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두셀라

1 구약성경 창세기에 등장하는 인물

Methuselah(מתושלח)

노아의 할아버지로, 에녹의 아들. 성경에서 가장 오래 살다가 죽었다. 향년 969세.

이름의 뜻은 창을 던지는 자. 고대 이스라엘 부족 사회에서는 창지기가 부족을 지키며 이끌었다고 한다. 부족간 전쟁에서 그 비중은 특히나 큰 것인데, 창지기가 죽으면 그 부족은 멸망해버린다. 하느님이 그런 의미에서 그의 이름을 므두셀라라 지었다고 한다. 즉, 인류 멸망을 미리 암시하고 있었던 것.

혹은 죽다(므두)+보내다(셀라)의 결합이라는 설도 있다. 즉, "이 사람이 죽을 때에 내가 홍수 심판을 보내겠다."라는 뜻. 창세기에 나오는 계보들을 짜집고 맞춰보면, 정확히 그가 죽은 해에 대홍수가 일어났다. 므두셀라의 죽음으로 대홍수가 일어났고, 노아 부부와 세 아들, 세 며느리 이렇게 여덟 사람과 방주에 탑승한 동물들을 빼면 세상에 살고있던 모든 사람들과 동물들은 홍수에 휩쓸려서 전멸되었는데, 그가 죽고 나서 며칠 뒤 하느님이 홍수 심판을 내렸음으로 사료된다.

성경에 나온 누구보다도 오래 살았기 때문에 서양 문화권에서는 장수의 상징이다. 일례로 장수를 하게 해준다고 믿어지는 유전자의 이름을 므두셀라 유전자라고 지었다.

1.1 미디어에 미친 영향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이름'이라는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에도 쓰였다.

므두셀라의 아이들이라는 sf소설이 있다.

총몽에서 애가 무바디를 비롯한 우주도시의 인간들이 받은 영생화 수술의 이름이 'Methuselization'이다.

2 트리니티 블러드장생종(메투셀라)

3 메테오 메토세라의 메토세라의 어원

괴악한(...) 일본어의 한계 때문에 이상하게 변형된 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