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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멜리티나 스타니우타 (Melitina Staniouta) |
본명 | 멜리티나 드미트리예브나 스타니우타 (Меліціна Дзмітрыеўна Станюта) |
국적 | 벨라루스 |
출생 | 1993년 11월 15일, 민스크 |
신체 | 170cm, 53kg, A형 |
코치 | 이리나 레파르스카야 |
소속 | Dinamo |
별명 | 멜리타 |
목차
1 소개
벨라루스의 리듬체조 선수. 그리고 언더스코어의 대명사.
같은 나라 선배인 류보프 차르카쉬나[1]에 의하면 '벨라루스 리듬체조계의 공주 같은 존재' 로 러시아 중심의 리듬체조 판도에서 계속되는 편파판정과 그로 인한 언더스코어 속에서도 꾸준히 메달권 성적을 내고 있는 베테랑이다.
주요 성적은 다음과 같다.
- 2010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3위
-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종합 12위
- 2013 키예프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3위
- 2013 부카레슈티 월드컵 개인종합 우승
- 2013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 우승
- 2014 바쿠 유럽선수권 개인종합 2위
- 2016 리우 올림픽 개인종합 5위
2 실력
장기인 서포티드 링 피봇을 구사하는 모습
무지막지한 근력과 좋은 유연성으로 어려운 신체난도를 많이 구사한다. 기술 난도만 따지면 러시아 선수들과 견줄 수 있는 유일한 비러시아 선수기도 했다. 다만 2010년에 부상당한 이후 백벤드가 잘 되지 않고 있다.
본인의 오리지널리티 기술로 코작 피봇에서 팡셰로 이어지는 복합 피봇인 더 스타니우타가 있다. 상당한 근력을 필요로 하는 대단한 기술이다.
그 외에 애티튜드 피봇이나 서포티드 링 피봇을 최대 6~7회전까지도 구사한다. 피봇 자체가 상당한 근력이 요구되는 기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근력이 엄청난 선수.
수구 조작도 좋으며 다채로운 수구 리스크를 구사할 수 있다. 특히 후프에서는 후프를 던진 후 물구나무 선 채로 다리로만 후프를 받는 동작을 구사한다. 전반적으로 자신의 근력과 순발력을 발휘하는 동작들로 루틴을 짠다.
카나예바 피봇을 구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시니어 선수들 중 하나였다. 부상당한 이후 서포티드 링 피봇으로 대체했다. 사실 신채점제에서는 카나예바 피봇과 서포티드 링 피봇의 점수 차이가 0.1점[2]이라 굳이 부상을 감수하면서까지 할 필요는 없다.
3 성적
3.1 런던 올림픽 이전
주니어 때는 단체전으로 유럽선수권에 참가해 동메달을 따기도 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09년에 시니어 무대에 데뷔해 민스크 월드컵에서 개인종합과 후프, 볼, 리본에서 3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그 해 세계선수권에서는 팀 은메달과 후프 동메달을 따는 등 성공적인 시니어 데뷔를 했다.
이후 2010년 세계선수권에서는 개인종합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것이 거의 확실시 되었다.
그러나...
3.2 2012 런던 올림픽
2011년 부상 이후로 심판 눈 밖에 나버리는가 하더니[3] 올림픽 예선에서 12위로 결선 진출에 탈락해버렸다. 실수를 몇 번 하긴 했지만 그래도 예선 탈락할 실력은 아니었다는 점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그나마 그 해 말의 이온컵에서 다리아 드미트리예바와 안나 리잣디노바[4]에 이어 동메달을 따며 회생한 듯 보인다.
3.3 2013년
2013년 2월 타르투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2위 및 후프 2위, 볼 1위, 곤봉 1위, 리본 1위에 오르며 시즌을 시작했고 부카레슈티 월드컵과 페사로 월드컵에서 시니어 데뷔 후 처음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선수권에서는 후프 및 곤봉에서 3위에 오르며 팀 동메달에 기여하였다.
카잔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에서는 후프에서 2위에 올랐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에서는 개인종합 2위에 올랐다.
키예프에서 열린 제32회 리듬체조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3위 및 볼과 리본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3.4 2014년
1월에 열린 LA Lights부터 대회에 꾸준히 나왔다. 2014년 한 해 가장 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한 선수(...)[5]
3월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개인종합 7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후프 결선에서는 8위를 했는데 이때 두 번의 큰 실수가 있긴 했지만 점수가 노골적으로 낮았다는 평가[6]가 지배적이었다. 그리고 볼 3위, 리본 5위로 경기를 마쳤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4위, 후프 3위, 볼 2위, 곤봉 3위, 리본 3위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이 대회에서 선수의 시즌 첫 18점대 점수가 나왔다.
4월 중순에 열린 코리안 컵[7]에서 후프 2위, 볼 2위, 곤봉 1위, 리본 2위를 기록했다. -
5월 민스크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2위, 후프 8위, 볼 3위, 곤봉 3위, 리본 1위를 기록했다 .자국에서 열린 대회인 점도 있지만 출전한 선수 중에 컨디션도 제일 좋았고 8위를 한 후프 결선 빼고는 전부 클린 경기를 펼쳤다. 리본 결선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실수를 한 와중에 혼자 경기를 클린해서 우승을 차지했다(!)[8]
바쿠에서 열린 유럽선수권에서는 개인종합 2위를 차지했다[9]. 이 대회에서 우승자였던 야나 쿠드랍체바와의 점수차가 1점 가량이었는데 사람들의 반응은 순위에는 이견이 없지만 1점이라는 점수차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9월 이즈미르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7위, 볼 3위, 곤봉 7위, 리본 4위에 올랐다.
이온컵에서는 개인종합 4위, 그리고 클럽대항전 2위를 거머쥐었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갈라쇼인 유스칼짐에 참여하기로 되어있었으나, 독감으로 당일에 불참했다.
3.5 2015년
1월에 열린 LA Lights로 시즌을 시작했다. 개인종합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월에 열린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참가했다. 새로운 루틴에 적응이 덜 된 러시아 라이벌 마르가리타 마문과 야나 쿠드랍체바가 실수를 연발한 반면에 스타니우타는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개인종합 금메달까지 따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으나, 아쉽게도 마지막 리본 종목에서 실수가 나와서 개인종합 3위에 올랐다.그리고 이 때 마문에게서 논란의 19.050이 나오게 된다. 종목별 결승에서는 후프, 볼 2위, 곤봉 1위모스크바의 기적, 리본 3위에 오르며 대회 전 종목 포디움을 달성했다.
세계 선수권에서 팀 은메달, 공 은메달, 개인종합 동메달을 땄다. 개인종합에서는 공을 한번 드롭했지만 다른 3위권 경쟁 선수들이 전부 대형 실수를 하고 본인은 남은 루틴들을 실수 없이 무난히 소화하며 동메달 획득.[10] 포디엄 확정 이후 정말 뛸듯이 기뻐해서 보는 사람들을 훈훈하게 했다. 그 와중에 큰 실수가 없었던 스타니우타의 리본 점수가 한번 드롭한 마문의 점수보다 소숫점 차이로 적어서 작은 논란이 있었다. 드롭 빼면 수행은 계획대로 하긴 했지만 애초에 리타가 리본을 못다루는건 유명 하기에 이건 사실 채점제 문제이기도 하다. 리본을 바닥에 끌고다니는 선수와 리본 패턴을 제대로 8번 그리는 선수와 차별이 되지 않고 있다는건...
3.6 2016년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조국 벨라루스의 민스크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3위를 기록하였다. 팀종합 경기에는 최강의 러시아를 누르고 벨라루스가 1위하였다. 종목별 경기에서는 후프 2위, 볼 3위, 곤봉 3위를 기록하였다.
7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베를린 월드컵에서 러시아의 디나 아베리나에 이어서 개인종합 2위를 기록하였다. 종복별 경기에서는 볼 2위, 곤봉 3위, 리본 3위를 기록하였다.
3.7 2016 리우 올림픽
8월 열린 리우 올림픽 개인종합 경기에 참여했다. 본인에게는 2012 런던에 이어서 두번째 올림픽 참가이다. 여기서 안나 리자트디노바 와 동메달 경쟁할것으로 보였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는 러시아의 마문, 쿠드랍체바가 차지 예선 경기에는 안나 리자트디노바 다음으로 4위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그 다음날 열린 결선 경기의 세번째 로테이션인 곤봉에서의 잦은 실수를 보이면서, 점수가 메달권과는 멀어지게 되었으며, 결국 최종순위 5위를 기록하였다. 이에 본인도 많이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 로테이션인 리본이 클린했음에도, 앞의 곤봉에서의 큰 실수 때문에 리본 점수가 공개되었을 때, 스스로에게 실망한 스타니우타를 관중들이 위로해주기위해 파도타기 응원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4 그 외
카나예바보다도 무시무시한 다이어트로 체중관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주니어 시절과 거의 비슷한 몸매를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다. 흠좀무. 저녁 안 먹은 지는 꽤 되었고, 물 마시는 양도 조절해야 하는 덕에 밤에 배고파서 잠을 못 잘 지경이라고 한다.
러시아에서 훈련을 받은 적이 있어서 러시아 선수들과 친한 편이다. 한 번은 경기 도중 리본이 끊겼는데, 다리아 콘다코바가 리본을 던져줘서 그 리본으로 경기를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본인의 수구로 경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는 0점이었다.[11] 이후에 모든 벨라루스 선수들은 경기 때마다 예비 수구를 매트 옆에 놓고 경기를 한다. 2013년 이후 룰이 변경되면서 지금은 아예 대회 주최측에서 예비 수구를 준비해놓는다.
벨라루스어 외에 러시아어와 프랑스어를 잘한다고 한다. 상류층 집안 출신으로 고조 할머니가 벨라루스의 국민 배우인 스테파냐 스타니우타이고, 부모님은 저널리스트이다.
본인은 선수생활 중에 결혼한 차르카쉬나와는 달리 은퇴 전에는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스페인에 팬이 특별히 많은걸로 유명한데 2015년에는 라틴 팬들을 고려한듯 리본 루틴에 멕시코에서 대히트했던 댄스곡인 "Debo Hacerlo"를 선곡했다.[12] 스페인 팬들은 좋아하는 듯 하지만 그 외 팬들은 스타니우타가 가요를 써서 충격 받았다.- ↑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 ↑ 백벤드로 추가되는 가산점
- ↑ 그리고 이 즈음 해서 퇴물 취급 받던 팀 동료 차르카쉬나의 점수가 올라가기 시작한다.
- ↑ 2013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 ↑ 사실 벨라루스 협회에서 선수들을 빡세게 굴리는 편이다.
- ↑ 14.400을 받았다. 후프를 두 차례 떨어뜨렸고 그 중 한 번은 아예 매트 밖으로 나가는 큰 실수를 범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점수는 15점대 정도가 적당한 경기였다.
- ↑ 한국에서 열린 기계체조 대회에 리듬체조 부문이 이벤트성 대회로 열렸다.
- ↑ 쿠드랍체바는 드롭, 마문은 리본이 묶이는 실수가 있었다.
- ↑ 짝수 해에 열리는 유럽선수권은 개인종합 경기만 치른다.
- ↑ 리잣디노바는 첫 루틴부터 이미 곤봉이 선 밖으로 나가는 드롭을 해서 사실상 포디엄 탈락 했고 손연재는 리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실수를 하며 10위 밖으로 나가버린 상황에서 3로테이션 끝났을때는 멜리티나가 드롭만 안하면 3위 확정인 상황이었다
- ↑ 손연재도 한 번 이런 적이 있었다. 그때는 알리야 가라예바가 던져줘서 경기를 했다. 당연히 결과는 0점
- ↑ 멕시코는 스페인어를 쓴다