. 무려 2시간이 넘는 분량의 팬무비로 고우키와 고우켄의 과거, 류와 켄의 수련과 하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제자들이 떠난 도장에서 고우켄과 고우키가 한판 붙으려고 준비하는 것으로 끝난다. 연기도 연출도 효과도 아마추어가 아주 많이 노력해서 만든 수준이지만, 원작의 흐름을 잘 따라가고 있으며, 부족한 환경에서도 인게임과 스토리 상에서 표현되었던 것들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인 티가 팍팍 나기 때문에 상당히 볼만하다. 까놓고 말해 지금까지 나왔던 모든 스트리트 파이터 실사 영화판보다 볼만하며, 다른 게임까지 포함해도 이정도로 원작의 흐름을 잘 따라가고 원작에서 나온 기술들이 적재적소에 들어가 있는 것은 모탈컴뱃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