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키 카오리의 만화. 원제는 'メテオ メトセラ'. 신서관의 Wings[1]에서 연재.
전 11권까지 발매. 국내에서는 대원씨아이에 의해 전권 발매되었다. 외전으로 1권짜리 '동방사신'이 있으며, 이 책은 한국어판으로는 발매되지 않았다.
1 작품 소개
600년을 살아온 불로불사의 인간, '메토세라'라 불리는 레인과 그를 쫓는 햇병아리 킬러 마티카의 이야기.
메토세라[2]는 ‘영원히 사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긴 시간을 살아오면서 메토세라 수많은 킬러들의 도전을 받지만 불로불사의 육체를 이길 수 있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 그와 호각이었고 전설의 킬러라 불렸던 할아버지를 본받아 킬러의 길을 걷는 14세 소녀 마티카는 메토세라의 목을 베어 할아버지의 이름을 널리 떨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강력한 힘과 불로불사의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마음의 상처로 고통스러워하는 메토세라를 곁에서 지켜보면서 그를 사랑하게 되고, 현상범을 노리는 킬러로서가 아니라 그의 고통을 끝내줄 사신으로서 그의 뒤를 쫓게 된다.
겉으로는 평범한 과학기술 개발사를 표방하지만 실상은 구시대의 군사기술과 생체병기 천사를 발굴하는 거대 무기상인 카르바리아에 '완성된 생물병기'로써 쫓기면서, 레인은 자신을 불로불사로 만들고 인류를 절멸시키려 하는 또다른 메토세라 유카를 쫓으며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불로불사의 몸은 선망의 대상이지만 정작 불사의 몸을 지닌 주인공들은 마음 속 깊이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먼저 떠나가는 것을 바라봐야하는 고통.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죽음을 맞이할 수 없다는 슬픔이 불사의 주인공을 괴롭힌다.
2 작품의 특징
영원을 사는 사람과 그 주변 사람들이 느끼는 세상
2.1 단점
단행본의 간격이 1년 이상인 경우가 많다. 원래 격월간지 연재작이라는 태생적인 한계도 있지만, 월간지로 이동한 뒤에도 그다지 빨라지지는 않았다. 순도 100% 마이너 취급을 받는 한국에서는 뒷 권 나올 때 쯤이면 바로 앞 권은 품절/절판 크리를 맞게 되어, 신규 팬을 영입하기 힘든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