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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설 '오페라의 유령'의 등장인물
지리 부인의 외동딸로 무용수지만 별다른 비중은 없고 그저 병풍. 에릭이 지리 부인을 낚기 위해서 그녀가 왕비가 될 것이라는 가짜 예언을 하기도 했다. 현실은 남작 부인.[1]
2 1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등장인물
지리 부인의 외동딸이며 무용수라는 설정은 동일하다. 여주인공인 크리스틴 다에의 단짝친구라는 설정이 붙으면서 비중이 좀 더 커졌다. 배역을 맡는 배우의 실력만 가능하다면, 뮤지컬 상에서 프리마 발레리나가 될 수도 있다.[2]
유령이 나타났을 때 뻑하면 'He's there, the phantom of the opera!'라고 외치는 것이 주특기.[3] 배우들도 하다보면 이 부분+비명에는 득음한다(...) 유령을 매우 두려워하면서도 궁금해 했던 듯, 크리스틴이 납치당하고 라울이 지하미궁으로 가려고 하자 따라가려 한다. 심지어 엄마가 저지하는데도 혼자 내려가서 유령의 가면을 발견하고 뮤지컬의 클라이막스를 장식.
사실은 뮤지컬의 프롤로그에서부터 등장한다. 경매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원숭이 오르골을 구입하려 하다가 라울 드 샤니와 붙게 된다. 곧 라울이 누구인지 알아보고는 그에게 원숭이 오르골을 양보해준다. 이때 이 역할은 멕 지리의 어머니, 즉 지리 부인을 맡는 배우가 연기한다. 이는 2004년 영화에서도 반영된다.
3 2의 팬픽션 맨해튼의 유령 의 등장인물
어머니 마담 지리가 에릭을 아파트에 숨겨놨을 때 같이 산 적도 있는 인물. 정이 들법도 하지만 아무래도 에릭의 외모 탓인지 계속 무서워한 듯. 친하지도 않았던 듯 하다.
다리를 다쳐 무용수를 관두고, 어머니의 주선으로 크리스틴의 비서로 일하게 되었다.(지만 비서같은 모습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사실 공기...) 크리스틴을 따라 뉴욕에 왔으며, 호텔로 보내진 인형에 크리스틴이 기겁한 이유를 아는 유일한 인물.
망연자실한 그녀가 침실에 들어간 후, 콜리 블룸을 돌려보내고 일기를 쓴다(이 일기는 작품상 한 챕터에 해당한다. 과거 회상내용.). 그 이후로 증발. 등장이 없다...
4 3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Love Never Dies의 등장인물
오페라의 유령 2 Love never dies에서는 졸지에 라울을 누르고 준 여주가 되어 10년 세월 유령을 뒷바라지한 것으로 나온다(...) 대체 언제부터 팬텀을 그렇게 좋아했는지 의문. 어쨌든 모두들 이해가 안 가는 가운데 크리스틴과 그 아들을 제거하려다가 실패한다.
맨해튼의 유령과도 동떨어진 황당한 행적은 뮤지컬화하면서 주요 악역인 다리우스를 삭제하고 그 역할을 멕과 지리 부인에게 줘서 그렇다.
- ↑ 정확히는 그녀의 신분에 대한 얘기가 아니었다. 앞으로 낚을 '배역'에 관한 말.
- ↑ 실제로 발레리나 출신인 멕 지리들도 많으며 한국에서는 거의 발레리나들이 맡다시피 한다.
- ↑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다른 작품인 《캣츠》에서 악당 고양이 매캐비티가 나타날 때마다 "Macavity!"하고 외치는 고양이 드미터(Demeter)와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