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튜 벨라몬드

Mathieu Bellamont.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인물.

다크 브라더후드의 집행부인 블랙 핸드의 멤버. 프랑스계 이름을 쓰듯이 브리튼족이다.

블랙 핸드 내부가 배신자에 의해 조작된 명령을 받은 주인공에 의해 쑥대밭이 되자 주인공의 상관인 루시엔의 배신자로서의 의심을 사게 되었고, 이에 주인공이 루시엔 러찬스의 명령을 받고 배신자를 찾는사이 블랙 핸드가 배신자로 생각되었던 루시엔 러찬스를 죽이면서 첫등장했다. 똘끼가 충만한 다크 브라더후드내에서 그나마 평범해보이는 사람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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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진정한 배신자로 루시엔 러찬스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살해되자 다크 브라더후드를 내부에서 파멸시키기로 결심하고 일을 벌인것이었다. 그의 계획은 블랙 핸드 멤버들을 모두 제거하고, 나이트 마더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접근할 방도를 얻어 나이트 마더도 제거해서 다크 브라더후드를 완전히 지워버리는 것. 주인공의 살생부(데드 드랍)을 바꿔치기해서 원래의 암살 목표가 아닌 블랙 핸드 멤버 절반 이상을 쓸어 버리게 한 것도 전부 그의 짓이었다.

주인공이 한창 배신자를 역추적하기 위해 단서를 찾고 다닐때 아르퀸 제거 임무를 적은 거짓 살생부를 직접 바꿔치기 한 것이 아닌 심부름꾼을 시켜서 바꿔치기를 시도했다가 정체가 탄로날 뻔 하지만, 다행히도 그의 본거지에는 이렇다 할 그의 정체를 암시할만한 증거가 남아있지 않았고, 어쨌건 루시엔이 죽어서 더이상 정보를 알게 될 방법도 없어졌었다.

다만 주인공이 새 블랙 핸드 멤버로 임명되어 그의 최후의 반란 현장에 동석했다는게 문제였었다.

주인공이 메튜의 은신처로 갔을때 시체 썩는 냄새와 함께 미친 개가 살고 있었고 어머니의 머리를 접시에 올려 놓은 것과 메튜의 다이어리의 내용을 볼 때[1] 이 사람이 제정신이 아님을 유추해볼 수 있다.

최후에 리스너를 선출하는 의식을 위해서 나이트 마더 납골당으로 갔을때 본색을 드러내어 남은 블랙 핸드 요인 중 2명을 끔살시켰으나 주인공과 아퀸의 협공에 결국 사망하고 만다. 어찌보면 불쌍해보이는 인물. 루시엔 러찬스도 자업자득인 셈이었지만.

...그런데 사실 이 모든것은 나이트 마더의 계획이였다. 결국 그 자신도 계획에 놀아난 꼭두각시였던 셈.

다크 브라더후드 항목에 작성되었듯, 등대의 지하에서 '어머니의 머리'를 챙겨두었다가 루시엔을 죽인 뒤 시체를 걸어놓은 애플워치 오두막의 바닥에 그것을 내려 놓고 말을 걸면 엄청나게 당황해 이성을 거의 잃으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다.[2]

후속작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도 소환수로 등장한 루시엔 러찬스에 의해 언급된다. 루시엔 러찬스 본인도 메튜 벨라몬드가 어째서 자신을 죽이고 다크 브라더후드를 파괴하려 했는지 아는 듯, 메튜 벨라몬드와 그의 반란 사태를 두고 "소년의 어머니를 죽이고 그 소년에게 복수당하는 이야기"라고 표현한다.
  1. 엔빌 항구에 존재하는 퀘스트 달린 유령선의 선원들을 전부 몰살시켜버린 것도 메튜 벨라몬드의 소행이었다.
  2. 평범하게게 말을 걸었을 때에는 일반적인 대사를 하지만, 머리를 내려놓고 말을 걸면 "머...머이? 아니, 이게... 그러니까... 머리가... 머리... 미, 미안하네 형제여. 나, 나는 이래선..."이라는 대사를 하며 제대로 말조차 잇지 못할 정도로 당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