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오 갈릭

メテオガーリック

1 소개

토리코의 등장 식재료

IGO회장 이치류가 토리코에게 구르메계의 진입을 위해 의뢰한 일곱가지 식재 중 하나. 딱히 설명은 없었지만 메테오 갈릭의 포획을 위해서한 게임들을 보면 이 포획을 위한 과제는 식운과 상황대처능력으로 보인다.

IGO사천왕 중 한명인 코코와 파티플레이로 클리어한다.

2 포획과 구르메 카지노

이 메테오 갈릭은 운석이 떨어진 토지에 드물게 자란다는 신기한 마늘이다. 운석이 떨어진 토양의 영양을 전부 빨아들여 자라며 자양강장성분이 매우 강해서 먹기만 하면 한달동안 불면불휴로 움직일수 있을정도. 별칭은 '도핑갈릭'. 구르메 팔법에도 식용제한이 있다. 다만 식용제한은 둘째치고 성장하는 곳이 특정한 장소가 아닌 어딘가 운석이 떨어진 토지 중에 드물게 자라나는 너무 희소한 식재료다 보니 시장에서는 전혀 볼 기회가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어딘가로 가서 그냥 구할 수는 없는 식재료.

하지만 코코와 토리코는 이 메테오 갈릭이 무법천지의 지다르 왕국의 구르메 카지노에 경품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다.

그런데 이 구르메 카지노가 매우 골때리는 곳이다. 뒷세계에 있는 지하요리계와 얽혀있는데다가 그 오너는 다름아닌 랭킹 30위권 요리사 라이브 베아라다. 당연히 메테오 갈릭 같은 희귀 식재는 일반 홀 경품으로 나오지도 않기에 코코의 능력으로 VIP룸 입성.

일반 홀이 돈을 걸고 게임을 한다면 VIP홀은 식재를 걸고 게임을하는데 문제는 사람도 식재로 본다는 것. 그런데 카지노 오너인 라이브 베아라가 와서는 좀더 재밌는 게임이 있으니 VVIP실로 가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VVIP실은 식재료가 아닌 사람이 가진 맛의 기억을 걸고 게임을 하는 곳으로 승자와 패자에 대한 끔찍한 실상을 보여준다. 토리코가 메테오 갈릭이 있냐고 묻자, 물론 자신의 머릿속에 있다며 토리코 일행에게 게임을 제안한다.

3 인생을 건 구르메 테이스팅 카드게임

게임의 명칭은 구르메 테이스팅 카드게임(사용카드는 총 58장.)

아래는 이 게임의 규칙이다.

1. 기본적인 룰은 신경쇠약. 즉, 카드를 뒤집으면서 같은 그림의 짝을 찾는 것. 단, 카드의 그림은 모두 식재이며 같은 그림을 찾았을 때 그 카드에 해당하는 식재를 완식해야만 점수를 받을 수 있다.

2. 카드의 히트에 실패할 시 '아웃'이라고 하며, 상대의 턴으로 넘어간다. 아웃이 총 10번이 되면 그 팀이 패배한다.
3. 연속으로 같은 카드를 뒤집는 건 최대 3번까지이며 그 후엔 턴이 상대에게 돌아간다.
4. 카드마다 점수는 다르고 식재 조리 난이도가 다르며 기본적으로 포인트가 높으면 포획 또는 조리레벨이 어렵다.
5. 그 중엔 당첨 식재료, 꽝 식재료도 있는데 당첨 식재료는 포인트는 높은데 먹기가 쉬우며, 꽝 식재료는 포획 또는 조리가 어려운데도 포인트도 낮다.
6. 카드에 적혀있는 포인트는 완식을 해야하는 시간이며(1P=1분) 그 시간 안에 먹지 못할 시 실패로 처리된다.
7. 식재를 완식하지 못할 시 그 식재료의 포인트는 상대의 포인트에 가산된다.
8. 카드들 중 Joker가 표시된 조커 식재료가 있는데 이 카드의 식재료를 완식할 시 자신의 당첨카드와 상대의 당첨카드 중 하나씩 교환하고 교환한 카드의 식재료를 완식할 시 현재 획득포인트에서 가산한다. 상대도 완식할 시 포인트 가산.
9. 하나의 음식을 완식하고 나서 최대 휴식시간은 5분이다.
10.만약 같은 카드를 뒤집거나 조커 식재료를 먹은 상대가 넘겨준 식재료를 받았을 때 나온 식재를 먹을 수 없다고 판단하면 그 식재에 대해 기브업을 할 수 있다. 단, 기브업을 두번 하는 시점에서 실격패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이런 게임은 포인트 승부가 되지만, 이 구르메 테이스팅 카드게임의 경우에는 먹었다가는 삼도천 건너가는 식재료나 매우 위험한 맹수들이 있어서 이것들을 피해 최대한 리타이어하지 않는 것이 게임의 진짜 승부 조건이다.

심판이자 카드를 뒤집을 역으로는 혹시모를 라이브베아라의 비겁한 수를 막기위해 구르메 마피아인 맛치가 스스로 자원하고 라이브베아라도 이를 인정. 게임의 선공은 코코부터 시작된다. 전자파도 읽을 수 있는 시력으로 같은 카드를 척척 찾아내고 상대인 라이브 베아라도 사기 콘텍츠 렌즈로 같은 카드를 척척 찾아낸다. 그런데 문제는 라이브 베아라가 당첨카드라 불리는 높은점수의 카드들만 척척 골라내는 반면 코코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

하지만 어느 정도 플레이하던 코코는 남은 식재료로 승리의 공략을 발견, 식(食)조합과 조커카드, 그리고 라이브 베아라의 오만함을 이용해 결국 승리한다. 우선 그가 테이스팅 카드게임에서 못먹는 것이 없다고 상정하고 태양주와 마약 식재료 에레키 바나나를 먹도록 유도, 거기에 라이브베아라 스스로 포인트 차를 벌리기 위해서 골드 쉬림프도 먹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이브 베아라가 먹도록 유도한 건 포이즌 포테이토인데, 라이브 베아라는 비록 맛은 떨어지지만 독이 한없이 약해지게 만드는 조리법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라이브 베아라가 섭취한 갑각류(골드 쉬림프)의 항원과 태양주의 강력한 알코올, 에레키 바나나의 독소는 이 약해진 독에도 강력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되기에 이 방법을 쓸 수 없게된 것. 거기다 라이브 베아라가 시간을 끌면서 최후의 수단으로 위를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코팅하지만, 이것마저 자신이 승리의 미주라며 태양주와 같이 먹은 안주인 치즈 배추의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실패, 결국 먹어서 죽거나 패배하거나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게임에서 악당이 패배할경우 순순히 승복하는 경우가 없다는 소년 만화 규칙에 따라 라이브 베아라가 부하들과 함께 덤벼든다. 하지만 전투특화 캐릭터를 요리사 캐릭터가 이길수 있을리 없다...

결국 탈탈 털려서 코코의 독에 노킹까지 당해 자신이 수집한 미식가&요리사들의 기억을 저장하는 방까지 토리코 일행을 안내한다. 토리코가 원한것은 라이브 베아라의 기억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기억속에 있는 메테오 갈릭에 관한 단서였다고.

처음엔 토리코에게 자신의 기억속에 메테오 갈릭의 맛이 있다며 자신의 기억을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되겠냐는 등의 말을 하지만 토리코 曰 "음식이란건 머리가 아니라 입속에 집어넣어 먹는거 아니겠냐." 이는 이후 라이브베아라의 인생에서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된다.

한편 기억을 둘러보던 중 토리코는 누군가의 풀코스가 저장된 기록을 보게되고 이것만큼은 기억을 통해 맛과 정보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 맛치가 라이브 베아라가 부적삼아 가지고 있던 실물 메테오 갈릭을 찾아낸다. 크기는 대략 자가용만 하다.

4 조리와 시식 그리고 갱생

이 메테오 갈릭도 일단은 특수조리 식재다. 코코가 코마츠와 라이브베아라를 같이 놔두는데 처음에는 속으로 노 힌트로는 절대로 요리할 수 없다며 비웃지만 코마츠가 조금 낑낑 거리더니 껍질을 벗겨내는 걸 보고 경악한다. 이후 코마츠가 열심히 땀흘려가며 조리 방법을 탐구하는 걸 지켜본다. 그러면서 점점 과거의 자신이 순수하게 요리를 하던 시절이 생각난 라이브 베아라는 그때의 고생과 노력, 그리고 그런 고생끝에 얻은 요리사로서의 만족과 행복을 기억해내고, 마침 코코의 노킹이 풀렸으나 코마츠를 공격하는 대신 메테오갈릭의 조리법을 가르쳐 주면서 같이 요리한다.

이후 둘이서 메테오 갈릭의 조리를 완성하고, 기다리고 있던 토리코 일행에게 가져온다. 메테오 갈릭 중 먹을 수 있는 부분은 열매 중심의 아주 일부분. 겉의 얇은 껍질을 벗겨내면 속에 운석처럼 단단한 열매가 나오는데 이것에 칼집을 낸 후 열을 가하면 하늘높이 튀어오른 후 마치 불꽃놀이 화약처럼 화려하게 터지면서 속열매만 남게 된다. 이렇게 하늘로 튀어올라 폭발하는 식재다보니 고층빌딩의 옥상같이 높고 개방된 곳이 아니면 먹기 힘들다. 만화에선 운석처럼 딱딱한 겉열매가 사방팔방으로 튀어 나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건 거의 전쟁무기 수준이다. 마늘 한 쪽 먹다가 도시 하나 박살내겠다. 하지만 하늘 위에서 터져나간 열매의 껍질들이 유성우처럼 퍼져나가는 장면은 확실히 장관이다.

거대한 전체 크기에 비해 속열매는 어른 주먹만한 조그만 크기로 딱 6조각(애니메이션에서는 5조각)으로 갈라지는데 이 한조각마다 전투력 잉여 코마츠도 토리코급 몸짱마초로 만들어버리는 매우 대단한 위력을 지녔다. 분명히 자양강정 성분이 뛰어나다고 했지만 예상외의 뛰어남에 팬들 중 일부는 도핑갈릭이 아니라 근육갈릭이 더 어울린다고 한다.

참고로 코코는 이 메테오 갈릭이 자신에게 딱 맞는 식재였고 그 결과 다른 사람들보다 더 강하게 몸이 반응해서 헐크 수준으로 근육과 키가 늘어났다.(...)

맛에 대해서는 라이브 베아라 왈 "겉은 따끈따끈한 감자처럼 방금 튀긴듯한 식감, 속은 촉촉한 크림치즈 같다."

원래 라이브베아라는 토리코 일행에게 대접을 하고 먹을 생각이 없었지만 같이 요리해준 것을 안 토리코가 같이 먹자고 제안하자 코코와 맛치도 이에 찬성하고 메테오 갈릭을 먹은 라이브베아라는 코마츠와 함께한 요리사로서 어려운 식재료를 조리하는 어려움과 이를 이겨내고 요리했을 때의 기쁨을 되찾고서 완벽하게 갱생하게 된다. 안그래도 컸던 덩치가 더더욱 커진건 덤.(...)

그리고 코마츠 말로는 포이즌 포테이토에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고 하는데 라이브베아라가는 비록 자신은 조리법을 모르지만 이를 알고 있는 인물은 안다며 죠아를 소개하게 된다. 그렇기에 일행과 함께 지다르 왕국에 찾아갔으나 죠아를 포함해 왕에 하인들까지 전부 이미 사라진 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