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오레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
찍어라 메이드 인 와리오메이드 인 오레노는 메이드 인 오레

メイドイン俺
(해외명은 Warioware DIY)

닌텐도NDS용으로 제작한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 중 하나. 주된 특징은 메이드 인 와리오와 달리 스스로 미니게임들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닌텐도가 만든 에로게 툴.
툴의 능력은 메이드 인 와리오 용 게임을 만들기에 딱 좋은 수준으로서, 도트 찍기, 배경음 작곡, 시작시에 필요한 행동의 문구를 넣는 등의 기능이 있다. 특히 도트 찍기는 12색 동시 발색 정도 밖에 안 되지만, 근성으로 해결하는 사람들은 넘치고 있었으니, 그 결과물 중 한 가지라면, 이 정도 근성을 보여준다.(후방주의)[1]

닌텐도의 의도는 아니지만, 이 특징을 이용해 수많은 사람들이 자작 성인향 게임을 만들고 있는지라 본격 야겜 제작 툴이 되고 있다. 야겜 제작은 자제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할 놈은 다 한다.
그 게임들의 수위가 야겜 저리가라인데다가, 퀄리티도 킹왕짱, 우왕ㅋ굳ㅋ, 흠좀무 수준.
픽시브, 니코니코 동화 등에서도 자작 게임과 스크린샷이 여럿 공개된 바있다(물론 미성년자 관람불가). 개중에는 햇살 속의 리얼 같은 유명 에로게를 재현한 작품도 존재.

2008년 닌텐도는 닥터 + 데이터를 팔아먹으려는 목적을 가진 동인 에로게 서클을 박살냈지만, 자의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스스로 DS용 야겜을 탄생시킨 꼴이 되고 말았다.
물론 사람들이 전부 그런 것만 만드는건 아니고 발색수 특성을 살려 패미컴고전게임들을 메이드 인 와리오풍으로 재현한다거나 하는 건전한 이용도 하고 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게임에 성공하고 나면 지금까지의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와리오가 만족했다는 듯 통쾌하게 웃는데, 이것이 위와 같은 게임의 내용과 합쳐지면 매우 위험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게임을 TV로 플레이할 수 있는 Wiiware도 존재하지만.. 국내에선 전작의 판매량이 저조해서 그런지 발매되지 않았다.
  1. 참고로 이 스크린샷에 등장하는 처자는 케이온!아키야마 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