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 등장하는 책.
제목 그대로 '배반자'의 일지이며, 책 표지엔 피로 KILL이라고 적혀있다. 흠좀무...
책 자체가 크기가 좀 크다.. 무기로 써도 괜찮을듯.
2 책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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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를 하다보면 지령서를 가로챈 배신자가 거주하고있는 엔빌 등대 지하에서 구할 수 있다.
'그를죽여' 라든지 '빨강빨강노랑노랑검정검정!!' 등으로 한페이지가 도배되어 있는등 전반적으로 글쓴이가 제정신이 아님을 알수 있다..
글쓴이는 어릴때 루시엔 러찬스에 의해 어머니의 목이 잘리는걸 직접 목격하게 된 후 그에게 복수하기로 다짐하고 다크브라더 후드에 들어간다. 그 후 동료[1]를 청부 살해하고 그 죄를 러찬스에게 뒤집어 씌운다...라는 내용이다. 끝부분엔 주인공이 이용당한걸 묘사한 장면도 있다. 작중 내용을 보자면 어머니의 목숨을 끊어달라고 의식을 치른 건 정작 자신의 아버지....
이걸 발견하고 애플왓치에 가면 거꾸로 매달려있는 러찬스의 시체를 볼 수 있다. 지못미...
3 본문
괜찮아요 엄마. 이제 거의 다 끝났어요. 전 끝내기 직전이에요. 정말 거의 직전까지 왔어요.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기다렸고, 얼마나 고생했나요? 정말 긴 시간이었죠...하지만 전 이제 거의 다 끝났다는 걸 알아요.
제가 약속할께요.
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그를죽여
엄마, 엄마 엄마가 어둠속에서 누워있을때...그가 와서 엄마를 죽게 만들었어.
내 아빠의 손이 죄악으로 붉게 물들어 있어...아빠가 우리 삶을 파괴했기 때문이야....
난 그게 싫어! 이건 다 거짓말이야! 이건 다 가짜라구! 시디스(Sithis)와 오계명(Five Tenets)은 저주를 받으리라!
내가 얼마나 그들의 법칙아래에서 살아야 하지? 내가 기회를 잡으려면 얼마나 걸리는 거야!
어제 Lucien Lachance를 봤어. 그는 Sanctuary에서 Ocheeva와 대화하고 있었지.
그가 바로 거기있었어! 놈의 심장소리를 듣고 있기 보다는, 척추를 끊어 버릴걸...
오! 엄마! 자기제어 같은건 알지도 못하던 나였는데...저한테 참고 기다리는 법을 가르쳐 준게 다크브라더후드라는 사실은 정말 구역질 나는 모순이 아닐수 없어요.
저는 오랫동안 그들의 '가족' 이었어요...좋건, 싫건...그 긴 시간동안 저는 그들을 속였어요!
그들은 저를 신뢰할 만한 가족으로 여겼죠...그저그런 신출내기 정도로요...
조만간 나이트 마더의 진실에 대해서 알 수 있을거에요! 그러면, 전 그 '신뢰'를 이용해서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서겠어요!
충분히 가까워지면, 그녀의 머리를 몸에서부터 빌려오겠어요.
Lucien Lachance가 오래전에 엄마한테 한 것 처럼요...
망할! 엄마! 왜 이렇게 된 걸까요!
Maria는 정말로 예뻤어요...그녀는 여러모로 '완벽'했죠.
왜 그녀가 진실을 알 수 없었을까요! 어째서 그녀는 그녀의 '가족'이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깨닫지 못했을까요!
그녀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살인자 였어요...시디스의 이름으로 돈을 받고 사람을 죽이는...
저는 정말로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거라고...진짜 사랑을 하면서...
하지만 그녀는, 제 삶에서 엄마가 차지하는 부분을 받아들일수가 없데요...
그래서 그녀는 지금 가버렸어요.
엄마에 대해서 그렇게 말하다니, 그녀는 살만한 가치가 없죠.
그녀에게 말하지 말았어야만 했어요. 저도 알아요. 정말 죄송해요.
그런 일은 다시는 없을 거에요.
다른 사람들은 절대 그녀를 찾지 못할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녀를 찾을 수 있을 만한건 남아있지 않아요.
나는풀밭에누워서개미를보고있는게좋아그리고나도개미들중하나였으면좋겠어그들의지하세계로숨을수있도록그러면끔찍한사람들,사람들의어두운마음으로부터안전할거야.그들을죽여버리고싶어개미들도죽여버리고싶어사람들을죽여버리고싶어다죽여버리고싶어!
엄마! 제가 해냈어요! 제가 그들을 다 죽여버렸어요!
그들을 죽이고, 영원히 그들 배 주위를 떠돌라고 저주를 퍼부었어요!
그들은 등대의 늙은이와 대화를 하려고 그에게 가고 있는 중이었어요.
그들이 저를 봤을 때 그냥 계속 걸어가야만 했어요!
하지만 그들은 그러지 않았죠! 그들은 웃었어요! 엄마! 절 보고 웃었어요!
그들은 제 이름을 불렀어요. 제가 이상하데요.
저보고 쥐새끼 같은 놈이라고 했어요. 등대의 지하에서 살고 있는 쥐새끼.
그들이 누구를 상대하고 있는지 몰랐던거에요.
그래서 전...그날 밤 늦게 그들의 배에 기어들어가서 놈들의 목구멍을 잘라버렸어요!
한명도 빠짐없이 죽였어요. 뱀처럼, 늦은밤 내내.
이제 마을 사람들은 그 배를 유령선이라고 불러요! 하하하하하!
좋은 소식이 있어요 엄마!
마침내 계급이 올라갔어요! 오늘 Lucien Lachance가 Santuary에 찾아왔었어요.
저랑 얘기하러요! Black Hand가 제 능력을 필요로 한다고 했어요.
스피커중 한명이 임무수행 도중 죽은 그의 보조자를 매꿀 사람을 필요로 한데요.
그리고 Lucien Lachance는 저를 추천했데요!
저는 스피커를 만나서 그의 'Silencer'로써 봉사하기로 했어요.
하! Lachance는 제게 나이트마더를 죽이라고 청부한 것이나 다름없어요!
이제 우리의 꿈을 실현하는데 한발쩍 더 다가간 거에요!
저는 나이트마더의 정체를 알아내서, 그녀의 심장을 가슴팍에서 뜯어내겠어요!
아 맞아, 그리고 저는 Lucien Lachance를 위해서 특별한 계획을 세워놨어요....
엄마 무서워. 엄마가 보고싶어... 엄마가 다시 뽀뽀해줬으면 좋겠어...
아빠는 기도했고 그러자 시디스의 이름으로 복면을 쓴 사람이 들어왔어요. (Speaker)
그는 떠났지만, 다시 돌아왔죠(killer). 담을 넘고 창문을 열고 방문을 열고.
나는 공포에 질려 누워있었고, 너무나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사악한 칼날이 엄마의 목덜미를 찢어놓는걸 침대밑에서 보고있었죠.
엄마의 머리가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우리의 눈이 사랑으로 마주쳤지요.
그 순간 난 엄마에게 맹세했어요. 다크브라더후드는 비싼 대가를 치뤄야 할 거라고.
그들이 나에게서 엄마를 뺏어간것 처럼, 나도 그들의 엄마를 죽여버릴거에요.
하지만 차근차근 해야하죠. 시작은 아버지의 쿵쾅거리는 심장!
일이 끝나면 죽은 Lucien을 축하하며 노래하고 춤춰야지!
초록색파란색빨간색주황색노란색파랑색빨란색노란색주황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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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검정색검정색검정색검정색검정색검정색검정색!!!!!
[2]
나는 부주의했어! 너무 부주의했어. 시체, 소각.
멍청한 Blanchard를 죽인건 최악의 실수 엿어.
지금까지는 잘 해왔는데...그만 들키고 말았어!
망토를 두르고 있었고, 복면을 쓰고 있었고, 어둠을 틈타 탈출했지만,
그래서 누구도 내 정체를 알 수 없었겠지만, Black Hand에선 의심하고 있어.
그들은 반역을 의심하고 있어! 그들이 배반자를 찾고있어!
이제 그 어느때보다도 더 신중하게 행동해야 해.
눈이 내리면, 난 가만히 누워서 내 팔을 포개고 죽음을 기다려.
제가 그들을 속였어요! 그들의 Dead Drop을 바꿔치기 했어요!
그건 정말로 쉬웠어요. 저는 Lachance의 은신처인 Fort Farragut에서부터 첫번째 Dead Drop장소까지 그를 미행했어요. Lachance가 명령을 숨기는걸 보고, 그가 가버렸다고 확신한 다음에, 바꿔치기했죠!
그건 정말로 쉬웠어요. 이제 Lachance의 불쌍한 Silencer는 우리를 위해 일할거에요, 엄마!
아! 정말 신나겠다! Black Hand중의 한명이 그 Sliencer를 두고 그렇게 뛰어난 멤버는 본적이 없다고 했어요.
제가 브라더후드의 일원이 된 이후로요. 이제 그 '뛰어남'은 저를 위해 쓰여질 거에요!
그 멍청이는 Dead Drop에 의문 같은걸 품지 못할거에요!
이게 첫번째 목표를 죽이는 방법이에요. -Black Hand 멤버중의 한사람에서부터 시작하는 거죠!
Lachance의 Silencer는 높은 계급의 다크브라더후드 멤버를 죽일거에요!
그리곤 다른 놈을 죽이고, 또 다른 놈을 죽이고 계속 되는거죠!
모든 식구 전체가 거덜날 때까지!
결국, 전통에 따라서 생존자들은 나이트마더께 조언을 간구할거에요.
그날이 왔을 땐, 저도 거기에 있겠죠.
어둠의 창녀의 더러운 심장에 날카로운 칼을 박아넣을 준비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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